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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바로알리기 나선다

도교육청, 역사적 오류 보완 부교재 출간

전북도교육청이 동학농민혁명 바로알리기에 나선다.

 

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를 밝히고 기존 역사교과서의 오류를 바로잡기 위한 방편으로 부교재를 출간한다.

 

이는 역사교과서가 혁명에 대해 잘못 기술한 부분이 많고 혁명성을 서술하는 부분이 미흡하다는 학계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부교재 집필위원인 김양식 충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현행 사회과 교과서는 충분한 역사적 고증을 거치지 않아 잘못된 내용이 많다"며 "부교재 편찬은 바른 역사를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인간 존중, 평등사회 구현 등 혁명의 대의성을 밝히는 데 초점을 두겠다"며 집필 방향을 제시했다.

 

실제로 현재 교과서에는 혁명이 전라도와 충청도에서만 있었던 것으로 범위를 한정했으며 교과서에 실린 '전봉준 사진'도 압송 장면이 아니라 '수감 사진'이다. 또한 만석보 유지비 위치도 부안으로, 일본군 진격로도 잘못 표시됐다. 이에 도교육청은 현직교사 및 학계 인사로 구성된 편성·집필위원을 구성, 오는 12월 말 부교재를 출간하고 내년 상반기 중 일선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부교재 편찬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진행 과정과 역사적 의미를 제대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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