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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총리 “준비된 리더, 고평가 된 우량주로 거듭”

4박5일 전북 일정 마무리. 이날 전북 7명 국회의원 정세균 지지 선언
김수흥, 이원택, 윤준병, 안호영, 김성주. 신영대와 한병도도 뜻 같이 해
정 전 총리 “저평가 우량주인 정세균 곧 진가 발휘 고평가 우량주 될 것”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6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박 4일간의 전북지역 민생탐방을 마치며 소회를 밝히고 있다. /오세림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6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박 4일간의 전북지역 민생탐방을 마치며 소회를 밝히고 있다. /오세림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대권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박4일간 전북지역 순회 민심탐방에 나선데이어 16일엔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대권 출마를 시사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의 신세대들을 만나보니 대단하다는 느낌 받았다. 역량과 열정이 뛰어나고 자신감고 가지고 있는 걸 보니 어떻게 해서든 이들이 더 나은 생활을 하도록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다. 핵심은 인재를 키우는 데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도민 여러분이 저를 잘키워주셨고, 앞으로도 물도주고 거름도주고 햇빛도 잘 들어오게 더 키워서 써 달라. 국가 위해, 전북을 위해 이용해달라고 간곡히 당부드린다”면서 “코로나 이후 원상회복 아닌 더 나은 회복으로 가야하는데 그 이름을 담대한 회복으로 부르겠다. 책임있는 지도자와 함께 결코 소외되지 않는 전북이 성공신화의 중심이되는 그런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저에대한 ‘저평가 우량주’ 인식이 이제는 제대로 평가되기 시작해 ‘고평가 우량주’로 전환되는 과정에 있는 만큼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면서 “빨리 출발한다고 골인되는 것은 아니며, 골인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뒤늦게 대권 가도에 뛰어들었지만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보인 것이다.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에 이어 전북지역 국회의원 7명도 정 전 총리 지지 선언을 했다.

이날 회견에는 김성주(전주병) 전북도당위원장과 김수흥(익산갑)·이원택(김제부안)·윤준병(정읍고창)·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한병도(익산을)·신영대(군산) 의원은 회견장에 참석하진 않았지만 지지의 뜻을 보냈다.

정 전 총리는 “전 전북 출신으로 내집인 전북에서 변화가 있으면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 마중물이 될 수 있는 만큼 전북의 변화가 나비효과로 이어져 제대로 평가받는 시기가 올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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