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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총장 임용후보자 ' 공모제' 도입

선정방식 명시 학칙개정안 예고…의견수렴후 확정키로

속보=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총장 공모제를 선택했다.

 

(본보 8월14일자 2면 보도)

 

전북대는 '총장 임용후보자 선정'과 관련한 학칙 개정안을 교수회 심의를 거쳐 발의·예고하고, 본격적인 의견수렴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전북대가 그동안 유지해온 총장 직선제를 폐지하고, 새로운 총장 임용후보자 선정 방안으로 공모제를 선택한 것.

 

개정안에 따르면 총장 임용 후보자의 선정은 공모제로 하되, 이에 관한 세부 사항은 교원의 합의에 따라 별도로 정하도록 했다. 공모제에 의한 총장 후보자 선정을 명시한 것.

 

당초 학칙에는 '총장의 선출에 관해서는 법령의 범위 내에서 정한 별도의 규정에 따른다'고 돼 있었다.

 

이와 관련 전북대는 10일간의 구성원 의견수렴 기간을 둔 후 학사운영위원회와 규정심의위원회의 심의와 학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새로운 학칙을 공포할 예정이다.

 

서거석 총장은 "이번 학칙 개정안 발의는 타 대학 사례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우리대학 발전과 특성에 적합한 총장 임용후보자를 선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학칙 개정을 계기로 전북대학교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대는 지난 달 총장직선제 관련 찬반투표를 실시해 '직선제가 아닌 구성원이 합의한 방식으로 총장 후보자를 선출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구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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