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의원 이어 이명연·김대중 의원 출사표…22일 최종 후보 결정
제13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에 이명연(전주 10)·김대중(익산 5)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이 출마의사를 밝혔는데, 이 의원과 김 의원에 앞서 김희수(전주 6) 의원도 출마 기자간담회를 연 상황속 의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 의원은 17일 오전 도의회에 의장후보 등록을 마친 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회를 제대로 일하게 만들고 동료 의원들의 의정 활동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의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방의회가 마주한 가장 큰 과제는 ‘의회무용론’”이라며 “더는 설명에 머무르지 말고 도민의 삶에 실제로 쓸모 있는 성과로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공약으로△ 예산 독립성·인사 자율성 등을 담은 지방의회법 제정 △ 주민참여예산 증액 △ 의원 정수 확대에 따른 상임위원회 신설 등을 내놨다.
마찬가지로 의장 후보등록을 한 김 의원도 간담회를 열고 “가장 낮은 곳의 목소리가 기준이 되는 품격 있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 이후 지방의회가 거의 더불어민주당으로 채워지면서 견제와 감시의 기능이 약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며 “잘못된 정책과 예산, 행정은 끝까지 따져 물어 그 우려가 기우였음을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공약은△ 책임 있는 집행부 견제와 생산적 협치 △ 상대적으로 소외된 도내 동남부권 균형 발전△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책 연구 및 전문교육 지원 제도 마련 등이다.
앞서 지난 15일 김희수 의원도“의장은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라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가장 낮은 자세로 뒷받침하는 최고 수준의 봉사직이어야 한다"며 출마를 공식화 했는데, 이 3명의 후보들이 현재 의장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양상이다. 이들 모두 3선의원들이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22일 오후 원내 회의를 열고 최종 의장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의장 선거는 다음달 1일 13대 의회 개원 당일 본회의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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