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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도지사 선거 출마 선언…“새로운 전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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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지사 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는 정헌율 익산시장. /백세종 기자

정헌율 익산시장이 내년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3선의 정 시장은 12일 오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구태와의 단절, 새로운 전북의 시작'그 대전환을 위해 저는 오늘 전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전북은 어느 지역보다 큰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수도권 중심 논리에 가려 차별 받고 호남 안에서도 지역격차에 시달리고 있으며, 도민이라는 자부심도 온전히 지켜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정치라며 “정치가 도민의 삶을 개선하기는 커녕 책임을 회피하고 과제를 미루는 동안 전북은 제자리 걸음을 반복했다”며 “이제는 구태와의 단절, 새로운 전북의 시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이에 정 시장은 이날 △전북 현안 해결을 위한 대통령·도민 소통체계 구축 △새만금의 AI·첨단 중소기업 메카화 △전북특별자치법 개정을 통한 특별계정·산업특례 신설 등 전북의 3대 변혁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그는 전북 대전환을 위한 5대 공약으로 도민 참여도정 실현, 14개 시군 균형발전, 복지·지역경제 통합 모델 구축, 전북특별자치도 권한 강화, 새만금 개발의 국가주도 재정립 등의 5대 공약도 내놨다.  

정 시장은 “전북의 성공은 곧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며, 도정의 성패는 곧 도민의 삶으로 귀결된다”며 “다양한 전북의 숙제를 임기내 결론을 내고 새로운 발전의 판을 짤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백세종 기자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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