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단장 이철근)이 3일 경남 FC에서 뛰던 김동찬(25·MF)을 영입, 공격력을 한층 높였다.
전북현대는 이날 경남FC와 이적 문제에 대해 합의하며, 김동찬과 3년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부터 전북현대로 뛰게 될 김동찬은 지난 2009년 프로에 입단한 이래 총 51경기에 출전, 14골 1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포워드 등 공격에서 다양한 플레이를 선보이는 김동찬은 스피드가 뛰어나고 고비때마다 골을 곧잘 넣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드필더나 공격수 등 조커용으로 활용하며 팀 분위기를 살려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그의 영입으로 전북현대는 다양한 공력 루트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은 김동찬은 "올 시즌 전북현대가 또 다시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다"며 "전국 정상권팀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그동안 최대 관심사였던 골키퍼 영입 문제와 관련, 일부에서 '정성룡 영입설' 등이 나돌기도 했으나, 아직 결정된 것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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