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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전북도당 "민주, 도의원 보선후보 내천은 꼼수"

국민의당 전북도당은 더불어민주당이 도의원 보궐선거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겠다고 해놓고, 사실상 내천한 것은 꼼수라고 규탄했다.

 

4.12 재보궐선거 도의원 전주4선거구(서신동)에 출마한 국민의당 최명철 후보는 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이재후보 선거운동을 돕고 있다”며 “당헌당규를 무시하며 양심을 저버린 민주당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 2월 민주당 소속 강영수 전 도의원 사퇴로 생긴 보궐선거에 ‘부정부패 등 중대한 잘못으로 직위를 상실한 경우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는 당헌당규에 따라 공천을 하지 않기로 했다.

 

최 후보는 김 후보가 문재인 후보와 찍은 사진을 사용하는 등 민주당 후보로 보이게 선거운동을 하고, 민주당 이상직 지역위원장과 소속 기초·광역의원들이 돕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당 이력을 선거운동에 활용하는 것은 도의적으로 문제가 없으며, 당원들이 얼마전까지 동지였던 사람을 정치적 자유의지에 따라 개인적으로 돕는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 전북도당 문화관광산업특별위원장을 지냈다. 한편 무소속으로 등록한 송병연 후보는 지난 1일자로 후보를 사퇴했다.

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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