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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이동국, 내년에도 선수로 뛴다”

전북, 내년 재계약 추진…선수도 원해
K리그 사상 첫 300공격 포인트 대기록
오는 23일 울산과 사실상 K리그 우승 결정전

K리그 사상 첫 300 공격포인트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이동국(40)이 내년에도 선수로 뛴다.

전북현대모터스는 14일 “이동국과 내년 재계약을 추진할 방침이며, 선수도 계속 뛰고 싶어하는 의지가 강하다”고 밝혔다.

계약방식은 1년 단위 계약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동국은 최근 1년 단위로 전북 현대와 재계약을 맺고 있다.

이동국은 올해 30경기에서 8골 2도움을 올리고 있으며, 2골만 추가하면 11시즌 연속 두자리 득점을 하게 된다.

특히 그는 지난달 26일 FC서울과 ‘2019 하나원큐 리그 파이널 A라운드 홈경기에서 동점골을 터뜨리고 K리그 사상 첫 300공격포인트(223골 77도움)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구단은 그가 K리그 베테랑이자 선수로서의 가치도 충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전북 현대는 오는 23일 울산에서 울산현대와 사실상 올해 리그 우승을 결정짓는 ’단두대 매치‘를 치른다.

리그 종료이후 전북현대는 내년 1월 스페인 말라가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꼭 리그 우승을 거머쥘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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