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체기사

"전주을 재선거 반드시 승리".. 지역정치권, 민심잡기 시동

국민의힘·민생당 전북도당 신년인사회 갖고 전주을 재선거 필승 다짐
'무공천' 민주당 전북도당 “도민의 안녕과 평화기원” 임실호국원 참배

image
왼쪽부터 국민의힘 전북도당 신년인사회,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임실호국원 참배, 민생당 전북도당 신년하례회.

전북지역 각 정당이 계묘년 새해를 맞아 민심잡기 경쟁에 나섰다.

특히 오는 4월 치러지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일찌감치 민심 끌어안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4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이날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국립임실호국원에서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와 신년인사회를 진행하고 전주을 재보궐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전날 민생당 전북도당 역시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신년하례회를 갖고 새해 도민들의 안녕을 기원하고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전주을 재선거에서 필승을 각오했다.

앞서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새해를 맞아 임실호국원에서 전북도민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참배를 진행했다. 전주을 재선거에서 무공천을 결정한 민주당은 올해 중점 사업으로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 제3금융중심지 지정 등 지지부진한 전북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올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통한 전북의 비약적인 발전과 2023년도 재·보궐선거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정운천 도당위원장은 이달께 출마를 공식화 할 것으로 보이며 이관승 민생당 공동대표 겸 전북도당위원장도 설 명절 직전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은 신년인사회에서 “이번 참배와 신년인사회를 통해 전북 발전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기원했다”면서 “전북특별자치도법 통과와 함께 전북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전북도당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병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올해는 새로운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 해가 될 것이다"며 "특별자치도가 출범과 동시에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이끌고 지역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중 설치될 국무총리 소속 지원위원회 단계부터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관승 민생당 전북도당위원장은 “서울 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김대중 대통령의 호남정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며 “민생이 우선이다. 전북과 전주시를 발전시키고 시민들이 경제적으로 안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주을 재선거에 출마 뜻을 내비친 입지자는 국민의힘 김경민 전 전주시장 후보, 강성희 진보당 전북도당 노동자위원장, 김광종 전 우석대 기획부처장, 김호서 전 전북도의회 의장, 박종덕 전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 등이다. 여기에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과 이관승 민생당 공동대표, 임정엽 전 완주군수가 조만간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육경근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자치·의회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사회일반문형배 전 헌재 소장 “지역균형발전은 좋은 정책 아닌 유일한 정책”

교육일반[NIE] 좁아진 일자리의 문과 해외로 향한 청년, 그 뒤에 남겨진 질문

스포츠일반[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3) 전북자치도씨름협회

오피니언[사설]새만금 글로벌청소년센터, 활용 방안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