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삼성 새만금 대체사업' 의원들 제안 '한심'

전북 국회의원과 삼성그룹 사장단 간 간담회에서 전북의원들이 삼성 측에 제안한 사업에 대해 실소를 금치 못한다는 전언이다.

 

간담회의 애초 목적인 새만금 MOU투자를 대체할 수 있는 해법 마련에 한참 벗어났다는 비판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은 비공개 간담회 직후 “전북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몇 가지 구체적인 이야기가 있었다”며 삼성을 상대로 한 의원들의 제안 내용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삼성의 사회공헌사업으로 도내에 명장 기술훈련센터 건립, 새만금에 의료휴양관광단지 건설, 전북대 내 삼성문화회관 개보수 등에 대한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지역 일각에서는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간담회를 가진 목적이 전북 최대 현안 사업인 새만금에 대한 투자를 이끌어내려는 것 아니었느냐”며 “대체사업을 제안하려면 그에 걸맞는 사업을 제안해야지, 자기 지역 공약하는 자리도 아니고 왜 그런 대책을 제시하는 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새만금 삼성 사장단 간담회 '속빈강정'
김세희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자치·의회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사회일반문형배 전 헌재 소장 “지역균형발전은 좋은 정책 아닌 유일한 정책”

교육일반[NIE] 좁아진 일자리의 문과 해외로 향한 청년, 그 뒤에 남겨진 질문

스포츠일반[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3) 전북자치도씨름협회

오피니언[사설]새만금 글로벌청소년센터, 활용 방안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