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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교통약자 살기 힘든 곳 오명 벗기 총력

도, 올 장애인콜택시 149대 도입 / 저상버스 확대·승강장 시설 개선

전북도가 교통약자들이 살기 힘든 지역이란 오명을 벗기 위해 이동편의시설 확충에 나선다.

 

전북도는 교통수단과 보행환경·여객시설·의식 강화 등 분야별로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확보를 위한 대책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올해 장애인콜택시 149대를 도입하고,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저상버스 247대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까지 노인·어린이보호구역 24곳을 신규 지정하고, 2019년까지 18억 원을 들여 저상버스 승강장 175곳에 대한 시설 개선에 들어간다.

 

교통약자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도내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는 57만3113명으로 전체 인구의 30.6%를 차지한다.

 

한편,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6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결과(전수조사)’를 보면, 2015년 말 기준 우리나라의 교통약자는 전체 인구의 약 25.7%(1323만명) 수준이다. 이동편의시설 기준 적합률(여객시설·교통수단), 여객시설 주변 접근로 보행환경, 보행자 사고율, 특별교통수단 이용률 등 교통복지수준 종합평가에서 전북은 전국 10개 광역도(세종시 포함) 중 세 번째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관련기사 여객시설 주변 보행환경 전북 '꼴찌'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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