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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전북교육감 후보는 26일 도내 모든 학생을 초중고 12년간 3번씩 해외 수학여행을 보내겠다고 공약했다.

천 후보는 “수학여행은 현재 교육청에서 1인당 초15만원, 중20만원, 고30만원 지원하고 있는데 여기에 예산을 50~100만원씩 더 지원해서 전북에서 초중고를 다니는 동안 해외수학여행을 3번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참고서 지급과 스마트단말기 무상 보급, 통학비 전액지원 등을 약속했다.

천 후보는 “참고서 구입비로 초등은 연간 5만원, 중‧고는 연간 10만원을 도서상품권이나 지역서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카드 등으로 지급하겠다”며 “미래형 교육체제 기반을 구축하고, 언제 어디서든 학습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학생 개인별로 스마트단말기도 무상 보급하고, 유지보수 시스템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도시지역 중고생에게는 시내버스 요금을 지원하고, 군지역은 통학버스와 통학택시 제도를 운영하겠다”면서 “희귀 난치성 질환 학생의 의료비 역시 전액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