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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지난 9일 남원 공설시장에서 민주평화당 조배숙, 박지원, 정동영 의원 등 국회의원 6명이 강동원 남원시장 후보 지원유세를 벌였다. 이날 지원유세 자리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무소속 이용호 의원도 참여해 박용섭 후보(사퇴)와 단일화를 이룬 강동원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조배숙 당대표는 지원유세를 통해 “이처럼 많은 국회의원이 지원유세를 나온 것은 강동원 후보가 반드시 승리할 후보이고, 꼭 당선되어야 할 후보이기 때문”이라며 “민주평화당이 보증하는 강동원 후보를 남원시장으로 뽑아서 남원발전도 이루고, 전북 발전을 외면하는 민주당이 정신 차릴 수 있게 해 줄 것”을 주장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 의원과 강 후보가 시장으로서 함께 하면 못해낼 일이 없을 것”이라며 “13일 저녁 뉴스에 남원시장 강동원 당선이라는 뉴스가 나올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