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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전북역전마라톤] 지도자상 영예 한필석 익산시 코치 "계속해서 인재 양성, 선수 육성에 중점"

"앞으로도 선수 육성과 지도를 게으르게 하지 않고 계속 점진하겠습니다." 제34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를 빛낸 지도자상에 익산시청 육상팀 한필석 코치(60)가 선정됐다. 1회 대회 당시 부안군에서부터 시작해 34년이라는 기간동안 지도자로서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 참가해왔지만 수상은 처음인 만큼 기분이 남달랐다. 특히 19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익산시 코치로 지도자상을 받는 것에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한 코치는 "34년이라는 유서깊은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 우리 익산시가 우승을 하게 됐는데 초·중·고, 대학, 일반 팀까지 모든 선수층이 골고루 있는 덕분에 이번 휼륭한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상을 모든 선수들이 받아야 하지만 대표로 받은 것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몇 년동안 준우승에 머물렀던 만큼 우승이라는 목표 하나를 가지고 절치부심하고 전략도 많이 세웠다"면서 "꾸준한 인재 양성이 우승이라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다"고 전했다. 특히 "우리 중학교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동기부여로 앞으로 더 휼륭한 선수로 성장해주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선수들이 부상없이 더 좋은 선수로 재목이 길러질 수 있길 바란다"면서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들의 협조와 노력이 하나로 어울러져 앞으로도 쉼 없이 선수를 육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선찬
  • 2022.11.13 14:48

[제34회 전북역전마라톤·이모저모] 구토하는 선수까지...'힘든 여정 레이스 마무리'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이틀동안 전주·익산·군산·순창·완주·임실 등 6곳을 지나는 전북역전마라톤대회의 뜨거운 레이스가 올해도 펼쳐졌다. 제34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이태원 참사와 코로나19 상황이 아직 가시지 않은 만큼 별도의 개회식 없이 진행됐다. 김영훈 전북육상연맹 상임부회장으로부터 대회 시작을 알리는 총성소리와 함께 힘차기 달리기 시작한 선수들은 길목마다 도민들의 응원과 박수를 받았다. 대회 1일 차 출발진인 전주에서부터 코치진들은 선수 뒤를 따라 페이스 조절과 응원을 하기 위해 목소리를 우렁하게 외쳤다. 오전부터 뜨거운 햇살 아래 달리는 선수들의 얼굴에는 금세 땀방울이 흘러내리기 시작했고, 숨소리는 점차 격해졌다. 장수군은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장수군 쵝오쵝오', '너만 보여 장수군'이 적힌 화려한 머리띠와 복장을 착용한 채 응원에 나섰다. 대회 이틀째인 순창군청 앞 출발선 양옆 인도는 군 관계자들과 군민들이 최영일 순창군수의 신호탄과 함께 출발하는 선수들에게 힘찬 박수를 전했다. 출발을 앞선 각 시·군 선수들은 긴장을 풀기 위해 경쟁은 잠시 내려두고 서로 사진을 찍으며 파이팅을 불어넣어주는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올해 대회는 우람한 체격을 가진 성인들 속에서 작은체구의 어린 학생들의 선전이 엿보여 전북 마라톤계의 희망이 기대됐다. 한 선수는 도착과 동시에 손을 벌벌 떠면서 구토를 하기 시작했고, 얼마나 힘든 여정이었는 직간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 아울러 박병윤(전주), 윤인식(군산), 조장희(익산), 강광(정읍), 양영수(순창) 등 도내 각 지역 체육회장들은 현장에 나와 자신들의 지역 선수단을 응원했고, 34회 대회 기간동안 내내 대회에 참석하는 최형원 전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도 격려를 보냈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각 14개 시·군을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 간 치열하게 경쟁하는 모습과 도민들의 함성으로 가득했으며, 내년에도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면서 마무리됐다.

  • 스포츠일반
  • 김선찬
  • 2022.11.13 14:42

군산상고,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초대 챔피언'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가 고교동창 야구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군산상고는 지난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결승전 북일고와의 경기에서 13대3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신세계이마트 그룹이 공동 주최했다. 이날 군산상고는 △김도훈(3루수) △이승우(중견수) △성종훈(유격수) △차정국(좌익수) △김성주(포수) △최지원(2루수) △김웅(1루수) △문용두(투수) △왕양훈(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천안 북일고는 △김수연(중견수) △노태형(유격수) △임재철(우익수) △이요한(지명타자) △심성보(1루수) △한기철(좌익수) △이형민(2루수) △김교(포수) △김도후(3루수) △박철희(선발 투수)가 나섰다. 이날 경기는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지만, 의외로 군산상고의 압승으로 끝났다. 북일고는 이번 대회 경기 당 평균 득점이 12.5점에 달할 만큼 우승에 제일 가까운 팀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다. 이번 결승전에서 군산상고는 3회 말 선취점을 냈고 이후 4회말 빅이닝으로 만들었다. ‘그라운드 홈런’을 비롯해 안타 4개와 몸에 맞는 볼 2개 등 타순을 한 바퀴 돌며 무려 7점을 낸 것. 군산상고는 5·6회 말에도 각각 2점과 3점을 더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북일고는 4회 초 1점, 5회 초 2점을 따내는데 그쳤다. 이에 앞서 군산상고는 16강에서 경남고 6대 1, 8강 경북고 4대 1, 4강 전주고 9대2로 각각 이기고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이번 대회 3위와 4위는 전주고와 광주 석산고가 차지했다. 한편 우승팀에게는 3000만원, 준우승팀 1500만원, 3위팀 1000만원, 4위팀 500만원의 상금이 모교에 지원된다.

  • 야구
  • 이환규
  • 2022.11.13 13:37

[제34회 전북역전마라톤] 익산시 종합 1위, 둘째날 4개소구서 1위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육상연맹이 주관한 ‘제34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서 익산시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대회 첫 날 6명의 선수가 소구간을 이어 달린 총 연장 51.9㎞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했던 익산시는 기세를 몰아 둘째 날에도 좋은 성적으로 대회 6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10일 치러진 첫 날 경기에서 익산시는 6명의 주자 중 김시겸(1소구) 조성흠(5소구) 등 2명이 소구간 우승을 차지하면서 2시간 52분 31초를 기록,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익산은 대회 이틀 째에도 70㎞ 9개 소구간 중 4개 구간에서 1위를 차지, 4시간 01분 23초를 기록했으며, 종합 6시간 53분 54초를 기록해 2위 군산시(6시간 58분 06초)를 5분 48초 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순창군의 선전이 돋보였다. 32회 5회, 지난해 대회 3위였던 순창군은 1소구간(순창군청∼인계면사무소)에서 설용원 선수가 19분 08초로 구간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대학팀과 실업팀이 아니었음에도 순창군은 대회 이틀 동안 대부분의 구간에서 3위 안에 드는 실력을 보여줬다. 첫날 6개 소구간에서는 구간 신기록이 1개가 나왔고 둘째날도 9개 소구간 중 5구간에서기록이 단축되는 등 이틀 동안 구간신기록 2개가 나왔다. 이번 대회는 1위 기록이 지난해 보다 20분 넘게 차이가 났는데, 더운 날씨로 인한 선수들의 컨디션 난조 문제가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전북체육계 차원의 우수선수 및 꿈나무 발굴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대회 첫 날엔 청명한 가을날씨 아래 레이스를 펼쳐졌고 둘째 날 역시 오전에는 다소 흐렸지만 쾌청한 날씨 속 도내 시군의 건각들이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를 마친 지난 11일 전북일보사 7층 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영호 전북육상연맹 상임부회장과 전북일보 백성일 부사장, 김영곤 광고사업국장, 육상연맹 관계자 및 시·군 선수단이 참석해 대회를 무사히 마친 것을 축하하고 내년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5위까지의 입상팀과 최우수 선수상, 지도자상, 개인상, 구간별 우승자 등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 상품이 전달됐다. 백성일 부사장은 “이틀 동안 한 건의 사고도 없이 대회를 치르신 선수와 지도자, 감독 등 모든 분들이 고생이 많으셨다“며 ”내년에는 코로나 팬데믹 없이 대회가 치러질 수 있을 것이며, 그때는 도민 관심도 더 커질 것이다. 전북일보사도 여러분이 더 편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더 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34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의 소구간별 우승자는 다음과 같다. 1일차(전주~익산~군산) 1소구= 김시겸(익산), 2소구= 로버트허드슨(전주), 3소구= 유재영(고창), 4소구= 김종현(군산), 5소구= 조성흠(익산), 6소구= 이승현(군산) 2일차(순창~임실~전주) 1소구= 설용원(순창), 2소구= 이승현(군산), 3소구= 로버트 허드슨(전주), 4소구= 장보근(익산), 5소구= 김에녹(완주), 6소구= 임준범(익산), 7소구= 김우성(군산), 8소구= 김호연(익산), 9소구= 김시겸(익산)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11.13 13:24

모악산지킴이, 전북산악연맹, 환경정화 활동 및 산불예방 결의대회 개최

모악산지킴이(회장 김정길)와 전북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은 지난 12일 회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악산을 비롯한 도내 유명산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자연환경보전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캠페인과 함께 환경정화활동과 등산로 배수로정비, 불법 현수막 철거와 아울러 숲 사랑 운동 등을 전개했다. 참가자들은 캠페인에 앞에 완주 구이중학교 운동장에서 지구온난화와 난개발, 대형 산불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자연환경 수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우리의 소중한 인명보호를 위해 산악안전 사고와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해 화기소지 금지, 불법소각 근절에도 솔선수범하기로 결의했다. 1988년에 창립한 모악산지킴이는 그동안 모악산 명소화 운동, 모악산 21개 등산로 명명과 등산지도 제작, <모악산의 역사문화> 발간, 모악산 사랑운동, 모악산자연정화 활동 등을 전개해 온 공로로 제4회 우리명산클린대회에서 전국 80여 개 산악단체에서 최우수상(산림청장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정길 회장은 “자연, 사람, 환경이 서로 조화되는 숲 사랑운동과 아울러 자연환경을 보전해서 후손에게 아름다운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피력했다. 백세종 기자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11.12 15:45

[제34회 전북역전마라톤]익산시, 전북역전 마라톤 19년만에 우승

익산시가 제34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20년 가까이 준우승에 그쳤던 아쉬움을 떨쳐냈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육상연맹이 주관한 ‘제34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서 익산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003년 제15회 대회 이후 19년 만이자 역대 6번째 우승이다.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전주~익산~군산(51.9㎞), 순창~임실~전주(70㎞) 등 121.9㎞ 구간에서 펼쳐진 올해 대회에서 익산시는 6시간 53분 54초의 기록으로 종합순위 1위에 올랐다. 2위 자리를 놓고 대회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 속에 군산시가 6시간 58분 06초의 기록으로 순창군(7시간 00분 58초)을 앞서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전주시가 7시간 28분 19초로 4위, 정읍시가 7시간 28분 50초로 선전하며 5위를 기록했다. 임실군이 7시간 32분 30초로 6위, 남원시가 7시간 37분 14초의 기록으로 7위를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 선수상은 소위 ‘에이스 구간’으로 불리는 첫째 날 2소구간(새전주요양병원∼덕실교차로, 11.5km)에서 1위를 차지한 전주시의 로버트 허드슨(35·스코틀랜드, 대학강사) 선수가 받았다. 로버트 허드슨은 둘째 날 3소구간(임실 덕치면 한약약방~청웅면사무소, 12km)에서도 1위로 들어왔다. 우승팀 지도자에게 주어지는 지도상은 익산시 코치 한필석, 우수선수상은 익산시의 김시겸, 감투상은 50대 구간우승자인 고창군의 유재영과 학생구간 우승자인 완주군 김에녹이 받았다. 육상 꿈나무인 부안군 소속 장은혁과 2일차 1소구간 우승자인 순창군 설용원은 장려상을 받았고 성취상은 장수군과 무주군이 각각 받았다. 이틀 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14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200여 명이 참가해 만산홍엽의 따뜻한 가을 날씨 아래 각 코스에서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11.11 17:07

[제34회 전북역전마라톤]쾌청, 따뜻한 가을 날씨 속 선수들 역주... 익산시 19년만 우승 도전

전북을 대표하는 마라토너의 등용문인 전북역전마라톤대회가 10일 오전 힘찬 출발을 했다. 각 시·군을 대표하는 건각들이 가을이 완연한 도내 121.9km구간을 이틀 동안 달리는 대장정이 시작됐다. 34회를 맞은 이번 대회 코스는 첫날 전주~익산~군산(51.9km), 둘째 날은 순창~임실~전주(70km) 등 모두 121.9km이다. 대회는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지며 소 구간별로 선수들이 이어 달린다. 10일은 쾌청한 날씨 속 섭씨 20도에 달하는 따뜻한 기온을 보이면서 선수들이 다소 힘겨운 레이스를 펼쳤다. 때문에 6개 소구간 중 1곳(덕실교차로~익산역)에서만 구간 신기록이 나왔다. 첫날 ‘전주~익산~군산’, 13연패 수성 군산 vs 19년 만 우승 도전 익산 김영훈 전북육상연맹 상임부회장이 전북일보 앞에서 출발 총성을 쏘아 올리자, 전북 14개 시·군을 대표해 출전한 선수단의 첫 번째 주자들이 힘찬 레이스에 돌입했다. 첫날 마무리 결과, 지난해 2위를 기록했던 익산시가 대회 첫날 합계 1위를 기록하며 2003년 이후 19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다. 지난해까지 대회 12연패를 달성한 군산시도 만만치 않았다. 익산시와 함께 6개 소구간 중 똑같이 2개 구간에서 2위를 하며, 익산시를 바짝 쫓았다. 익산시는 6명의 주자 중 김시겸(1소구), 조성흠(5소구) 선수가 각각 소구간 1위를 차지, 2시간 52분 31초의 기록을 세우며 선두로 나섰다. 지난해 첫날 1위였던 군산시의 기록 2시간49분 6초보다는 3분이상 늦은 기록이다. 뒤를 이어 군산시가 2시간 55분 07초로 2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순창군이 2시간 56분 50초를 기록하며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익산시와 군산시는 도전과 수성이라는 명목 하에 대회 둘째 날 치열한 선두다툼을 예고했다. 둘째 날 대회 코스인 순창~임실~전주 9개 소구간은 순창군청~인계면행정복지센터, 인계면행정복지센터~ 덕치면 한양약방, 덕치면 한양약방~청웅면사무소, 청웅면사무소~임실 신안석재, 임실 신안석재~임실 광진카세차장, 임실 광진카세차장 앞~관촌 삼거리, 관촌 삼거리~남관초, 남관초~고덕생활축구장, 고덕생활축구장~전북일보사이다.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및 안전 확보, 개회식 없이 간소하게 진행, 교통안전 최우선 지난해에 이어 전북역전마라톤대회 개회식은 코로나19 재확산우려와 이태원 참사 추모로 진행하지 않고 간소하게 치러졌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재확산 대책 강화’와 ‘안전사고 방지’를 핵심으로 진행된 가운데 가용인원을 총동원, 코로나19 차단 및 선수들을 비롯한 참가자들의 안전한 대회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개인별 발열체크, 대회장내 손세정제 비치 등 선수들을 비롯한 참가자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철저히 준수됐다. 특히 37.5도 이상 발열이 있거나 마스크 미 착용시에는 구간 진입이 불가하도록 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대회 기간 내내 전북경찰청 교통안전계와 각 소구간 별 관할 경찰서 교통담당 경찰관들, 자원봉사자 150여 명은 행여 있을지 모르는 안전사고에 대비한 교통통제에도 힘썼다. 이날 출발선에는 신준섭 전북체육회 사무처장, 이재인 대외협력실장, 김영곤 전북일보 광고사업국장, 체육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11.10 18:12

[제34회 전북역전마라톤]제34회 전북 역전마라톤 첫날 익산시 1위, 19년만의 우승도전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육상연맹이 주관한 제34회 전북 역전마라톤대회 첫 날 경기에서 지난해 준우승팀 익산시가 19년 만의 우승을 향해 달렸다. 11일까지 이틀간 121.9km을 달리는 대장정에 돌입한 전북지역 14개 시·군 대표선수들은 대회 첫 날인 10일 시·군별로 6명의 선수가 전주~군산 6개 소구간을 이어 달리는 총연장 51.9.km의 레이스를 펼쳤다. 첫 날 경기에서 2003년 제15회 대회 이후 우승을 하지 못한 익산시가 구간합계 2시간 52분 31초로 1위를 기록하며 19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12연패를 기록했던 군산시는 2시간 55분 07초로 2위를 달렸고, 순창군이 2시간 56분 50초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정읍시가 3시간 7분 23초, 남원시 3시간 10분 35초, 전주시 3시간 10분 54초를 기록하며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어 김제시 3시간 12분 29초, 장수군 3시간 13분 23초, 임실군 3시간 13분 38초, 무주군 3시간 20분 34초, 진안군 3시간 20분 36초, 완주군 3시간 25분 51초, 부안군 3시간 26분 49초, 고창군 3시간 36분 34초 순이다. 대회 둘째 날인 11일에는 순창~임실~전주(70km) 구간(9개 소구간)에서 역주가 펼쳐진다. 대회 종합성적은 시·군별로 이틀간의 15개 소구간 기록을 합산해 가린다. 시상식은 11일 오후 4시 전북일보사 7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11.10 18:11

[제34회 전북역전마라톤] 대회 최고령자 이용현 선수 "달릴 수 있다는 것은 아직 젊다는 거죠"

제34회 전북역전마라톤에 최고령자로 참가한 진안군 소속 이용현 선수(64). 마라톤이라는 종목 특성상 혼자만의 싸움은 물론 치열한 경쟁이 요구되지만 환갑이 넘는 나이는 그에게 숫자에 불과했다. 자신의 구간을 뛰고 난 뒤 가진 인터뷰 자리에서는 지친 기색을 찾아보고 힘들었고, 마라톤에 대한 열정과 의지는 넘쳐났다. 그는 "많은 나이에도 이처럼 수준 높고 대단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고 영광이다"며 "뛰면 젊어지고 뛸 수 있다는 것은 내가 아직 건강하다는 점을 의미하는 만큼 뿌듯하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나이가 많아 내가 뛸 수 있을까, 마라톤을 하지 못한다는 생각은 쓸데없다"면서 "충분히 자기 수준에 맞게 달린다면 나이를 먹어서도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이 마라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선수는 "전주에서 마라톤 동호회를 활동하고 있는데 또다른 60대 동료들도 여러 있고 그들과 함께 땀을 흘리는데 뿌듯하다"며 "비록 전문가가 아니고 조금 부족하겠지만 젊은 선수들을 열심히 따라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딱 정해놓은 나이는 없지만 뛸 수 있는 건강이 허락하는 그날까지 계속 달리고 싶다"며 "1년에 두번씩 풀코스를 뛰면서 지역에서도 여러 마라톤 대회를 참가하고 싶은 게 꿈이자 목표다"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선찬
  • 2022.11.10 16:27

윤중조 전북도체육회 고문 체육회장 출마

윤중조(63) 전북도체육회 고문이 민선2기 전북체육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 행보에 들어갔다. 윤 고문은 9일 오전 11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 체육인들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보려고 한다"며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며 실수 또한 좋은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체육인을 비롯한 전라북도 도민들에게도 누구나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저변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고문은 "전북체육회장이라는 직책은 매우 중요하고 막중한 책임이 있는 자리"라면서 "체육발전에 진심으로 정진하고 권력을 행사하는 체육회장이 아닌 낮은 자세로 임하는 체육회장, 독단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충분히 소통하며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는 체육회장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5년, 10년 단위 전북체육회만의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체육회관을 도민의 품으로 돌려주고 소통의 장소로 전환 △전북도 예산의 10%를 체육회 예산으로 반영하도록 노력 △생애주기별 참여 스포츠 마련 △생활체육 동호회 리그 운영 △스포츠 과학을 통한 선수들 경기력 향상 △스포츠클럽 육성 △실업팀 창단 및 체육지도자들 처우개선, 체육계 원로 일자리 마련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 윤 고문은 "2022년 12월15일이 전북체육의 전환점 및 제 뜻을 발휘할 수 있는 날이 되기를 기원한다.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윤 고문은 완산고와 원광대 법대를 졸업하고 전주시의원(3선), 전주 청년회의소 회장 등을 지냈으며, 전라북도역도연맹 회장과 전라북도 씨름협회 부회장, 전라북도 골프협회 이사, 전라북도 사이클연맹 이사, 전라북도 보이스카웃 전북연맹이사, 아시아태평양 평화재단 전주지회장, 전주시 권투협회 부회장, 전주시 배구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11.09 16:15

화합과 축제의 장 전북도민체육대회 더욱 풍성해진다

전북도민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더욱 풍성하고 알차질 전망이다. 9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도체육회는 도민체육대회의 개최종목을 확대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 도체육회는 지난 9월 남원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진 제59회 도민체육대회가 끝난 이후 도내 14개 시·군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를 대상으로 도민체육대회 운영개선 방안과 시범종목 희망조사 의견을 수렴했다. 의견 수렴 결과 개최 종목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고, 2개 종목이 추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범종목으로 채택되기 위해서는 도내 전체 시·군 가운데 8개 시·군 이상이 해당 종목에 대한 출전동의서가 있어야 한다. 또한 선수와 동호인 육성현황에 맞춰 시범종목 운영을 고려하게 된다. 이에 2개 종목이 시범종목 여건에 충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체육회는 도민체전 종목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생활체육위원회 등을 개최해 이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여파로 3년만에 정상 개최 된 올해 도민체전에서는 도내 14개 시·군 선수들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검도와 게이트볼, 골프, 궁도, 농구, 당구, 레슬링, 롤러, 배구, 배드민턴 등 37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11.09 16:14

[제34회 전북역전마라톤] 10일 ‘힘찬 레이스’ 도내 시 · 군대표들 가을길 역주한다

전북지역 14개 시·군을 대표하는 건각들이 이틀에 걸쳐 가을이 완연한 전북의 도로 121.9km를 역주하는 레이스가 펼쳐진다. 전북 마라톤의 산실이자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제34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의 출발 총성이 10일 오전 10시 전주시 금암동 전북일보사 앞에서 울린다.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육상연맹이 주관해 11일까지 이틀 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각 시·군 엘리트 육상선수와 마라톤 동호인들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펼친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와 같이 위드코로나 시기이지만 코로나19 재확산과 이태원 참사를 추념하기 위해 개회식은 진행되지 않는다. ‘코로나 방역 대책’에 맞춰 대회 참가자 및 동반자 전원은 출발 전까지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개인별 발열체크 후 배차버스 이용, 행사장 내 손세정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강화한다. 전북역전마라톤 대회 코스의 총 연장은 첫 날 전주~익산~군산(51.9km), 둘째 날 순창~임실~전주(70km) 등 모두 121.9km이다. 전주~익산~군산에서 벌어지는 6개 소구간은 전북일보사~새전주요양병원, 새전주요양병원~익산 덕실교차로, 덕실교차로~익산역, 익산역~군산 대야초 광산분교, 광산분교~군산 정수리 개정면 현대의자공장, 개정면 현대의자공장~군산시청이다. 순창~임실~전주 9개 소구간은 순창군청~인계면 행정복지센터, 인계면 행정복지센터~덕치면 한약약방, 덕치면 한약약방~임실 청웅면사무소, 임실 청웅면사무소~임실 신안석재, 임실 신안석재~임실 광장카세차장 앞, 임실 광장카세차장 앞~관촌삼거리, 관촌삼거리~남관초, 남관초~고덕생활축구장, 고덕생활축구장~전북일보사이다. 대회는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지며 소구간별로 선수들이 이어 달린다. 시·군별로 15개 소구간 기록을 모두 합산해 종합순위를 결정한다. 대회 당일인 10일 오전 10시부터 전북일보사 앞 도로가 30여 분 동안 전북경찰의 협조 아래 통제되며, 대회기간 중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일부 구간별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전북일보와 전북육상연맹은 대회 전날인 9일 오후 전북일보사 회의실에서 감독자 회의를 열고 대회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11.09 15:37

제1회 군산시 풋살연맹 회장기 풋살대회 ‘성황’

제1회 군산시 풋살연맹 회장기 풋살대회가 최근 소룡동 풋살 전용구장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신영대 국회의원, 윤인식 군산시 체육회장, 선수단,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와 고등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일반부는 5팀·고등부는 6팀 등 총 11팀이 열띤 승부를 펼쳤다. 대회 결과 일반부 우승은 반신욕FC, 준우승은 은파FC가 차지했다. 고등부의 경우 무한불성FC가 우승, 맥스FC가 준우승에 이름을 올렸다. 입상 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우승 50만원 준우승 20만원)이 주어줬다. 신영대 국회의원은 “풋살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가고 있는 반면 구장 등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지역 풋살이 체계적으로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윤인식 체육회장은 “군산시 풋살연맹이 올해 창단됐음에도 불구하고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면서 “군산시 풋살연맹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은식 군산시 풋살연맹 회장은 “대회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모든 기관과 선수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풋살 저변확대 및 발전은 물론 클럽 교류전 개최 등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풋살연맹은 지난 6월 도내에서 전주에 이어 두 번째로 창립했으며 이곳 연맹에는 프로 1팀, 동호인 5팀, 유소년 4개 등 총 10개 팀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 축구
  • 이환규
  • 2022.11.08 15:24

[민선체육회장 시대 성과와 과제] (하)민선2기 과제

체육인과 전문가들은 민선 2기 체육회의 숙제로 안정적인 민선 체육회의 정착을 위해선 무엇보다 안정적인 예산(재정)의 확보, 지자체와의 협업 강화 등을 꼽고 있다. 정강선 현 전북도체육회장은 "전국체전에서의 성적은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지급되는 성과금, 즉 예산의 문제와 직결된다. 또한 체육회가 운영할 수 있는 실업팀 창단 등을 감안하면, 전북에서는 한 해 최소 5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누누이 주장해 왔다. 권순태 전 전북유도회장, 김동진 전 도체육회 부회장, 최형원 전 도체육회 사무처장 등 최근 잇따라 민선 2기 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 역시 "안정적 예산 확보"를 기치로 내걸고 있다. 체육인과 전문가들도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우석대학교 조현철 체육학과장은 "예산편성권과 집행권을 갖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체육회의 성패를 가름하는 척도"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체육인의 현안인 예산의 안정적 확보와 지도자 처우 개선 및 정규직화 등에 대한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체육행정 전문성 확보를 비롯한 충분한 재정의 확보가 가장 우선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변호사(전라북도바둑협회장)는 "강원도 체육진흥 조례는 전전년도 도세 수입결산액의 2% 이내를 보조하도록 되어 있는데, 전라북도 조례개정시 운영비 외에 사업비 지원 범위에 관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지난해 7월 도지사와 도체육회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 15인을 위원으로 하는 지역체육진흥협의회의 활성화도 요구된다. 지역체육진흥협의회는 구성이후 단 한 차례도 회의를 열지 않아 전북도와 도체육회의 소통 부재를 극명하게 보여줬다. 민선 2기 체육회장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자질로 지자체 및 체육관련 단체와의 소통과 협력 능력이 꼽히는 이유다. 박 변호사는 "규정상으로는 연 1회의 정기회의와 함께 수시로 임시회의를 개최할 것을 예정하고 있으나, 얼마나 실효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변호사는 현재 존속기한이 2년 정도 밖에 남지 않은 '전라북도 체육진흥기금'의 기한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도 함께 내놨다. 현재 100억 원 정도의 기금이 적립되어 있고 매년 2억 원 정도가 적립돼 사용 중인데, 기금 기한 연장과 더불어 적립금의 적정한 사용처에 대해 고민하고 체육회가 의견을 개진하는 작업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변호사는 도 체육회의 체육시설 수탁 업무 범위와 권한의 확대, 노인체육 관련 권한과 이슈 선점 등도 민선2기 체육회의 과제로 꼽았다. 국립 전북스포츠 종합 훈련원과 무주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건립 등 전북 현안에 대해서는 보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과 방향성 확보가 목표라는 제언이 나온다. 조 학과장은 “남원의 경우 현 진천 선수촌과의 차별화 방안이 부족하다”며 “기초 종목 연계 맞춤형 훈련기법 개발과 지도자 교육 및 연구인력 확대, 경기력 분석 결과에 대한 환류 체계 등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무주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건립과 관해서는 “어떠한 방향성을 기반으로 추진할 것인지에 대한 선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학과장은 "민선 2기 전북체육회의 발전을 위해서 '행하는 스포츠와 참여하는 스포츠’의 상호 연계성을 강화해야 하며,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발전과 지자체 체육 복지를 실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11.07 18:50

[민선체육회장 시대 성과와 과제] (상)민선1기 문제점

한 달여 뒤면(12월 15일) 전북도를 비롯한 광역단체의 두 번째 민선 체육회장을 뽑는 선거가 전국적으로 치러진다. 체육계 안팎에서는 민선 1기 체육회가 '정치와 체육의 분리'라는 국민체육법개정에 따른 시작의 단계였다면, 민선 2기는 정착의 시기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전북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 체육회가 지방자치단체 예산지원에 따라 각종 대회 성적과 체육회 운영이 좌지우지되고 있고, 지자체와의 소통과 협업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전북일보는 두 차례에 걸쳐 전북도체육회를 중심으로 민선1기 체육회의 현재와 민선 2기 체육회의 과제를 짚어본다.(편집자 주) 민선 체육회의 독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체 예산(재정) 확보가 중요한 가운데, 최근 예산 지원을 근거로하는 조례가 개정됐지만 '반쪽' 개정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다 전북도와 전북체육회의 법적으로 의무화된 소통창구는 사실상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전북도와 전북도체육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체육진흥법 제18조 제3항이 개정,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체육회와 지방장애인체육회에 예산의 범위에서 운영비를 지원하여야 한다'고 예산지원이 의무화됐다. 전북도의회는 법 개정에 맞춰 지난 9월 도 체육회에 의무적 예산지원을 명시한 '전라북도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과거 예산지원을 '할 수 있다'는 조항이 '해야 한다'는 의무 규정으로 바뀌게 된다. 그러나 문제는 지원만 할 뿐, 단체장의 의지에 따라 예산지원 액수를 줄일 수도, 늘릴 수도 있다는 점이다. 이를 두고 체육계에서는 "상위 법개정에 따른 조례 개정일 뿐, 예산지원이 부족한 현실과 별반 차이 없는 '반쪽짜리' 조례 개정"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체육계 한 인사는 "전북을 비롯한 다른 광역단체에서 조례 개정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원 가능 예산 범위를 명시하는 등 구체적으로 개정을 해야 진정한 체육회의 예산 독립, 체육독립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현재까지 예산 지원 범위를 명시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 논의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못 박았다. 최근 5년 새 전북도에서 체육회에 지원한 예산은 100억 원 이상 줄어들었다. 도는 전국체전이 도내에서 열린 지난 2018년 306억 원을 도 체육회에 지원했지만, 2019년에는 212억 원으로 예산을 대폭 줄었다. 2021년에는 188억 원으로 줄였다가 올해 10억 원을 늘렸을 뿐이다. 여기에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 7월 지자체의 체육진흥 계획 수립 등을 협의하기 위한 지역체육진흥협의회가 도지사와 도체육회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 15인을 위원으로 구성됐지만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다. 체육회에 대한 예산지원은 부족하고 도와 체육회 간의 정무적 소통과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사이 전북 체육의 주요 현안은 터덕 거리고 있다. 민선 체육회장 출범 과정에서 부터 불편했던 도와 체육회의 관계가 회복되지 않은 것도 한 원인으로 꼽히면서 민선 체육회장의 소통 능력의 중요성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전국체전에서 전북이 사실상 최하위인 14위라는 성적을 기록하면서 체육계 내부에서 자조섞인 목소리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체육계 관계자는 "민선 1기 체육회는 법인화를 통해 체육회 독립이라는 기틀을 다진 부분이 있다. 민선 2기 체육회에서는 전국체전 성적과 직결되는 체육회 예산에 대한 증액과 유지가 가장 중요한 현안이며, 다음으로 도와의 정무적 소통 및 상시 협의창구의 활성화 등이 주요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11.06 18:01

장수골프리조트, 제2회 패밀리 골프대회 개최

장수골프리조트(대표 이용규, 전라북도 장수군 계남면 소재)가 제2회 장수골프리조트 패밀리 골프대회를 지난달 31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한 패밀리 골프대회는 가족 골퍼들의 높은 만족감과 성원에 힘입어 10월의 끝자락 짙은 가을 정취 속에서 가족 간에 친밀도를 더하며 두 번째 대회가 진행됐다. 네이밍처럼 직계가족 또는 부부, 형제, 자매 등 2인 1팀으로 구성해 출전하는 패밀리 골프대회는 직계가족 이외 장인-사위, 장모-사위 팀이 더해 가족 골퍼들의 높아진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확인했다. 이날 대회에 전국 16개 지역 36팀, 72명의 아마추어 가족 골퍼들이 참가했다. 경기방식은 타이거·찰리 우즈 부자가 이벤트 대회에 출전해 잘 알려진 스크램블 방식으로 18홀 스트로크 합산해 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대회는 마지막 홀까지 선두권 공동 타수(-5) 4팀이 경쟁을 벌이며 장갑을 벗기까지 박진감 넘치는 상황이 연출됐다. 대회 우승은 ‘딱따구리팀’ 차윤환·엄애리 부부가 66타(-6)로 영광을 안았다. 동타를 기록한 2위(67타) 4팀은 대회 규정에 따라 나무코스 9홀 백카운트 방식으로 준우승 ‘선봉선봉팀’ 김일선·최태희 부부, 3위 ‘누리팀’ 임호수·임재윤 부자가 수상했다. 또 롱기스트상은 280m를 쳐낸 ‘우린할 수 있다팀’의 정의석(15세) 군이 차지했다. 우승 팀에겐 4인 무료이용권 2매, 준우승은 4인 무료이용권 1매, 3위는 주중 4인 무료이용권 1매, 장수골프리조트 골프 기획상품을 제공했다. 여기에 모든 참가 선수들에게 추첨을 통해 행운상과 포토제닉상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됐다. 이용규 대표는 “장수골프리조트는 7,194야드의 긴 전장과 넓은 페어웨이를 자랑하는 18홀의 대중제 골프장으로 해발 500m 고지에 위치해 여름에 특히 시원하며 오르막 내리막의 변화무쌍한 레이아웃으로 아마추어 골퍼들의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골프장이다”면서 “내장 고객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즐길 수 있도록 코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골프
  • 이재진
  • 2022.11.0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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