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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대입제도 개편 권고안은 절망적 조언"

김승환 시도교육감협의회장 성명

김승환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장(전북교육감)이 국가교육회의의 ‘대입제도 개편 권고안’에 대해 “교육계의 바람을 무참히 꺾어버리는 절망적 조언”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10일 성명서를 통해 “2022년 대입 개편안은 소리만 요란했을 뿐 모든 문제점은 묻어 버리고 수능 위주 정시 비율만 확대하는 꼴이 됐다”며 “공론화위원회와 국가교육회의의 정시 확대 권고는 교육개혁이 아닌 교육개악”이라고 밝혔다. 교육부가 지난 7일 긴급 간부회의에서 국가교육회의의 권고안을 존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데 따른 유감 표명이다.

김 교육감은 또 “대입제도 개편안은 다양한 계층의 시민참여 방식으로 접근할 사안이 아니다. 중앙과 지방, 계층에 따라 교육적 이해가 첨예하게 달라지는 현실에서 시민참여만으로는 교육의 본질을 추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도교육감협의회는 국가적인 교육 현안들에 대해 철저하게 원칙적으로 풀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지난 7일 발표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권고안’에서 “수능 위주 전형의 비율은 정하지 않되 현행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하고, 국어·수학·탐구영역 등 일부 과목에 한해 상대평가 유지 원칙을 적용할 것”을 권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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