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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내년 지선 전북서 바람 일으킬까

혁신당, 전당대회 레이스 돌입…조국 “지선서 양당독점 파괴"
”21∼23일 온라인 투표로 지도부 선출…당대표 曺 단독출마·최고위원 후보 4명
조국 단독 출마, 전북 17일 오전 광주 간담회 거쳐 오후 전북서 기자간담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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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출마선언한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북을 비롯한 전국에서 양당독점 구조를 깨는 바람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국혁신당은 11일 전국당원대회 출발식을 열고 내년 지방선거를 이끌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일정에 공식적으로 돌입했다.

황명필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출발식에서 "이번 임시 전당대회는 우리의 초심을 재확인하고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 지도부를 선출하는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진심으로 다시, 혁신으로 전진'이라는 전당대회 슬로건을 발표했다.

혁신당은 오는 21∼23일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당 대표, 최고위원 2명을 선출한다. 결과는 23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전당대회 행사에서 발표된다.

12일에는 후보자를 당원에게 소개하는 '다시 쓰는 프로필', 14일과 19일에는 정책·비전 검증 대담회, 17일과 21일 각각 호남과 영남 지역 대담회가 예정돼있다.

 

당 대표 후보로는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단독 출마했으며, 최고위원 후보는 임형택 익산시 공동지역위원장, 정춘생 의원, 정경호 전 한국로슈 노동조합위원장, 신장식 의원(이상 기호순) 등 4명이다.

 

조 전 위원장은 출발식에서 "지난 총선에서 독자적 힘으로 국회의 교두보를 마련했듯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조국혁신당의 힘으로 지방정치 교두보를 세우겠다"며 "양당 독점 지역에 창조적 파괴를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호남 일정 중 전북 일정은 오는 17일 오후 3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조 전 비대위원장, 최고위원 후보자 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내년 전북지역 인재 영입과 공천 방향, 선거 전략 등 당의 구체적인 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 전 위원장은 지난 8월 전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정치의 창조적 파괴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호남 독점을 깨야 진보가 산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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