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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은행 될래요"

전북은행, '사랑과 희망의 호프데이' '작은음악회' 성황

전북은행이 마련한 작은 음악회에서 초청 가수와 주민들이 함께 즐겁게 노래하고 있다. (desk@jjan.kr)

▲ 사랑과 희망의 호프데이

 

전북은행 노동조합이 3일 오후 7시 전주공설운동장 야구장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한 '사랑과 희망의 호프데이'행사장. 김한 은행장과 두형진 노조위원장 등 은행 임직원은 물론 김승환 교육감, 김호서 도의회의장, 김영구 전북은행 비즈니스클럽회장 등10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전북은행 노조가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주고, 임직원 상호간 화합과 단결을 위해 지난 2004년 시작한 '사랑과 희망의 호프데이' 행사는 이번이 7회째.

 

호프 한 잔 하면서 화합을 다지고,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은행의 위치를 재확인한 이날 행사장에서 두형진 위원장은 소년소녀가장드을 위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2000만원을 김승환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또 김한 은행장은 '도내 10세대의 다문화 가정 자녀에게 매월 10만원씩 1년간 지원해달라'며 사비로 마련한 12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전북지사 최공엽 회장에게 전달했다. 김 은행장은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힘이 되는 전북은행 직원들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 전북은행, JB 사랑나눔 작은음악회

 

전북은행은 4일 저녁 8시 전주 아중현대아파트 분수대에서 '사랑 나눔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잔잔한 감동의 선율로 초가을밤을 수놓았다.

 

아중현대아파트 등 인근 주민 300여명이 모인 이날 작은 음악회에서 '해피투게더 앙상블(지휘 윤현숙)'은 소프라노 임신희, 재즈가수 안애연의 노래와 기타리스트 장세경의 기타연주, 플룻 8중주 등 다양한 노래와 연주를 선보이며 주민들의 흥을 돋웠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북은행이 강조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써 큰 규모의 행사는 아니지만 음악을 즐거워하는 도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건전한 정서함양에 기여할 것"이라며 "일회성 공연이 아닌 매달 정기적인 문화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서는 생일축하 노래, 아마추어 색소폰 연주자의 즉흥 공연 등이 나오면서 참가자 모두를 즐겁게 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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