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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구단' 복병 만난 전주시

수원시, 프로야구 유치 신청서 제출…치열한 경쟁 예고

전주시가 군산, 익산, 완주와 공동연고로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수원시가 프로야구단 유치를 선언하고 나서 양 도시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수원시가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지원 계획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KBO에 따르면 수원시는 기존의 수원 야구장에 200억원을 들여 스카이박스와 풀컬러 동영상 전광판을 설치하는 등의 리모델링을 하기로 하고 야구장 명칭사용권도 기업에 주기로 했다.

 

수원시는 또 향후 화성·오산시와 통합할 경우 새 야구장을 건립하고 야구장 장기임대(3~25년)를 통해 신생 구단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는 오는 7월 중에 시민들이 참여하는 '10구단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처럼 수원시가 프로야구단 유치에 속도를 내면서 전북도를 포함한 전주시의 제10구단 유치 전략도 새로운 상황을 맞을 전망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날 "수원시의 프로야구단 유치 추진과 관계없이 전북도와의 협의를 통해 10구단 유치 로드맵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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