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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주시장 "대한방직 부지 공론화위원회 하반기 구성"

김승수 전주시장 인터뷰
전북도에 참여 요청키로

김승수 전주시장이 대한방직 부지 개발 문제를 논의할 공론화위원회를 올해 하반기에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1000만 그루 나무심기를 추진하고, 이와 관련한 특별법 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2일 취임한 김 시장은 전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대한방직 부지 개발 공론화위원회를 하반기에 구성할 것”이라며 “전주시 혼자 처리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닌 만큼 전북도에 위원회 참여를 제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업체의 제안이 들어온 만큼 지체해서는 안 되며, 지역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해 개발 방식을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민선 7기 취임 첫 결재 사업으로 ‘1000만 그루 나무심기’사업에 사인한 그는 “미세먼지 대책을 위한 시장 직속 공동위원회를 만들고 미세먼지 문제가 천재지변이라는 것을 강조해 국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맑은 공기 선도지역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전하고 생태적인 도시를 추구해 명품 전주를 만들겠다는 김 시장은 이 사업을 비롯해 민선 7기 내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펼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문제에 대해서는 청년창업특구 조성과 실패수당 지급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픈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병원비 상한제를 국가 책임화시키는데도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관련기사 [민선7기 김승수 전주시장 첫 결재사업] 전주 곳곳에 1000만 그루 나무 심는다 [민선 7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김승수 전주시장 "건물·도로·자동차 보다 사람·생태·문화 강조되는 도시로" 대한방직 부지 개발 공론화위 구성 시기 '이견'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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