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정동영·김광수 의원 "새만금개발청장 역할 미진"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도의회에 이어 지역 국회의원들도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의 역할론에 의문을 제기했다.

 

정동영(전주병) 김광수(전주갑) 국회의원은 지난 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2017년 전북도 국가예산 확보’설명회에서 새만금개발관련 예산에 대해 언급하며 새만금개발청의 예산확보 노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내년도 새만금 관련예산만 7149억원으로 전북도 국가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데 청장은 예산확보와 관련해서 한번도 찾아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 청장의 거취에 대해 문제제기를 한 송 지사의 발언에 동의한다”며 “새만금개발청에 대한 재정비가 필요하다”고도 밝혔다.

 

김 의원도 “이 청장이 더 좋은 자리만 가려고 하는 것 같다”며 “청장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병국 청장은 4일 새만금개발청의 2017년도 예산확보 홍보자료를 통해 “새만금은 국가자산으로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새만금개발에 모든 역량과 지혜를 쏟아 붓겠다”면서 “동서·남북도로 등 핵심 기반시설의 차질없는 건설로 새만금 사업을 활성화하고 투자 여건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새만금청장 거취, 중앙정치권 나설까
최명국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자치·의회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사회일반문형배 전 헌재 소장 “지역균형발전은 좋은 정책 아닌 유일한 정책”

교육일반[NIE] 좁아진 일자리의 문과 해외로 향한 청년, 그 뒤에 남겨진 질문

스포츠일반[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3) 전북자치도씨름협회

오피니언[사설]새만금 글로벌청소년센터, 활용 방안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