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사내하도급법법안 발의 규탄

전국금속노동조합 전북지부

새누리당이 지난달 29일 사내하도급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을 추진한 것과 관련해 전국금속노동조합 전북지부는 19일 오전 10시 새누리당 전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내하도급 법안의 발의를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새누리당은 마치 비정규직 문제를 가장 최우선으로 삼는 당인 것처럼 이번 법안을 마련했지만 이런 행보는 철저히 계산적이고 정치적이다"며 "이번에 발의한 법률이 사내하청노동자의 차별시정, 고용안정 등 근로조건 개선을 도모한다고 하지만 실질적인 내용은 사내하청 사용을 합법화하겠다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법원은 광범위하게 확산돼 있는 사내하도급에 대해 불법이라고 판정하고 불법파견에 따른 고용의무를 기업에 부과했다"며 "사내하청노동자들에게 대법원의 불법파견 판정은 한줄기 희망의 빛이었고 정부와 기업의 고용정책 변화의 가능성을 열어준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정엽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자치·의회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사회일반문형배 “지역균형발전은 좋은 정책 아닌 유일한 정책”

교육일반[NIE] 좁아진 일자리의 문과 해외로 향한 청년, 그 뒤에 남겨진 질문

스포츠일반[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3) 전북자치도씨름협회

오피니언[사설]새만금 글로벌청소년센터, 활용 방안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