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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관문인 호남제일문의 고속버스·시외버스 간이정류소가 전면 개선될 예정이다.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은 전북 도청 예산인 ‘호남제일문 고속버스·시외버스 간이정류소 개선사업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을 전주시청에 교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호남제일문 고속·시외버스 간이정류소는 이용객 대기공간이 없고 버스베이도 설치돼 있지 않아 도시미관을 해치고 교통사고 발생우려가 있었다.

이에 따라 정 의원은 최근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협의해 예산을 마련한 뒤 전주시청의 간이정류소 개선사업을 돕도록 했다.

5월에 마무리될 예정인 간이정류소 개선사업에는 △버스베이 설치 △인도 정비 △유개(有蓋) 승강장 설치 △발열의자 설치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정 의원은 “전주 혁신도시와 북부권 주민의 생활편의와 안전한 교통이용 환경이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