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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기분

▲ 김민서 전주 우전초 6학년
학교생활 들어주고

 

부탁도 들어주고

 

날 이해 해줄 때는 언제고

 

시험문제 세 개 틀린 날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엄마의 잔소리 기계

 

아무리 멈춤 기계를 눌러도 고장이 났는지

 

멈추지 않네

 

시험 백점 맞은 날에야

 

녹음 된 곰돌이 인형이 된 엄마

 

버튼을 누르기도 전에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민서의 시를 읽고 뜨끔했어요. 저도 시험 때문에 아이들에게 잔소리 기계였고 때론 곰돌이 인형이었거든요. 토라진 친구 때문에 속상할 때, 작은 일에 상처 받을 때 엄마의 위로와 칭찬이 필요하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었어요. 민서의 속상한 마음이 고스란히 보여서 토닥토닥 어깨 두드리며 안아주고 싶네요. 장은영(동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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