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서 상승세를 주도해 왔던 정보기술(IT) 관련 업종이 코스피지수 1,800선을 넘보던 증시를 주저앉혔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94포인트(1.29%) 내린 1,758.19를 기록하며 지난 6월 29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미국의 경기 회복이 둔해지고 있다는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 성명에 코스피지수는 약세권에서 개장했고, 하반기 개인용컴퓨터(PC) 수요가 줄 수 있다는 전망은 미국 인텔사(社)에 이어 우리 증시의 IT 관련 종목들에 대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로 이어졌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규모가 각각 602억원과 1천464억원으로 절대 규모면에서는 그다지 크지 않았지만, IT업종의 대표 종목에 대한 이들 투자 주체의 매물이 쏟아지면서 코스피지수는 한때 1,754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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