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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축구협회장 4연임 성공⋯정몽준 이어 '역대 최장' 될까

2013년 1월 당선 이래 4연임⋯임기 4년
1차 투표서 무려 156표, 결선 투표 없이 당선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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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장 4연임에 성공한 정몽규 회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된 뒤 당선증을 받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정몽규(63) HDC그룹 회장이 대한축구협회 회장 4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4년이다.

정 회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신문선(66)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허정무(71)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제치고 재선임됐다.

1차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 182표의 절반을 훌쩍 넘긴 156표를 얻어 결선 투표 없이 당선됐다. 허 후보는 15표, 신 후보는 11표, 무효는 1표로 집계됐다.

2013년 1월 축구협회장으로 당선된 이래 3차례 연임에 성공한 정 회장이 임기를 다 채운다면 '역대 최장' 16년간(1993∼2009년) 축구협회를 이끈 정몽준 아산정책연구원 명예 이사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정 회장이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에서 집행위원으로 선출되는 등 외교 자산을 쌓아온 점, 기업 총수가 아닌 인사가 축구협회 행정을 이끄는 데 대한 불안감 등도 표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의 당선으로 축구협회는 AFC 아시안컵 유치에 다시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2031년 아시안컵, 2035년 국제축구연맹 여자 월드컵 유치를 이번 선거 공약을 내걸었다.

이외에도 △대표팀 감독 선임 방식 재정립 △집행부 인적 쇄신 및 선거인단 확대 통한 지배구조 혁신 △남녀 대표팀 FIFA 랭킹 10위권 진입 △K리그 운영 활성화 위한 글로벌 스탠다드 규정 준수·협력 관계 구축 △우수 선수 해외 진출을 위한 유럽 진출 센터 설치 등을 약속했다.

정 회장은 "이번 겨울과 마지막 추위는 유난히 길었던 것 같다. 축구에도 봄이 왔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지금까지 약속했던 공약을 하나하나 철저히 잘 지켜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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