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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농협 임직원 연차 휴일 줄여야"

대의원협의회 "연 60일 넘어 보상비 지급 막대"

▲ ‘농협 개혁’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 전주농협 대의원협의회 회원들이 7일 전주농협에서 조합장과의 면담을 갖고 조합장의 발언에 박수를 치고 있다. 안봉주 기자

전주농협 임직원들의 연차 휴가일수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주농협 대의원협의회는 7일 전주농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대부분의 단위농협에서 임직원의 연차 휴가일수를 법정 한도 내에서 시행하고 있지만, 전주농협은 연 60일 이상 연차 휴가를 쓸 수 있어 막대한 휴가보상비가 지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의원협의회는 또 “이에 일부 임직원의 경우 연차 휴가보상비로 연간 2000만원까지 수령하고 있다”면서 “연차 보상비 예산 20억원을 원상복구하라고 요구한 노조 책임자를 엄중 문책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날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전주농협분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노사문제에 깊이 개입해 정당한 노조활동을 방해하는 대의원협의회의 행보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법적대응을 통해 노조를 탄압하는 불법행위를 바로잡겠다”고 맞섰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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