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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의원 "한국투자공사 전북으로 이전해야"

윤 정부 국정과제 2차 공공기관 이전 촉구
국민연금공단과 시너지 낼 'KIC' 이전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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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의원

국무조정실을 대상으로 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인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를 전북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대해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공공기관 추가 지방 이전 추진 방향과 전략은 관계기관과 검토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의 충분한 의견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국회의원(전주병)은 4일 "공공기관 이전의 본질적인 문제는 직원의 나 홀로 이전이 아닌 '기관의 나 홀로 이전'"이라고 지적하며 공공기관 추가 지방 이전을 촉구했다. 특히 선택과 집중을 통한 규모의 경제,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1차 공공기관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공기관을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한 전북혁신도시를 예로 들며 "계획인구 달성률 2위, 고용 효과 2위로 혁신도시 10곳 가운데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전북혁신도시조차 1차 공공기관 이전만으로는 국가균형발전을 이끌만한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국민연금공단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관으로 KIC를 제안했다. 그는 "기금 1000조 원에 육박하는 국민연금공단과 해외투자를 전문으로 205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KIC를 연결함으로써 자산운용의 집행·연구·데이터·상품개발 등이 순환하는 자산운용 중심 금융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전북을 금융중심지로 지정해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공통 공약이었다"며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국가의 생존이 달린 초당적 과제로 인식하고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KIC 등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라는 공약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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