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보도자료

부안 야생조류 분변서 AI 항원 검출⋯"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image

전북도는 지난 21일 부안 계화(조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는 데는 3∼5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올가을 국내에서는 지난 19일 경북 예천 종오리 농장, 지난 22일 경북 예천 육용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이밖에 지난 20일에는 인천 옹진(백령도), 충북 충주(영덕천), 경남 김해(사촌천) 야생조류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되는 등 전국 곳곳에서 AI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 상태다.

도는 부안에서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검출 지점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와 인근 농장에 대한 소독 등 차단 방역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달라"며 "야생조류 폐사체나 이상 개체를 발견하면 해당 시군 또는 방역당국(1588-4060)에 바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문민주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새만금 공항 적기 완공하겠다더니…대통령실 지역거점 공항 제동 ‘날벼락’

자치·의회전북자치도, 2년 연속 10조원대 내년 예산안 편성

정치일반10조 예산의 두 얼굴… 겉은 커졌지만 속은 졸라맨 전북, 재정건전성 ‘숙제’

진안진안군자원봉사센터, 인사규정 개정으로 “센터장 권한 형해화”

정읍정읍시, 2026년 예산안 1조 2352억원 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