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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정당지지도] 민주당 정당지지율 30.1%로 전국 1위

2017 정국 향배-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 여론조사

여야 정치권이 1987년 이후 26년 만에 4당 체제로 재편된 가운데 원내 1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들로부터 가장 높은 지지를 얻고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서 한 때 지지율이 치솟았던 국민의당은 새누리당과 신당에 이어 4위에 그쳤다.

 

 ‘새누리당 분당에 따른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0.1%를 얻었다. 이어 새누리당 14.3%, 개혁보수신당(가칭) 11.7%, 국민의당 9.1%, 정의당 4.4%, 기타정당 4.4% 순이었다.

 

그러나 상당수 국민(26.0%, 없음·잘모름)들은 지지정당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대구·경북을 포함한 전국에서 20% 이상의 고른 지지율을 받았다. 특히 대전·충청·세종(32.4%)과 호남과 제주(36.5%)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반면 새누리당은 대구·경북에서만 23.2%의 지지를 받아 체면을 유지했다. 호남과 제주에서는 3.8%를 받는데 그쳤다.

 

이밖에 개혁보수신당(신당)은 대구·경북(15.0%), 국민의당은 호남과 제주(24.0%)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민주당은 60세 이상(12.4%)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20% 이상의 지지를 받은데 반해 새누리당은 50대(21.5%)와 60세(30.8%) 이상에서만 20% 이상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은 30대(43.3%)와 40대(38.2%), 20대(36.9%)순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또 민주당은 여성(30.9%) 지지율이 남성(29.3%) 보다, 새누리당은 남성(15.4%)이 여성(13.3%) 보다 높았다.

 

■ 여론조사 어떻게 진행했나

이번 조사는 전북일보 등 한국지방신문협회 8곳의 회원사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2016년 12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전국(6777명) 및 호남권(1023명, 전북 404명 포함) 만 19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면접·스마트폰앱·자동응답 혼용 무선(85%)·유선(15%) 임의 전화걸기 및 스마트폰알림을 통해 실시했다. 응답률은 전국 19.7%, 호남권 18.0%를 기록했다. 통계보정은 2016년 1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전국 ±1.2%p, 호남권 ±3.1%p이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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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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