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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소비자 심리지수 소폭 상승

한은 6월 동향 조사 발표…106으로 전월보다 2P 올라

전북 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 심리지수(CCSI)가 전월보다 호전됐다.

 

25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6월 전북 지역 소비자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 심리지수는 106으로 전월(104)보다 2포인트 오르면서 전월 다소 위축됐던 소비자들의 심리가 소폭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 이상이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낙관적인 것을 의미하고 100 이하면 그 반대이다.

 

현재 경기 수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늘어난 가운데 향후 생활 형편과 가계 수입, 경기 전망 등에 대한 기대감이 두드러졌다.

 

가계의 재정 상황을 드러내는 현재생활형편CSI(93→94)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나 생활형편전망CSI(101→103), 가계수입전망CSI(99→101), 소비지출전망CSI(107→108) 등이 전월 대비 상승하면서 가계 살림살이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항목별로는 외식비(92→90)와 의료·보건비(113→111), 교육비(102→101)가 하락했으나 의류비(100→102)와 여행비(91→93), 주거비(101→103) 등은 상승했다.

 

가계의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CSI(78)와 향후경기전망CSI(93)는 전월보다 각각 5포인트씩 올랐다. 이밖에 취업기회전망CSI(93)가 전월보다 5포인트 상승했고, 물가수준전망CSI(133)와 금리수준전망CSI(97)는 각각 1포인트씩 오르면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또 가계저축전망CSI(94→97)와 주택가격전망CSI(105→107), 임금수준전망CSI(116→119) 등이 전월 대비 상승하면서 주택 가격 및 임금수준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기대 심리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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