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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나와"

코파아메리카, 아르헤·우루과이 8강 격돌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2011 코파아메리카 C조 3차전서 결승골을 넣은 알바로 페레이라가 환호하고 있다. (desk@jjan.kr)

남미 최고의 축구잔치인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대결이 성사됐다.

 

우루과이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벌어진 대회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알바로 페레이라가 결승골을 터뜨려 멕시코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우루과이는 1승2무로 승점 5를 기록해 칠레(2승1무·승점 7)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우루과이는 오는 17일 산타페에서 18년 만의 우승컵을 노리는 전통의 강호 아르헨티나와 준결승 출전권을 놓고 맞붙는다.

 

이 대회에서 브라질과 함께 3강으로 꼽히는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의 맞대결은 축구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는 작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한국과 각각 16강전과 조별리그에서 맞붙은 적이 있어 선수 구성과 경기 패턴이 한국 팬들에게 비교적 친숙하다.

 

월드컵에서 우루과이는 아프리카의 자존심인 가나를 꺾고 4강에 올랐고, 아르헨티나는 독일에 발목이 잡혀 8강에서 보따리를 쌌다.

 

이날 경기에서는 우루과이가 처음부터 우세했다.

 

우루과이는 전반 15분 알바로 곤살레스가 디에고 포를란의 낮은 크로스를 받아 슈팅한 공이 멕시코 골키퍼에게 막혀 흘러나오자 페레이라가 쇄도하면서 선제골로 연결했다.

 

칠레는 멘도사에서 열린 페루와의 C조 최종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안드레 카릴로의 자책골을 헌납받아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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