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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초등교사, 특정 교육감 후보 선거운동 의혹 논란

“실수로 만들어진 명패로 빚어진 단순 해프닝” 해명

전북지역 한 초등학교 A교사가 전북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인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의 선거운동을 돕고 있다는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이 제기됐다.

A교사는 최근 전주시 서신동 한 카페에서 열린 전북상담교사 모임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천 교수가 참여했고, A교사는 천 교수 옆자리에 앉았다. 특히 A교사의 명패에는 ‘천호성 예비후보 캠프 000’라고 적시돼 있었고, 이날 모임 자리에는 15명 정도의 상담교사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교육 현장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A교사는 전북상담교사회에서 실수로 만든 명패로 불거진 단순 해프닝이라는 입장이다. 

A교사는 “상담교사측의 제의로 천호성 교수와 상담교사회를 연결해 자리를 주선해 준 것은 맞다”며 “저는 그 자리에서 말 한마디도 하지 않고 배석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명패에 제 직함이 그렇게 써져 있는 줄 몰랐는데 나중에 문제가 된 후 알게 됐다”며 “바보가 아닌 이상 정치적 중립 의무를 가진 제가 명패를 그렇게 쓸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상담교사회측 실무진에서 명패를 만들었는데 천호성 교수는 예비후보로 쓰고, 저를 모르는 사람들은 제가 천호성 교수의 보좌나 수행으로 알고 명패를 그렇게 쓰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강모 기자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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