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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온라인 수출길 '활짝'

해외 바이어 15만명 도내 업체와 연결 '매칭 시스템' 개발

전북도가 전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본부장 이재성)를 통해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해외 바이어 온라인 매칭 시스템'을 개발, 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도내 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수출거래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여서 이번에 개발된 해외 바이어 온라인 매칭 시스템이 도내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

 

전북중기지원센터는 그동안 발굴한 해외 바이어와 글로벌 거래알선 시스템을 통해 확보한 15만명의 해외 바이어 정보를 지역별, 취급 품목별로 분류해 그룹별로 대량 이메일 발송이 가능한 해외 바이어 온라인 매칭 시스템을 개발했고 이를 활용해 도내 기업의 상품정보를 해외 바이어에게 맞춤형 거래를 제의함으로써 수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언어 소통과 전문성 부족으로 어려움이 있는 수출기업에 대해서는 전북중기지원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수출대행 프로세스'를 적용해 초기상담부터 선적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 수출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해외 바이어 온라인 매칭 시스템은 전북중기지원센터가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전북 수출상품 사이트'(www.koreajb.com)과 통합운영되며 도내 기업은 언제나 상품정보 등록과 거래제의서 발송을 요청할 수 있다.

 

이재성 본부장은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출 확대가 중요하다"며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수출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사무실에서 쉽고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어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중기지원센터는 2010년까지 해외 바이어 DB를 50만개 이상으로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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