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2-12-08 04:17 (Thu)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정치일반
자체기사

尹 전북공약 제3금융중심지 지정, 금융위원장에겐 ‘찬밥’

김성주 의원 “부산보다 전북 금융인프라 집적화 등에도 추진은 지지부진”
김주현 금융위원장 “취지는 알겠지만..”소극적 답변 숙원사업 우려 목소리

image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6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약속한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이 정작 주무 부처에서 무관심한 태도를 보여 대통령 공약이 헛구호에 그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6일 금융위원회를 대상으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병)은 김주현 금융위원장에게 “전북 혁신도시를 서울, 부산과 함께 제3금융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은 국민연금에 기금운용본부 이전과 함께 구체화 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 국정운영 계획에 반영되었고 금융거점 청사진도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라북도는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했다”며 “인프라 구축에 들어가서 금융 타운 조성을 위한 기금관 준공, 금융센터 건립을 추진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국내에 9개의 수탁은행 전주사무소를 유치하면서 부산보다도 민간 금융기관을 집적하는데 전북이 더 앞섰다”며 “(금융)인력양성을 위해 지역대학과 백오피스 인력 양성, 핀테크 벤처 양성,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운영 등 정부로부터 제안받은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타당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전주를 서울에 이은 제2의 금융중심지로 만들겠다’고 하고 이재명 후보도 자산 운용 중심의 금융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특히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시켜 금융산업을 발전시키겠다고 하면서 부산은 되고 전주가 안 되는 이유가 뭐냐”며 “지역차별하는 것이냐”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금융위원회가 그동안 무엇을 했는가 묻고싶다”며 “제6차 금융중심지 조성과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이 내년에 수립하게 되어 있다”며 “이때 서울, 부산, 전주를 잇는 금융 트라이앵글과 전북의 자산 금융중심의 금융도시에 대한 발전계획을 반드시 포함해달라”고 주문했다.

하지만 주무부처인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제 3금융중심지' 지정과 관련해 소극적으로 답했다.

김 위원장은 “의원님 취지는 알겠다”며 “금융위원회 용역보고서는 아직 보지를 못했다. 참고하겠다”만 밝혀 자칫 전북의 숙원사업이 뒷전으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