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이 농협전북본부에서 농업체험장인 스쿨팜 사업 신규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취지, 일정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쿨팜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북도, 전북도교육청,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와 농협 등의 6개 기관이 함께 추진하고 있다. 스쿨팜은 학교와 농장의 합성어로 도시지역 초등학교 내 농작물 체험 공간을 조성해 학생들이 직접 농작물의 식재부터 재배, 수확, 음식 조리까지의 체험을 통해 農이 食이 되는 일련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오감만족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은 학교내에 조성된 농업 체험장에서 상추, 고추, 배추 등을 비롯한 모내기 체험을 진행하며, 자신이 직접 기른 농작물로 김장김치 담그기, 샌드위치 및 불고기 만들어 먹기 등의 식체험을 진행하며 올해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와 함께 농생명 교육을 통한 농생명이 어떻게 자라는지 등을 몸소 느끼게 된다. 전북농협은 지난 2013년 전주시내 초등학교 10개교를 시작으로 2017년부터 40개교(전주 20, 익산 12, 군산 8), 3천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김영일 본부장은 “도시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이 직접 농작물을 심어보고, 농경문화를 체험함으로 우리농산물의 중요성도 알고 농부의 땀이 스민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 군산지사(지사장 구민모, 노조위원장 고동훈)는 23일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군산시 월명동 주민센터, 군산 시니어센터와 함께 빛드림 반찬봉사 활동을 펼쳤다. 빛드림 반찬봉사는 한전 군산지사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조성된 사회공헌 활동 기금인 ‘러브펀드’를 재원으로 시행됐으며 군산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군산 시니어클럽’에서 운영 중인 ‘시니어 식당’에서 물품을 구입했다. 구민모 군산지사장은 “치솟는 물가 속 끼니 걱정에 한숨을 쉬고 있을 어르신들께 우리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희망으로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소통강화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H전북지사는 지난 22일 임직원 및 현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 의지를 다지는 안전보건경영 선언식을 열었다. 전북지사는 건설현장의 체계적 안전관리를 위해 지사장 직속 안전전담조직 구성 및 인력 확충으로, 안전관리가 미흡한 현장 집중 점검 등 밀착 컨설팅을 추진한다. 김형욱 안전관리단장은“CEO의 중대재해 제로화 달성 의지에 적극 동참하고, 안전마인드로 안전최우선 가치를 실현하는 전북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오는 2027년까지 케이(K) 푸드 수출 230억 달러 달성을 위한 기술개발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식품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신품종 재배기술을 표준화하고, 지역 수출 유망 작물의 수출 상품화 기술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에서 개발한 우수 품종의 수출 활성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농기자재 수출 등 후방산업의 해외 실증 기반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12개 신규과제를 추진하며, 올해 사업비로 41억을 투입키로 했다 농촌진흥청은 해외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딸기, 포도를 비롯해 상품화 요구가 높은 작목을 대상으로 규격화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재배기술을 표준화한다. 딸기 재배에 스마트 농업기술을 접목해 수출시장에서 선호하는 규격과 생산 비중을 높이고, 중화권 시장에서 선호하는 적색 포도 신품종 재배에 알맞은 기술과 선도 유지기술도 개발한다. 수박, 참외 등 박과류 채소의 수출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기 위해 민간 종자 기업과 협업해 수출 상품화도 추진한다. 감자, 사료용 옥수수 등 곡물 분야에서는 국내 품종과 기술을 접목해 현지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수출 강화에 나선다. 특히 수출물류비 지원이 끝남에 따라 농산물 수송방식을 선박 수출로 전환하고, 해외 소비자의 농식품 안전성 요구에 맞춘 위생관리 기술도 개발한다. 항공수송보다 운송비가 저렴한 선박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시에이(CA) 컨테이너를 이용한 장기수송 선도유지 기술을 고도화한다. 수출 농산물에 적합한 컨테이너 내 환경조건을 설정하고 내부환경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스마트 컨테이너’ 개발에 착수한다.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 고복남 과장은 “수출 농산물의 상품성 유지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생산부터 수송까지 고도화된 기술이 필요하다”며 “수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우리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끌어 올리기 위한 기술개발과 현장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내 방식대로의 사랑과 배려가 성격이 다른 사람에게는 최악일 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의 성격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맞춤식 배려가 필요합니다.” 21일 전북일보 2층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중국문화관 화하관에서 열린 리더스 아카데미 10기 1학기 2강에서 ‘나로부터 비롯되는 변화’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인하대학교 윤태익 겸임교수는 “사람이 지니고 있는 인격은 노력을 통해 충분히 바꿀 수 있지만 타고난 성격은 절대로 바뀌지 않는다”며 말문을 열었다. 원래 목사의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외국계 컴퓨터 회사에 입사해 영업실적 전 세계 1등으로 많은 부를 축적하기도 했고, 출가해서 10년 동안 수행생활을 하는 등 특이한 이력은 가지고 있는 그는 “인격과는 달리 성격은 타고나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성격에 맞춰 배려하고 성격에 맞는 임무를 줘야 한다”며 융합의 시대에 맞는 맞춤형 리더십을 강조했다. 윤 교수는 마음 수행법을 통해 모은 데이터로 사람의 타고난 성격을 크게 머리형과 가슴형, 장형으로 구분했으며 대표적인 특징으로 머리형은 논리적이고 가슴형은 감성적, 장형은 활동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 관심이 있는 머리형은 혼자있기나 잠자기를 통해 휴식과 충전을 하지만 과거에 관심이 많고 사람들과 만나 대화를 통해 스트레스를 푸는 가슴형과는 극단적으로 배치되는 성격이다. 관심사가 현재이고 먹고 마시는 것으로 휴식과 충전을 하는 장형과도 완전히 구분되기 때문에 그에 맞춰 휴식과 일감을 줘야 한다. 살다보면 누구나 동료직원이나 고객, 가족, 친구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나 말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입는 경우가 많다. 윤 교수는 이를 ‘나와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데서 비롯되는 갈등이라고 정의했다. ‘나만 맞고 상대방은 틀렸다’가 아니고 앞서 거론한 3가지 유형의 성격상 자신의 입장에서는 맞는 말과 행동을 하고 있지만 성격이 다른 나는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결국 모든 갈등의 원인은 성격의 다름을 모르는데 있으며 나를 잘 몰라서 진로와 취업문제를 고민하게 되고 가족들과의 다름을 몰라서 부부, 자녀, 고부간의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직장에서도 서로 다름을 몰라서 동료 간의 다툼이 더 크게는 조직내부의 커뮤니케이션 부재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 평생을 노력해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보면 그들의 성공비결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했다고 말한다. 나의 핵심역량은 바로 남들과 다른 나를 아는데 있다는 것이다. 윤 교수는 “남을 따라 하기가 아니라 나를 알아차리는 게 먼저”라며 "지피지기(知彼知己)가 아니라 지기지피(知己知彼)의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삶의 방향은 무엇인지, 타고난 재능과 끼는 무엇인지를 먼저 알고 그에 따른 나만의 대표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며 이날 강의를 맺었다.
전북지역에서 신학기를 맞아 개강·개학으로 인해 타지역으로 떠나는 사례가 많아지는 등 인구 유출이 집중되면서 한 달 전보다 3000여 명이 더 움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전북지역 총전입자 수는 1만 9682명, 총전출자 수는 2만 487명으로 집계됐다. 1월 총전입자 수가 1만 7200명, 총전출자 수가 1만 7690명과 비교해 총전입자 수는 2682명, 총전출자 수는 2797명 늘었다. 전입자와 전출자의 차이를 나타내는 인구 순이동은 805명으로, 2월 한 달 동안 전북으로 들어온 사람보다 떠난 사람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국내 전체 2월 이동자 수는 62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3%(4만 2000명) 감소했다. 인구이동률(인구 백 명당 이동자 수)은 15.9%로 전년 동월 대비 1.0%p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서울, 인천 등 7개 시도는 순유입됐으며 전북, 경남, 경북, 대구 등 10개 시도는 순유출됐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소장 김보금)가 내달 14일까지 전북지역의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3기 서포터즈 활동에 참여할 대학생 20명을 모집한다. 공정무역은 공평하고 장기적인 거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무역과 빈곤문제, 환경문제 해결에 노력함으로써 모두가 더불어 잘 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세계시민운동이자 소비·사회운동이다. 공정무역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내달 22일 오리엔테이션, 발대식을 시작으로 공정무역 온라인 홍보 콘텐츠 기획·제작, 공정무역 홍보관 운영, SNS 홍보 캠페인 활동과 공정무역 콘퍼런스 등 행사 보조 진행자로 활동하게 된다. 김보금 소장은 "대학생 사이의 공정 이슈가 뜨겁다. 공정무역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공정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공정한 선택과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라북도회는 22일 전주 초원갈비 연회장에서 손성덕 11대회장 이임식과 12대 유제영 신임회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성수 도의원을 비롯한 고창군 애향 김정구 청년회장,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김종서전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이영길 고문 등 회원사 및 외빈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달 28일정기총회에서 선출된 신임 김승원감사 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유제영 회장은 취임사에서 "기계설비・가스인들의 투지와 의지를 가지고 봉사하고 헌신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회원사 권익신장과 업역확대 분리발주에 최선을 다하고 업역확대와 홍보활동 및 회원사들의 사기 앙양 및 화합에 시스템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손성덕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재임기간 동안 회원사의 업력확대에 주력해왔다"며 "백의종군한다는 마음으로 대한설비건설협회 전북도회의 발전을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 기금운용본부가 2023년도 제1차 자산운용 전문가 31명을 모집한다. 전략, 주식, 채권, 부동산·인프라·사모투자 등 기금운용본부의 각 분야에 걸쳐 진행되며, 수석운용역 1명, 책임운용역 6명, 전임운용역 24명 등을 선발할 계획이다. 채용 대상은 공단이 인정하는 일정 기간 이상의 투자 실무경력을 갖춘 경력직 운용전문가다. 공단은 대체투자 분야에서 수석운용역을 채용해 대체투자 분야의 인력 풀(Pool)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원서 제출 기간은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이며,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종호 기자 lee7296@naver
진안군 주천면 무릉리(전)- 본 건은 선암마을 남측 및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산간 하단부 구릉지역에 형성된 순수농촌지대다. 후면부 구릉지대에 소재하고 주변이 묵전상황으로서 접근조건이 열악하다. 부정형의 토지이며, 보전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이다. 김제시 봉남면 평사리(답)- 본 건은 평산마을 동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위는 자연마을 및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근교 농촌지역이다. 차량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여건은 보통이다. 세장형 평지이며, 농림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농업진흥구역이다. 진안군 안천면 신괴리(창고)- 본 건은 괴정새마을 남서측 원거리에 위치하며, 주위는 전, 답 및 축사, 창고 단독주택 등이 소재하는 농촌지대다. 북측 인근으로 국도(36번)가 소재하며, 일반적인 교통조건은 보통시 된다. 일반철골구조 철골보위판넬지붕 단층 및 경량철골구조 판넬지붕 건물 등 으로서 그라스울판넬 등으로 마감됐으며, 위생 및 급·배수설비, 건조기설비, 화재경보설비 등이 돼 있다.
’전북의 히든챔피언‘으로 불리는 캠틱종합기술원(이하 캠틱)이 '제조창업플랫폼'으로 변신과 도전에 나선다. 전주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를 중심으로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J밸리‘를 구축해 미국 실리콘밸리처럼 벤처의 산실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캠틱종합기술원(이하 캠틱)은 21일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5년까지 제조창업플랫폼 ’J밸리‘ 구축과 신기술·혁신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발벗고 나서겠다“고 밝혔다. 캠틱은 지난 2년간 연평균 매출 30%, 수주 25~26%씩 성장하면서 스타트업 기반을 탄탄하게 마련했다. 중소기업벤처부와 전주시에서 268억원을 지원받아 건립한 ’전주혁신창업허브‘는 전국적인 수범사례가 됐다. 고가의 첨단장비를 갖춘 뿌리기술센터와 국토부 지정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도 각광받고 있다. 시제품 제작과 성능평가 시스템, 메이커 스페이스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갖췄으며, 전주시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선을 보인 드론축구는 국내 1500여개 클럽이 활동 중이며 해외 20여 개국에 진출했다. 2025년 드론축구 월드컵 개최를 위한 포석을 깔고 있기도 하다. 캠틱은 이들 인프라와 그동안 갈고 닦은 노하우를 디딤돌 삼아 J밸리를 구축해 지역의 성장 동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모빌리티, 탄소복합소재,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팩토리와 로봇 등 4차산업혁명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미 국내 선두주자로 인정 받는 드론 모빌리티는 드론축구를 통해 얻어낸 노하우를 기반으로 도심항공(UAM)과의 접목을 계획 중이며, KAI· 항공우주연구소 등과 손잡고 우주선· 달착륙선 프로젝트를 진행할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쪽에서는 전북 유일의 산업용 로봇을 만드는 '팔복 인더스트리' 가 창업 5년만에 매출이 9배 껑충 뛰면서 50억원을 넘겼다. 바이오헬스분야도 떠오르고 있다. 하이브리드 병실의 필수품인 탄소용 테이블· 의료용 안마를 개발한 CBH, 실험용 쥐의 실험장비를 생산하는 플러스 바이오는 투자제의가 잇따르고 있다. 캠틱은 그동안 이들 4차산업혁명 스타트업의 발굴, 창업 지원 사업성과를 토대로 매출 도약, 글로벌 진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캠틱은 기존 혁신창업허브(창업동) 옆에 기술창업성장지원센터(성장동)을 마련한다. 280여 억원을 투입해 2024년 완공 예정인 이곳에는 창업 7년 이상된 기업이 둥지를 틀게 된다. 금융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큰 손 역할을 한 액설레이터들과의 콜라보도 추진한다. 노상흡 원장은 "혁신적인 기술·아이디어의 사업화를 돕고 이들 제품이 대한민국을 넘어 지구촌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J밸리' 창업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게 목표" 라며 "입주기업 100개, 일자리 800여 개를 창출해 '강한경제 전주'를 떠받치는 한 축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2022 연구개발투자 권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전력설비 안전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최근 3년간 연평균 9.2%의 R&D관련 예산을 확대해 총 164억여 원을 전기 안전 연구 및 기술개발 사업에 투자해왔다. 지난해의 경우, 연구 개발부문에 대한 투자율을 1.94%로 높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권고하는 투자 비율 1.65%를 초과 달성했다. 또한 실증 실험 기반의 대단위 전기재해분석센터와 ESS안전성평가센터를 건립하는 등 전기안전 인프라 구축과 국가산업안전 기술 개발을 위해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지현 사장은“탄소중립 시대 에너지 안전 확보를 위한 연구기술비 투자는 국가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일”이라며“앞으로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로 대한민국 전기안전 기술 선진화를 위해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건축사회 제57회 정기총회가 21일 건축사회 소속 정회원 495명 중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 5층 그레이스홀에서 열렸다. 총회는 성원보고와 신입회원 인사, 부의안건 채택 및 심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2022년도 수지결산(안)과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전라북도건축사회 회칙 개정(안), 임원 및 대의원 선출의 건 등이 승인됐다. 박진만 회장은 "전라북도 건축사회는 전라북도의 건축문화를 창조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라북도의 성장을 견인해 왔으나, 건설경기 둔화가 우리에게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충실한 설계를 통해 국민이 안전하고 국민의 풍요로운 삶의 공간을 디자인하는 건축전문가로서의 마음으로 '건축의 전북! 전북의 건축!'을 다 함께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21일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전주대학교 사회봉사교과목을 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및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전북농협 소개 및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 고향사랑기부제의 필요성과 혜택, NH오늘농사 설명 등 1학기 동안 본격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시작할 대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농업·농촌, 농협을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김영일 본부장은 “전북농협과 함께 농업·농촌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전주대학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북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 등 농업·농촌 활력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그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지역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과 농·축협에 방문하여 기부금을 납부할 수 있다.
가파른 물가상승과 고금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휘발유가격까지 연속 오름세를 보이면서 전북지역 서민가계가 3중고를 겪고 있다. 20일 기준 전북지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가격이 리터 당 1581.86원, 경유는 리터 당 1532.60원을 기록하고 휘발유 가격 최고가 1799원 받는 주유소까지 등장했고 리터당 1600원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걱정과 달리 다음 주부터는 휘발유 가격이 소폭 하락하는 반면 4, 5월에는 휘발유 소비가 늘어나면서 현재 상승분 가격이 유지되거나 소폭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전북지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 가격은 리터 당 1580.77원, 경유는 리터 당 1540.62원으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휘발유는 리터 당 7.6원 오르고 경유는 리터 당 5.37원 내렸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지난 1월 휘발유 유류세 인하 폭을 37%에서 25%로 축소하고 경유 유류세 인하 폭은 37%로 유지하며 휘발유 가격은 오름세, 경유 가격은 내림세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또 다음 주부터는 3월 셋째 주 국제 유가가 글로벌 금융위기 고조, 유럽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미국 상업원유 재고의 증가, IEA의 공급 과잉 우려 등의 영향으로 하락하면서 휘발유 가격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지난주에 국내 판매가에 영향을 미치는 싱가포르 시장 국제 석유제품 시세가 소폭 하락했기 때문에 국내 판매가도 다음 주 중에 소폭 하락된 가격이 반영될 수도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지난해보다 중국 경제 등이 회복되고 기름 소비가 급등하는 여름철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상반기에는 가격이 소폭 상승할 요인이 있긴 하지만 급등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3월 셋째 주 전국 평균 보통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9.8원 상승한 리터 당 1596.8원, 경유 가격은 3.9원 하락한 1546.2원을 기록했다. 휘발유는 최근 4주간의 상승세, 경유는 최근 17주간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개발공사 제11대 최정호 사장이 20일 전라북도 김관영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자마자 전주평화 국민임대주택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전주 평화 국민임대주택은 2006년 공사에서 처음으로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한 곳으로, 주거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첫 방문일정을 국민임대 현장으로 정한 것은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안정을 공사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보인다. 최정호 사장은 전주평화 국민임대주택 지안리즈의 내·외부를 점검 한 후,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을 만나 주거문제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리사무소 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정호 사장은“지난 35년간의 공직 생활과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들과 각계 각층의 여러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중심 경영으로 공사의 현안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민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향상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일자리와 기업유치 등 도정사업 참여, 공공성과 기업성의 조화와 사회적가치 실현으로 경영혁신을 이루어 내겠다”면서 “2023년을 공사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제2의 창립을 한다는 각오로 도정방침을 선도하고 도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정호 신임사장은 익산 출신으로 제28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서울지방항공청장, 국토교통부 제2차관,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국립항공박물관장 등을 역임하며 주요 정책 업무를 수행했다.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김영환)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자주 부는 산불 취약기인 3월을 맞아 모악산 도립공원에서 송전선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영환 전북본부장을 포함한 한전 전북본부 직원 20여명이 참가해, 모악산을 찾은 등산객과 주변 상인들을 대상으로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로 인한 송전선로 고장발생 사례 및 신고 요령 등을 홍보했다. 김영환 전북본부장은 "단 한순간의 전력공급 차질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각오로 봄철 산불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산불예방 캠페인 등 산불방지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증시는 SVB의 파산 충격으로 변동성이 확대됐다. SVB의 주요 고객인 스타트업 및 벤처캐피탈이 가파른 금리인상에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SVB에 예치해둔 현금을 인출한 것이 SVB 파산의 주요 원인이었다. 미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듯했으나 뉴욕 시그니처 은행까지 파산했다는 소식에 은행들의 연쇄 도산 우려 높아지며 낙폭이 확대되었으나 주 후반 낙폭을 만회하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1.10포인트(0.05%) 상승한 2395.69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은 700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025억원과 113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장의 관심은 중앙은행의 금리동향에 맞춰져 있다. 골드만삭스는 3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고, 노무라 증권은 25BP 인하 전망까지 제시했다. SVB 파산과 예상에 부합한 2월 물가지표 발표 후 금리인상 우려가 크게 낮아진 상황이다. FOMC 이후 파월의장의 발언에 따라 증시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연준이 0.25%포인트 금리인상과 더불어 금융 리스크를 경감시키는 방안을 제시한다면 증시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은행 리스크에 직면한 미국과 스위스 정부들의 빠른 대응조치로 개별은행 위험이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가능성이 낮아진 것으로 보여 진다. 주요 이벤트로는 유로존 2월 소비자물가(17일), 미국 2월 산업생산(17일), 미국 3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17일), 미국 2월 경기선행지수(17일), 미국 FOMC(23일)이 있다. 시장은 최근 급등한 2차전지 관련주들이 지난주 일제히 약세를 보였고, 반면 반도체, 제약, 바이오, 로봇 관련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으로 급등한 종목들은 단기적을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이고, 오는 26일 코로나19로 사태로 3년간 중단됐던 김포와 중국 노선이 다시 개통되기에 화장품, 항공, 카지노, 여행 관련주는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소상공인협업아카데미(이하 협업아카데미) 사업이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추가 3개년 연속사업 수행기관으로 재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고 경진원이 수행하는 협업아카데미는 협업을 도모하는 (예비) 소상공인협동조합의 상담, 교육, 인큐베이팅 등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 협동조합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경진원은 2019년부터 본 사업을 수행했으며 2020∼2022년 3년 연속 운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표적으로 올담식자재협동조합은 협업 아카데미를 통해 교육, 전문가 상담, 네트워킹 등을 지원받아 전년 대비 매출 20% 이상 증가, 판로 112% 확대, 고용 창출 등의 성과를 냈다. 경진원은 올해도 올담식자재협동조합과 같이 더 많은 조합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그간의 성과를 발판 삼아 심층적인 지원에 나선다. 상담, 교육, 인큐베이팅, 네트워킹, 멘토링 프로그램 등 협동조합 성장 단계별로 맞춤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예비 및 기존 소상공인협동조합으로 연중 상시 지원이 가능하다. 이현웅 원장은 "소상공인 간 협업이 확산하고 소상공인협동조합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협업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기관 정책자원을 적극 연계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윤방섭)와 전주세무서(서장 심상동)는 지난 17일 전북건설회관에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침체 속 원자재 상승, 자금시장 경색, 건설경기 악화 등 최근 대내외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회원사들이 직면한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자유로운 의견 교환 및 중소기업 지원정책 홍보 방안 등 현안을 논의했다. 심상동 서장은 “현장 중심의 맞춤형 소통을 강화해 납세자가 공감하고 신뢰하는 세무행정이 되도록 적극적인 세정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방섭 회장은 “건설경기 침체와 수익성 악화 등으로 지역건설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종합건설업체 경영환경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공사 참여 전북업체는?
㈜티앤지, 전북 자동차 부품 1차 사 최초 품질 5스타 인증
최고 30% 이상 떨어진 전북 아파트 가격...선순환 구조 필요
캠틱, 전주에 제조창업플랫폼 'J밸리' 구축한다
1년 전보다 배로 뛴 농산물 값에 밥상 물가 휘청
전북지역 인구 한 달 전보다 3000명 더 빠져나갔다
저신용자 울리는 햇살론15 대출...높은 금리 부담
전북은행-산학융합원, 청년일자리 신규사업 업무 협약
전북은행, 외환 통합 이벤트 '지금이 외환 Time!' 진행
전북농협, 전주·익산·군산서 스쿨팜 11년째 이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