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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 장학관 대기발령설...전북교육청 뒤숭숭한 분위기

일부 "김 교육감과 갈등" / 교육청 "병가 상태" 답변

하반기 교원 인사를 한달여 앞두고 전북교육청 인사담당 장학관에 대해 대기발령설이 제기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인사담당 장학관인 A씨가 지난 10일부터 병가를 제출한 뒤 교육청에 출근하지 않고 있다. 이는 전북교육청이 다음달 말 하반기 인사를 앞두고 있는 데다, 교원인사과장이 장기 해외 연수를 떠난 상황을 고려할 때 이례적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더욱이 전북교육청이 교육부의 전북지역 시국선언 참여교사 신원조회 요구 수용 여부를 놓고 내부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에서 A씨의 병가 신청이 이와 관련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A씨가 사실상 대기발령 상태이며, 김승환 교육감과의 의견충돌 끝에 자진사퇴 수순을 밟은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교육청이 자칫 인사담당 장학관이 공석인 상태에서 하반기 교원인사 일정을 밟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으며, 교육청 안팎에서는 뒤숭숭한 분위기가 역력하다.

 

한편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A씨가 ‘대기발령을 내도 상관없다’고 한 것으로 안다. 다만 교원인사를 앞두고 논란이 커질 것을 고려해 병가로 처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전북교육청, 교원 인사 앞두고 '술렁'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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