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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전북은행장 "광주은행 인수의사 있다"

김 한 전북은행장이 2일 최근 매각이 확정된 광주은행의 인수 의사를 밝혔다.

 

김 행장은 "광주·전남지역에서 합의가 이뤄지면 광주은행 인수를 적극적으로협의할 수 있다"며 "인수에 필요한 자금을 모으는 데는 자신 있다"며 인수에 강한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지방은행 인수합병은 시중은행과 달리 그 지역정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주도적으로 나서기보다 우선 지역사회의 의사 결정과 여론을 지켜보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금융권에서는 광주은행 인수자금은 1조5천억여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있다.

 

자산 규모 7조7천850억여원인 전북은행이 16조2천10억여원에 이르는 광주은행과합병할 경우 자산 24조 규모의 호남권 거대 지방은행이 탄생하게 된다.

 

그러나 광주·전남지역 상공인들은 합병이 아닌 지역 토착자본으로 광주은행을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성사 여부는 시간을 갖고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취임한 김 행장은 2012년까지 현재의 자산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자산15조원, 당기순이익 1천500억원으로 늘리겠다며 최근 서울에 새 지점을 개설하는 등공격경영을 하고 있다.

 

김 행장은 대신증권 상무, KB금융 사외이사, 메리츠증권 부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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