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정당 중 의석 많은 순서로 정해
"여야 바뀌었는데" 일부 유권자들 혼란
"이번 선거에는 1번이 국민의힘, 2번이 더불어민주당인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이 각 정당의 후보 기호를 두고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여야가 바뀌었으니 6·1 지방선거 출마 후보 기호 역시 변경되는 줄 아는 유권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3·9대선에 이어 6·1 지방선거 후보 기호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1번, 국민의힘이 2번이다.
새 정부 들어 20여일 만에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1번,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들이 2번을 표기하고 표밭을 누비고 있지만 일부 유권자들은 고개를 갸우뚱 하고 있다.
후보자들은 여당이지만 2번, 야당이지만 1번이라고 유권자들에게 설명해 주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방선거 후보자 기호는 후보 등록 마감일 기준으로 국회에서 의석을 가진 정당의 후보자, 국회 의석을 갖고 있지 않은 정당의 후보자, 무소속 후보자 순으로 정해진다. 정당 중에서 의석수가 많은 순으로 기호가 정해진다. 의석이 없는 정당은 정당 명칭의 가나다 순으로, 무소속은 관할 선관위 추첨으로 기호를 부여한다.
이에 따라 6·1 지방선거에서는 국회 의석수가 가장 많은 더불어민주당이 기호 1번, 국민의힘은 2번, 정의당은 3번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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