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김춘진 의원, 암 관리법 일부 개정안 대표 발의

암 이외의 질병에 걸린 말기환자도 ‘완화의료 대상’에 포함해 요양급여를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고창·부안)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암 관리법 전부 개정 법률안’과 ‘국민건강보험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현행 암 관리법에서는 완화의료 대상자를 ‘말기암환자로서 본인이 완화의료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으로 정의하고 있어 암 이외의 질병을 알고 있는 말기 환자들은 혜택을 볼 수 없었다.

 

완화의료 서비스는 회복 가능성이 희박한 말기 환자들이 연명치료를 계속하지 않는 대신 병의 통증을 완화시키며 정신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말기 암 환자들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요양급여를 지급해왔다.

 

김 위원장은 “국민 모두가 건강보험료를 부담함에도 불구하고 암 질환 말기환자만이 호스피스완화의료서비스를 받는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박영민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새만금 국제공항 적기 완공하겠다”더니…대통령실 지역거점 공항 사업 제동 ‘날벼락’

자치·의회전북도, 2년 연속 10조원대 예산안 편성

정치일반10조 예산의 두 얼굴… 겉은 커졌지만 속은 졸라맨 전북, 재정건전성 ‘숙제’

진안진안군자원봉사센터, 인사규정 개정으로 “센터장 권한 형해화”

정읍정읍시, 2026년 예산안 1조 2352억원 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