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사 주최, 전북은행·대자인병원 후원…경제·문화예술·체육·사회봉사 부문 4명 수상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은행‧대자인병원이 후원하는 ‘제41회 전북대상’ 시상식이 1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 2층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김희수 전북도의회 부의장, 윤동욱 전주시 부시장, 조병두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총동문회장, 박용근 전북도 정책협력관,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과 윤석정 사장, 백성일 부사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날 전북대상 수상자로는 박종우 ㈜제이엔지 대표이사(경제 부문), 유양순 작가(문화예술 부문), 남성고 배구부(체육 부문), 양청문 현판서각가(사회봉사 부문)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300만 원이 전달됐다.
서창훈 전북일보사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북대상은 우리 지역 위상을 높이고 공동체의 미래를 밝혀 온 분들의 공적을 기리는, 전북을 대표하는 명예로운 상”이라며 “우리 사회가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이런 시기일수록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공동체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는 분들의 존재는 더욱 값지고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전북대상은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분들을 널리 알리고 격려하며, 전북의 미래를 밝히는 귀중한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겠다”며 “오늘의 수상이 수상자 여러분께 더 큰 영광과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수상자 여러분들이 일궈낸 값진 성취가 모여 오늘의 전북이 존재하며, 수상자들은 전북의 가장 큰 자산이자 버팀목”이라며 “수상자들의 모습이 내년‧내후년에 이 무대에 서게 될 새로운 주인공들을 키워내는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전북도정은 수상자들의 고귀한 헌신의 뜻을 새기고, 담대하게 도전하는 사람들이 존경받고 기꺼이 나누는 사람들이 사랑받는 전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희수 전북도의회 부의장은 “수상자 여러분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자리에서 책임과 소명을 다해 왔다”며 “수상자 한 분 한 분의 삶이 곧 전북을 밝히는 등불이었고, 여러분의 노력이 전북의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 갈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한편 올해로 41회를 맞이한 전북대상은 경제·문화예술·체육·사회봉사 등 4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전북인을 발굴하고 그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김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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