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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신 증가세 지속

전북지역 제1금융권 등 금융기관의 여신 증가세가 지속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공개한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금융기관 여신은 지난 4월(+5450억원)에 이어 5월(+5358억원)에도 증가세가 지속됐다. 전북지역 금융기관의 여신 동향을 보면 기관별로는 예금은행(+1146억원→+1865억원)에서 지난달 보다 증가폭이 확대됐으며 비은행예금취급기관(+4304억원→+3493억원)도 지난달과 비교해 큰 폭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4850억원→+4530억원)의 증가세가 지속됐고 가계대출(+31억원→+485억원)도 증가폭이 소폭 확대됐다. 이러한 이유는 기업대출은 주로 중소기업의 시설자금 수요가 늘어나면서 증가폭이 소폭 확대됐고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이 증가세로 전환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의 감소폭도 축소되면서 지난 4월에 감소에서 5월 들어 증가로 돌아섰다. 전북지역 금융기관의 수신 동향을 보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4월(+1조 976억원) 보다 5월(+7317억원)의 증가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자유예금과 정기예금 등이 크게 줄어들면서 기관별로 예금은행(+5869억원→+779억원)의 수신은 지난달 보다 증가폭이 크게 축소된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5107억원→+6538억원)은 지난달과 비교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2.07.21 18:16

전주상의 전북인자위, 제2차 스킬업 간담회 개최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전북인자위)는 21일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에서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를 비롯해 전북지역 공동훈련센터(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캠틱종합기술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스킬업(Skill-Up) 간담회’를 개최하고 인력양성 운영현황 등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산업 맞춤형 훈련과정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의 사례발표를 통해 올해 신설된 농업바이오시스템과, 스마트전기자동차과를 통해 전북지역의 신기술 융복합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양질의 훈련과정을 개발할 것을 논의했다. 전북인자위는 올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채용 연계형 구직자 양성훈련 4개 과정 80명, 재직자 향상훈련 77개 과정 2291명 등 총 81개 과정 2371명을 목표로 훈련을 운영하고 있으며 7월 현재 1604명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 및 훈련을 공급하기 위해 해마다 1000여개 이상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력 및 훈련 수요와 공급을 파악하고 있다. 전북인자위는 이를 통해 올 한 해 총 4000여명에게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1300여명의 취·창업 인원을 배출할 계획이다. 윤방섭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인자위 공동위원장은 “미래 신기술을 선도할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의 산업계와 유관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묘안을 마련할 적기”라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신호탄으로 전북 일자리 시장과 경제 전반이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7.21 18:16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창립 23주년 기념식 열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박숙영)는 2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창립 23주년 기념식 및 모범여성기업 유공자 포상 행사를 개최했다. 전북지역 여성경제인을 대표하는 전북지회는 여성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999년 7월 창립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립기념식에 앞서 지역 내 여성기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제5차 리더십 스쿨의 일환으로 손석현 우석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가 ‘클래식음악’이란 주제를 갖고 특강이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전북지회의 나눔 동아리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나눔 동아리 바자회를 통해 기념식에 참가하는 업체들에게 물품 후원을 받아 판매 수익금 대부분을 기부했다. 또한 이번 창립기념식에는 여성기업의 성장 및 지역 발전에 공로가 큰 모범 여성기업인(12개 기업)에 대한 국무총리 표창을 시작으로 전북도지사, 전주시장, 익산시장, 군산시장, 완주군수, 전북중소벤처기업청장, 전북조달청장, 노동청 전주지청장, 중소기업중앙회장, 전주상공회의소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등 포상과 여성기업 육성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박숙영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은 “연이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의 늪에서 여성경제인의 역할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면서 “23년 동안 축척된 전북지회만의 귀중한 지혜의 자산으로 여성기업인들이 함께 걸어간다면 지금의 위기는 도전의 역사로 빛나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7.21 18:16

전주 신도심 에코시티 주민, 상인들 뿔났다

전주 북부권 신도심에 위치한 에코시티 주민과 상인 등이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민간 합동으로 에코시티 총연합회를 구성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에 총연합회가 출범한 배경은 옛 35사단 이전 부지에 조성한 에코시티 개발 초기부터 지적돼 온 교통 체증과 학교 건립, 상가 활성화, 공공청사 부지 등 당면한 지역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고자 팔을 걷은 것이다. 20일 전주 에코시티 고래면옥에서 진행된 에코시티 총연합회 출범식은 김재범 에코시티 총연합회 회장과 김영진 에코시티 상가연합회장, 김성주 국회의원,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 등을 비롯해 지역 주민, 정치권, 금융기관, 종교 단체, 상인 8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김성주 의원은 “에코시티 개발 과정에서 교통 문제와 학교 건립 차질로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다”며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현안들을 원활하게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총연합회는 공식 출범을 맞아 지역 발전을 위한 지자체 및 정치권과 소통 협력 강화, 지역 민원 해결,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상가 활성화 등을 주요 목표로 내세웠다. 현재 3만여 명이 거주하는 에코시티의 경우 개발 초창기부터 전주 외곽의 먼지 날리는 베드타운(bed town)이란 오명을 입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에코시티 세병호 등지가 가족 나들이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따라서 세병호와 백석저수지 연계 개발, 상가 활성화를 위한 주차장 부족 등이 시급한 현안으로 대두된다. 또한 에코시티에는 초등학교 3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이 개교하기로 했지만 초·중학교는 학생 수 과밀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고등학교는 구체적인 건립 방안이 나와 있지 않다는 지적과 함께 통학 문제가 거론된다. 군부대 이전 후 방치된 옛 기무사 부지와 공공청사 부지의 입주 기관 유치 문제도 해결방안이 필요하다는 게 주민들의 요구사항이다. 특히 공공청사 부지 활용은 김 의원이 2020년 총선에서 공약했던 ‘전주 보건복지 행정타운’ 조성과 궤를 같이 한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국민연금이 중심이 돼 에코시티 공공청사 부지 내 통합청사에 투자하고 사회보험 공공기관 및 복지행정기관들을 한 곳에 집적하면 시민들에게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재범 에코시티 총연합회장은 “에코시티는 계획도시이긴 하지만 부족한 게 많이 있다”며 “에코시티 주민 등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명품 신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7.21 18:13

쿠팡 완주 물류센터 투자 최종 무산

쿠팡㈜이 완주군 봉동읍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에 짓기로 한 대규모 물류센터 건립이 21일 최종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자체나 기업 모두 신뢰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대규모 투자협약 무산이어서 지역사회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1일 완주군과 쿠팡에 따르면 쿠팡은 이날 완주 물류센터 투자 철회를 완주군에 알렸다. 쿠팡은 지난해 3월 전라북도, 완주군과 함께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 총 면적 9만 9173m² 물류용지 투자 협약을 맺으며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았으며, 그 투자 규모는 1300억 원에 달했다. 전라북도와 완주군은 쿠팡 물류센터 건립으로 500명의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그동안 쿠팡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내세운 물류센터를 착공하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고, 결국 이날 투자 철회를 최종 통보했다. 투자협약 체결 당시보다 20만 원 가량 높아진 분양가 때문으로 알려졌지만, 나스닥 상장기업이 분양가 60억 원 가량 때문에 1300억 원대 투자를 철회하지는 않을 것이란 긍정적 전망도 많았다. 최근 경제난, 물가 급등 등 투자여건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이란 얘기도 나왔다. 이날 쿠팡 관계자는 물류용지 인허가를 둘러싼 행정 지원이 회사가 원하는 정도에 미치지 않았고, 분양가도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올린 것은 문제라는 입장을 내놨다. 쿠팡 관계자는 "완주군이 투자협약상 합의된 분양가보다 더 높은 가격을 요구하다가 협의없이 지난 4월 해당 토지에 대한 일반 분양공고를 냈다"며 투자협약의 여러 합의사항들 또한 이행하지 않아 협약을 추진하기 어려워진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제상황이 고려된 아쉬운 결정으로 파악하고 있다. 쿠팡이 들어오기로 돼 있던 물류용지에 쿠팡을 비롯해 대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재호
  • 2022.07.21 17:57

[이상청의 경매 포인트] 비스콘도 남동측 무주군 무풍면 밭

무주군 무풍면 삼거리(전)- 본 건은 토 근거리에 위치하며, 주위는 전, 답 등의 농경지 및 임야 등이 주를 이루며 간헐적으로 펜션시설 및 주택 등이 소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출입이 어렵고, 무주읍 중심지까지는 차량으로 약 22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며, 인근 국도 및 지방도와의 접근성 등을 고려할 때 제반 교통상황은 무난시 된다. 보전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접도구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 등이다. 임실군 덕치면 천담리(임야)- 본 건은 천담마을 남서측 근거리에 소재하며, 주변은 임야가 주를 이루는 지역이다. 차량출입이 불가능하며, 인근에 도로 및 취락이 소재하지 않는 등 제반교통여건은 불편한 편이다. 부정형급경사지이며, 농림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임업용산지, 공장설립승인지역이다. 김제시 황산면 봉월리(공장)- 본 건은 황산초등학교 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면사무소, 학교, 주택,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면소재지 지역이다. 차량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해 일반적인 교통사정은 보통인 편이다. 일반철골구조 판넬지붕 단층 및 경량철구조 판넬지붕 단층 건으로서 판넬, 치장벽돌쌓기 등으로 마감됐으며, 기본적인 위생설비, 난방설비 등이 돼 있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2.07.20 17:48

전북도 산하 경제 기관장 어떻게 되나

민선 8기 김관영 도정이 지난 7월 출범하면서 산하 공기업과 경제 단제장들의 거취를 놓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범 이후 대대적인 혁신을 예고한데다 새로운 도지사와 운영방침이나 정책, 사업방향 등에서 의견이 다르거나, 새로운 전문가를 원할 경우도 예상되고 있어 도 산하 공기업과 출연기관들이 초긴장 상태다. 선거 때 도와준 관계자들을 마냥 외면할 수만은 없는 현실적인 측면도 고려 대상이지만 먼저 인사의 공정성부터 확보한 상태에서 산하기관 설립 목적에 맞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수 있는 인사를 영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 산하 공공기관은 공기업 1개, 출연기관 15개 등 모두 16개에 이른다. 공기업으로는 전북개발공사가 있고 출연기관은 전북연구원, 재단법인 전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자동차융합기술원, 에코융합섬유연구원,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재단법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남원의료원, 군산의료원, 전북국제교류센터, 전북문화관광재단, 재단법인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재단법인 전북사회서비스원이 있다. 이 중 경제 관련 기관을 분류하면 전북개발공사,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등 5개로 올해 기관장 임기가 끝나는 기관은 3개기관으로 압축된다. 먼저 전북개발공사는 새로운 사장 공모를 위해 최근 이사회를 진행했으며 공모접수와 면접, 청문절차 등을 거쳐 오는 10월 이후에야 새로운 사장이 임명될 전망이다. 그동안은 김천환 사장이 업무를 계속수행하게 되며 아직 수면위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전 LH출신 인사가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양균의 원장이 2020년 4월 취임한 후 2년 임기를 채우고 올해 초 임기가 1년 연장됐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유용우 이사장이 2020년 12월 취임하고 올해 12월까지 임기 2년을 채우고 있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이현웅 원장이 2021년 8월 취임해 2023년 8월까지 임기가 1년 남았다. 전북생물산업진흥원에서 명칭을 변경한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김동수 원장의 임기가 올해 11월 끝나는데 조만간 내부에서 원장 공모에 착수할 방침으로 확인됐다. 김 원장은 송하진 전 지사 때인 2014년 취임해 8년간 재임 중인 장수 기관장이다. 최근 대통령뿐 아니라 각 지자체 마다 선거를 통해 단체장이 교체되면서 정권 교체기의 산하 기관장 임기의 불일치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대구시는 조례를 통해 출연기관의 임원 임기를 새로 취임한 시장과 맞출 것으로 알려져 임기와 무관하게 사임하는 경우도 나타났다. 전북의 경우 출연기관장들의 운명이 곧 있을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갈릴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철저한 실용주의로 출연기관의 강도 높은 혁신을 주문했다. 성과가 부진한 출연기관장은 자진 사퇴 또는 교체될 가능성도 있다. 도 출연기관 경영평가단은 지난달 말 평가를 완료하고 8월부터 10월까지 도의회 보고 등을 거쳐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평가 결과에서는 최고등급인 가부터 최저등급인 마까지 기관별 순위를 매긴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양 원장이 올해 임기가 연장됐으나 지난해 경영평가에서 최저 등급을 맞아 연봉과 성과급이 깎여 내부 사기가 저하돼 요주의 기관 중 하나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정 방향이 출연기관도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신상필벌(信賞必罰)이 정착되는 것이다”며 “경영평가로 출연기관의 등급을 분류하는 과정 외에도 사업성과 등 기관마다 특성을 고려할 부분이 있어 기관장의 인사 방침을 지금 당장 일률적으로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종호·김영호 기자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7.20 17:29

건설자재 가격 요동...건설업계 분쟁 심화

하늘 높을 줄 모르고 치솟던 철근가격이 하향세로 접어드는 등 건설자재 가격이 요동을 치면서 이를 둘러싼 건설업계의 분쟁도 심화되고 있다. 20일 전북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만 해도 전북지역에 공급되는 철근 가격은 톤당 140만원을 넘어섰고 시멘트 가격 인상에 따른 레미콘 가격도 사상 최대 인상폭을 기록하면서 자재대란에 따른 시공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돼 왔다. 최근 들어 기름 값도 소폭 내려간 데다 철근가격이 톤당 110만 원 대로 하락하면서 자재대란이 진성 세를 보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자재가격 인상을 둘러싼 분쟁은 여전히 지속되면서 자재대란에 따른 후유증이 커지고 있다. 실제 전주지역에 400여 세대의 아파트를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시행 사는 요즘 시공사와의 갈등으로 깊은 고민에 빠져있다. 건설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시공업체가 시공비 인상을 요구한 건데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감당하기 어려운 액수인데다 자재가격 상승비에 시공사의 이윤까지 포함한 금액을 요구하면서 지나치게 무리한 요구로 보여지고 있다. 결국 시행 사는 이 시공사의 다른 현장 시행 사들과 함께 연대해 항의에 나설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시공사가 쉽사리 의지를 꺾지 않아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건축자재를 둘러싼 사기사건도 발생했다. 완주군에서 건축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A건설사는 지난 2월 7억 여원에 도급계약을 맺었지만 그동안 철근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 구입하기도 어려워 고민에 빠졌다가 수소문 끝에 100여 톤 규모의 철근공급계약을 맺었다. 당시 철근가격이 크게 오른 상태여서 선급금 50%조건으로 계약을 맺고 7000여만 원을 미리 송금했지만 이 업체가 잠적하면서 두달 동안 공사를 진행하지 못해 지제보상금을 내야할 처지에 놓였다. 공사를 마쳐도 떼인 돈만큼 이윤이 남지 않아 적자가 뻔 한데 지체보상금까지 물게 된 것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자재가격이 요동을 치면서 건설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최근 들어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지만 언제 다시 치솟을지 걱정이 크다"며 "자재가격을 둘러싼 분쟁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시공사와 시행사간 적절한 협의와 행정기관의 중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2.07.20 17:29

“고춧잎으로 혈액 속 당 조절하세요”

고령화 추세에 따라 당뇨병의 사회,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잎에 혈당을 떨어뜨리는 성분이 많은 ‘잎 전용 고추 품종’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당뇨병 치료제 중 하나인 ‘알파글루코시데이즈 인히비터(AGI)’는 탄수화물을 흡수하는 효소인 알파글루코시데이즈를 막아 혈당 상승을 억제함으로써 당뇨병, 비만, 과당증 등 성인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역할을 한다. 농촌진흥청은 고춧잎에 혈당 상승 억제(AGI) 활성이 높다는 점에 착안, 850여 점의 고추 유전자원을 대상으로 혈당 상승 억제(AGI) 활성을 분석하고 2008년 기존 고추 품종보다 잎에 혈당 상승 억제(AGI) 활성이 약 4배 높은 원기1호를 개발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조직 배양을 통해 ‘원기1호’보다 혈당 상승 억제(AGI) 활성이 약 3배 높은 ‘원기2호를 육성하는 데 성공했다. 분석 결과, ‘원기2호’의 혈당 상승 억제(AGI) 활성은 74.8%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당뇨병 치료 약 ‘아카보스(80.2%)’ 못지않게 혈당 상승 억제(AGI) 활성이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원기2호’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항당뇨·항비만 유효성을 평가하는 실험을 했다. ‘원기2호’의 잎 추출물을 당뇨병을 유발한 동물(쥐)에 8주간 투여한 결과, 공복 혈당, 복강 내 당부하, 당화혈색소, 혈장 인슐린 농도, 혈중 지질 등 11개 지표가 당뇨병을 유발한 뒤 아무것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유의적으로 개선됨을 확인했다. ‘원기2호’의 잎은 일반 고춧잎처럼 나물이나, 장아찌, 전 등 다양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다. 열매도 일반 풋고추처럼 섭취할 수 있고 재배 방법도 비슷하다. ‘원기2호’는 현재 국립종자원에 품종 출원 후 보호 등록을 위한 재배심사를 진행 중이며 보호 등록 전 이른 시기에 보급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민간종묘회사 등에 통상 실시를 추진하고 있다. 관련 연구 결과는 지난해 국제학술지 ‘메타볼라이트(metabolites)’에 실렸다. 농촌진흥청은 ‘원기2호’ 고춧잎 생산 기술과 잎 전용 품종에 대한 홍보, 제품 고급화를 위한 포장 방안 등 현장 요청사항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관련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7.20 17:28

공공·민간 함께 공간정보 융합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신호탄’

공공과 민간이 구축한 공간정보 데이터의 생산·개방·표준·유통이 본격화된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선정하는 ‘2022년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LX공사는 20일 전주라한호텔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서 앞으로 3년 간 140여억 원을 투입해 공간정보 분야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340여 종의 공공·민간 공간정보 데이터를 생산·개방·표준·유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X공사는 공간정보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민간의 공간정보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품질관리를 지원하여 고품질 데이터가 유통되는 체계를 마련한다. ㈜공간정보기술·에이모·호정솔루션 등 선정된 민간기업 10곳은 앞으로 3년 간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그간 개별적으로 구축한 공간정보 데이터를 생산·유통·확산한다. 인공지능(AI)용 데이터 전문기업‘에이모’는 자율주행차 원천 데이터를 개방한다. 그동안 ‘에이모’는 자체 보유한 데이터를 유통할 수 있는 채널이 없었다. 하지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계기로 10여 종의 데이터를 개방, 자율주행 레벨업을 위한 기술개발 기간 등이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공간정보기술은 점자 보도블록·횡단보호 음향신호·주행유도선 등 데이터 30여 종을 개방해 장애인·노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시설물 구축을 지원한다. 호정솔루션도 드론을 활용한 시각화 데이터 20여 종을 개방하여 국토조사 등을 지원한다. LX공사 방성배 기획혁신본부장은 “그동안 공공 중심의 공간정보 데이터 유통 채널만 있었는데, 이제는 민간이 구축한 공간정보 데이터를 유·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로써 신산업을 창출하고 융·복합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적극 조력하고 싶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7.20 17:28

농진청, 과수‧채소 안정생산‧공급 위한 현장 기술 지원 강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수요가 높은 주요 과수‧채소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해 현재 도(道)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현장 기술 지원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같은 방침은 집중호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올해 여름 기상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른 추석에 출하될 과일‧채소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정해졌다. 농촌진흥청은 과수‧채소 주산지에 품목별 전문가단을 파견하여 재배 및 생육 현황을 점검하고, 농작물 품질 제고와 병충해 예방을 위해 영농현장별 상황과 농업인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추진한다. 과수 부문 전문가단은 과실의 크기‧색‧당도 등 품질 요인별로 중점 관리 방법을 제시하고, 익는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재배기술을 보급하여 안정적인 공급을 유도할 예정이다. 채소 부문 전문가단은 지역별 기상 현황과 생육상황, 병해충 발생 동향 등을 분석하여 생산량 확보를 위한 선제적 기술 지원을 진행한다. 농촌진흥청은 이달 1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구성한 ‘주요 노지 밭작물 작황 관리팀’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협과 공동으로 점검과 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서효원 국장은 “주요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예년보다 빠른 추석에 출하될 농산물 품질 고급화를 위해 온 힘을 다해 농산물 가격 안정화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7.19 16:52

전주농협, 제24회 명품 전주복숭아 축제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이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전주종합경기장에서 명품 전주복숭아 축제를 연다.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이 주최하고 전주시(시장 우범기)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우범기 전주시장, 정운천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 내 농축협 조합장, 전주농협 임원, 재배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개막행사를 가졌다. 축제 기간에는 과중, 크기, 당도 등 규격과 품질검증이 완료된 장택백봉, 마도카, 대옥계 등 주력품종들이 1상자당 3kg기준으로 소비자가보다 20~30%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행사장에서는 전주 복숭아가 주재료인 복숭아 아이스크림, 복숭아 품평회, 전주농협 여성조직 풍물공연과 축하공연, 행운권추첨 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로 즐거운 축제 분위기가 마련돼 있다. 복숭아는 천연 알카리 성분이 많아 체내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는데 좋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인규 조합장은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개최하던 행사를, 다시 재개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 1970~80년대만 해도 전주와 전주 인근에서 생산한 복숭아가 우리나라 생산량의 90%에 달했지만 지금은 많은 곳에서 재배되다 보니 전주를 대표하는 복숭아의 명성이 예전 같지 않아 아쉽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전주 복숭아의 명성을 되찾고 애국자 농민들에게 큰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7.19 16:51

고유가속 문 닫는 주유소 증가...평균 이익률  2% 남짓

“고유가 속에 주유소는 호황일 거라 보지만 경영하는 입장에서 날이 갈수록 적자만 쌓이는데 더 이상 사업하기가 버거운 형편입니다” 군산에서 자영 주유소를 운영 중인 업주 정모(50)씨는 올 연말까지 사업을 정리하고 폐업하기로 결정했다. 일선 주유소가 적정 마진을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에서 치솟는 임대료와 인건비 등은 밑 빠진 독에 물붓기가 됐다. 정씨는 “대출금이 1억원도 넘어 차라리 사업을 접는 편이 낫다”며 “다른 주유소 한 두 곳도 폐업할 예정으로 안다”고 밝혔다. 정씨처럼 적자에 허덕여 주유소 문을 닫는 사례가 지역만이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 되고 있다. 19일 한국주유소협회에 따르면 전국의 주유소 현황을 연도별로 보면 2020년 1만 1399곳에서 2021년 1만 1186곳, 올해 6월말 기준 1만 1042곳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다. 전북지역 주유소는 2020년 884곳에서 2021년 860곳으로 24곳이 대폭 감소한 후 올해 6월말 기준 841곳으로 19곳이 또 문을 닫아 경영난에 폐업이 늘었다. 주유소 판매가격에서 영업 마진 비중은 5%에 불과하다는 게 주유소 업계의 설명이다. 이 중 인건비와 임대료, 각종 공과금과 대출 비용 등으로 매출의 대부분이 빠져나가는 터라 주유소의 평균 이익률은 2% 남짓밖에 안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 보니 주유소를 유지하기도 벅찬 현실에서 카드 수수료(1.5%)도 적잖은 부담이 된다고. 항간에 기름 값이 오르면 주유소는 떼돈을 벌 것이란 말도 나오지만 정작 휘발유와 경유의 판매가격은 정유사의 공급가격에 의해 결정되는 구조라고 주유소 업계는 하소연했다. 주유소 업계는 정부의 유류세 인하 확대에도 정유사만 최대 수익을 거두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정읍의 한 자영 주유소 업주 김모(40)씨는 “일선 자영 주유소 한 곳당 리터당 50원이 남으면 많이 남는 것”이라며 “기름 값이 오르면 주유소가 돈을 많이 번다고 소비자는 생각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국세청이 공개한 100대 생활업종 통계에서 주유소(-6.0%)의 하락세는 고스란히 드러난다. 주유소의 하락세는 LPG충전소(5.2%)의 성장세와 엇갈려 대조를 보이고 있다. 향후 전기·수소차가 증가할수록 문 닫는 주유소도 늘어날 전망이다. 자영 주유소는 경영난을 타개하고자 부대사업으로 세차장을 운영해보기도 하지만 적자를 메우기엔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다보니 대다수 주유소가 알뜰주유소 전환을 모색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김준영 한국주유소협회 전라북도회장은 “알뜰주유소는 세제혜택과 낮은 단가로 유류를 공급받아 일선 주유소들은 불공정한 경쟁 관계다”며 “값싼 석유의 혜택을 소비자가 누리도록 알뜰주유소 전환을 희망하는 주유소를 정부가 전향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7.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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