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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민주당 전북도당 "윤석열 정권, 전북 금융중심지 외면⋯선거 때만 활용"

제6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서 전북 논의 일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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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북을 배제한 서울·부산 금융중심지 육성 계획을 밝힌 데 대한 반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1일 논평을 통해 "전북의 숙원사업인 금융중심지 지정은 지난달 31일 열린 제49차 금융중심지 추진위원회에서 지정 계획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며 "윤석열 정권의 전북 홀대 수위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도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전북을 방문해 전북을 금융중심지로 지정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만큼 전북은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고대했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금융중심지 추진위원회에서 심의한 제6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2023~2025년)에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계획이 포함되지 않으면서, 윤석열 정권에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은 물 건너 갔다는 것이 전북의 분위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당은 "결국 180만 전북도민의 염원은 현 정권에서는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에 불과했다"며 "현 정권은 언제까지 전북을 선거 때만 활용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도당은 "전북도민과 함께 이번 금융위원회의 기본계획 심의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전북도민을 우롱하는 작태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진정한 전북 발전의 초석을 만들기 위해 공정하고 민주적인 판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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