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2-10 11:01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스포츠일반

'닥공' 또 침몰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은 올 시즌들어 국내 미드필더중 가장 뛰어나다는 김정우를 영입하고, 칠레 국가대표를 지냈던 드로겟까지 보강했다.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자리에 오르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아깝게 준우승에 그친 전북현대가 올 시즌에 2관왕을 할 것이란 기대감은 커질수밖에 없었다.최강희 감독의 빈자리가 좀 찜찜했지만, 최 전 감독과 오랫동안 손발을 맞춰왔던 이흥실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으면서 전북현대의 전력에 의문을 표시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지난 3일 홈 개막전에서 성남을 맞아 기분좋게 3-2 승리를 거두면서 전북현대 팬들은 더욱 깊은 신뢰를 보냈다.그런데 이상조짐이 나타나고 있다.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무려 1-5 대패를 두번이나 당한 것이다.지난 7일 홈에서 중국 광저우팀을 맡아 1-5 참패를 당하더니, 21일 일본 원정 경기에서도 가시와에 1-5로 참패했다.국제경기에서는 그렇다치더라도 K-리그에서는 괜찮을 줄 알았다.그런데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북은 FC서울에 1-2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지난해 K-리그에서 단 3패밖에 당하지 않았던 전북현대가 이날 라이벌 대결에서 뼈아픈 일타를 당한 것이다.서울이나 수원보다 한수위의 팀을 자부하던 전북현대가 이날 역전패를 당한 것은 너무 안타까운 일이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전북은 쉽게 선제골을 얻어냈으나, 끝내 2골을 허용하며, 1-2로 패했다.이날 1승을 추가한 서울은 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간 반면, 전북은 뼈아픈 시즌 첫 패배를 안았다. 이동국은 전반 3분 루이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슈팅을 날려 서울의 골망을 갈랐다.하지만 그때까지만 좋았다. 전반 27분 골대 위를 맞고 튀어나온 데얀의 슛을 하대성이 몸을 날리며 헤딩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후반 44분, 서울 몰리나는 상대 수비 세 명을 제치고 강한 오른발 슛으로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다.선취골을 넣은 이동국은 K리그 최다 골 기록을 119골로 끌어올렸으나 팀의 패배로 분루를 삼켜야 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3.26 23:02

'아름다운 런던 듀오'

국내 유도 역사상 처음으로 스승과 제자가 나란히 올림픽에 출전하는 꿈을 일궈내면서 전국 유도인들의 부러움을 사고있다.오는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런던 올림픽 유도경기장에는 전북 출신 스승과 제자가 출전한다.스승은 심판으로, 제자는 선수로 나선다.+100kg급 김성민(수원시청)과 전영천(고창군청 감독)이 그 주인공이다.지금부터 정확히 8년전, 우석고 재학시절 김성민은 전영천 유도감독과 스승과 제자로 만나게 된다.사실 올림픽에 서는 것은 그 자체로 대단한 영광이다.하지만 그것은 쉬운게 아니다.먼저 국내에서 으뜸이 돼야하고, 전 세계에서 랭킹 22위 이내 서열에 올라야 하는 등 여러단계의 검증을 받는다.그리고 출전을 향한 본격 경쟁을 벌여야 한다.전영천 감독과 김성민 선수는 우석고에서 유도를 매개로 만나면서 '올림픽 출전및 입상'을 향해 뛰어왔다.기본기가 탄탄했던 김성민은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짧은 시간에 국내 정상에 올랐다.하지만 어디에나 숙명의 라이벌은 있게 마련이다.2010광저우 아시안게임때 김수완(남양주시청) 선수에게 출전권을 빼앗긴 김성민은 그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모습을 TV로 지켜봐야 하는 아픔도 겪었다.그 시련 이후 김성민은 지독하게 훈련했다.2010년에는 유도의 성지인 도쿄 그랜드슬램대회에서 국내 중량급 선수로서는 무려 30년만에 금메달을 따 내며 일본 유도의 자존심을 구겨 놓기도 했다.2011년 파리 세계선수권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김성민은 세계랭킹 3위로 올라섰다.꾸준히 세계랭킹을 관리하던 끝에 국내 라이벌인 김수완 선수가 부상을 당하면서 생각지도 않게 올림픽 출전권이 굴러 들어왔다.전영천 감독은 선수시절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자신의 꿈을 대신해줄 제자가 올림픽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기위해 장장 25년을 기다렸다고 한다.제자가 선수로 출전하는 것만도 벅찬 일인데 전영천 감독에게는 또다른 행운이 찾아왔다.국제심판으로 활동하던 전영천 감독은 지난해말 까다로운 관문을 거치며 총24명(아시아 6명)을 뽑는 올림픽심판에 당당히 선정된 것이다.국제유도연맹은 올 런던올림픽 심판을 선정하면서 종전과 달리 '지명 심판제'를 도입, 3년 전부터 개인별 기록을 관리했다고 한다.국내 500여명의 유도심판중 국제심판은 무려 40명에 달해 대한민국은 국제심판 최다 보유국이다.이중 올림픽에 출전하는 단 한명의 심판이 바로 전영천 감독이다.선수가 벤치를 지키는 건 무엇보다도 곤혹스러운 일이다.심판도 실수를 하면 선수나 마찬가지로 벤치신세를 지게 된다.전 감독은 이런 상황에 직면하지 않기 위해 밤낮으로 공부하고 있다.그 결과 국제심판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올림픽에 출전하면서 한국유도의 위상을 높이는데 톡톡히 한몫하게됐다.전북유도회 최동훈 회장은 "전북 출신 스승과 제자가 지구촌 가족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줄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며 "오는 5월 고창에서 열리는 동아시아대회에 북한팀이 참가해서 국제사회의 큰 관심속에 올림픽 전초전이 열린다면 전북유도는 반석위에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3.26 23:02

전주서일초 수영부 '일냈다'

전주서일초등학교(교장 양상현) 수영부가 창단 3년만에 전국무대에 우뚝 서면서 이들 선수들이 머지않아 대한민국의 수영을 어깨에 걸머쥘 것이란 기대감을 갖게한다.제주도 실내수영장에서 지난 19일 폐막한 '제7회 한라배전국수영대회'에서 전주서일초는 쟁쟁한 수도권 팀들을 물리치고 초등부 종합우승의 위업을 일궈냈다.배한별이 배영 100m 1위와 배영 50m 2위에 올랐고, 장서윤은 접영 100m에서 1위, 접영 50m에서 3위를 차지했다. 송예은, 배한별, 정효, 이현지가 출전한 여초부 계영 400m와 여초 혼계영 400m 경기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2개나 획득했다.이밖에도 이현지가 자유형 200m 2위, 송다은 자유형 50m 3위, 자유형 100m 2위, 송예찬 자유형 100m 3위, 이소민 배영 50m 2위에 올랐다.지난 2009년 3월 수영팀을 창단한 전주서일초는 이듬해부터 전국체전을 비롯한 전국단위 대회에서 잇따라 입상하면서 단기간에 전국적인 수영학교로 자리매김했다.현재 남녀 학생 12명의 선수가 평소엔 방과후에 전주완산실내수영장에서 3시간씩, 방학기간엔 집중훈련을 하고 있다.이희재 감독교사와 육미수 코치는 "이번 방학기간중 점심먹는 시간을 제외하곤 어린 선수들이 투혼을 불태우며 훈련을 거듭한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머지않아 전주서일초 출신 수영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출전하는 모습을 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3.23 23:02

'이신바예바' 처럼…장대높이뛰기 태극마크 단 전북출신 최예은

작은 농촌마을에서 태어난 소녀가 우연한 기회에 유능한 지도자의 눈에 띄어 운동을 시작, 고교 3학년 진학과 동시에 태극마크를 달게 돼 지역사회에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그 주인공은 '이신바예바'를 꿈꾸는 장대높이뛰기 선수 최예은(전북체고 3년).최 선수는 최근 국가대표로 발탁돼 맹훈을 거듭하면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은 물론, 각종 세계선수권을 휩쓸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국내 여자 장대높이뛰기는 오랫동안 김제 출신 최윤희(서울SH공사)가 휩쓸어왔다.원광대 재학시절은 물론, 지금까지도 국내무대에서 최윤희의 적수는 전무하다.하지만 그를 능가할 수도 있는 선수가 혜성처럼 등장했으니, 바로 최예은 선수다.공교롭게도 국내 장대높이뛰기 최고령, 최고수 지도자인 이원 선생(72)이 최윤희와 최예은을 발굴해 국가대표로 만들어냈다.이원 선생은 자신의 옛 제자였던 최윤희보다 최예은의 잠재력을 더 높게 평가했다.최예은 선수는 3m83cm를 넘어 종전 최윤희가 가지고 있던 고등부 기록을 깼다. 최윤희의 고교 시절에 비해 기록이나, 성장속도가 훨씬 빠르다는 것이다.이원 선생은 "부상을 입지않고 성실함이 전제된다면 한국 최고를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머지않아 아시아를 석권하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최예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국내 장대높이뛰기 최고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는 이원 선생의 분석이기에 더욱 신뢰가 간다.최예은 선수는 김제용지초 3학년때 문희자 담임교사(현 장학사)로부터 머리가 좋고, 운동신경이 뛰어나다는 칭찬을 많이 받으면서 운동에 취미를 갖게됐다고 한다.하지만 본격적인 엘리트 운동선수의 길은 용지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시작했다.높이뛰기 선수로 대회에 출전한 예은이를 우연히 지켜본 이원 지도자가 부모님을 설득해 "체격 조건을 보니 장대높이뛰기를 하면 대성할 것 같다"며 애제자로 키우기 시작했다.최예은 선수가 용지중 재학때 교장을 지냈던 박경애 현 완주중교장은 "악착스럽게 운동을 하면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했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그를 지도했던 교사들이 교무실에서 한결같이 칭찬하곤 했다"고 회고했다.전북체고(교장 장영일)에 진학한 뒤, 양재랑 감독 등이 앞장서서 최예은의 성장을 위해 힘을 모았다.이러한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최예은 선수는 고교 입학과 동시에 전국무대를 휩쓸기 시작, 지난해의 경우 출전하는 전국대회마다 항상 금메달을 따냈다.최윤희 등 실업선수와 같이 겨룬 대회에서 단한번 동메달에 그쳤다.이원 선생은 "예은이는 동양인 체형과 달리 하지가 길어 한눈에 장대높이뛰기 선수라는 감이 왔다"며 "근력과 스피드만 키우면 대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장대높이뛰기 세계 최정상에 있는 이신바예바의 선수는 키 174cm에 몸무게가 66kg.예은이는 현재 174cm에 58kg이지만, 근력을 붙이게 되면 이신바예바와 너무나 똑같은 몸매가 완성된다.최예은 선수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4m40~50cm를 넘어 금메달을 따내는 것이 우선 목표"라며 "겸허한 마음으로 노력해서 전북과 대한민국을 빛내는 선수가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3.22 23:02

전북 모래판, 빛이 보인다

20일 전주신흥고 씨름장.이곳에선 제41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할 전북대표 씨름선수 최종 선발전이 열렸다.초등부에서 각 체급별 1위를 차지한 7명과, 중등부에서 역시 각 체급별 1위 7명이 전북대표로 선발돼 당당히 전국무대에 얼굴을 내밀게 됐다.그런데 이번 대회에서는 아주 특이한 현상이 하나 발견됐다. 씨름의 경우 선수가 많지 않은게 보통인데, 이번에는 초등부에서 무려 100명, 중등부는 23명이 선발전에 참가한 것이다.도내 초등학교 6곳, 중학교 2곳에서 씨름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최종 선발전에 이처럼 많은 선수가 참가한 것은 종전에 볼 수 없던 모습이었다. 아직 기량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선수들이 많이 나오긴 했지만, 도내 씨름인들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라며 고무된 표정이 역력하다.씨름인들은 "어떻게든 전북 씨름을 부활시켜보자는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지도자들이 어린 선수들의 발굴을 위해 열심히 뛰었기 때문"이라며 "특히 전북씨름협회 임원들이 각 학교에 참가를 독려하는 노력을 한것이 효과를 본 것같다"고 분석했다.또한 장수한우씨름단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다른 종목에 비해 씨름은 선수 생명이 길고, 높은 수입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끼는 학생들도 많다는 후문이다.초등이나 중등 축구 선수가 훗날 축구를 직업으로 가질 확률은 1%밖에 되지 않지만, 씨름은 10%가 넘어선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든 씨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전북씨름이 부활할 조짐이라고 내다보는 사람이 많다.한편 이번 최종 선발전에서 각 부문별 1위는 아래와 같다.△초등부경장급 손유빈(김제초), 소장급 심주성(부안초),청장급 신종환(김제초), 용장급 김동찬(전주신성초), 용사급 김지율(전주신성초), 역사급 이채민(전주신성초), 장사급 유준우(전주평화초)△중등부경장급 김아혁(김제중앙중), 소장급 김도신(전주풍남중), 청장급 조현태(김제중앙중), 용장급 강민석(전주풍남중), 용사급 김성훈(김제중앙중), 역사급 송주환(전주풍남중), 장사급 박병권(김제중앙중)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3.21 23:02

되살아나는 '전북 수영'

전북 수영이 한동안의 부진을 씻어내고 올들어 서서히 기지개를 켜면서 힘찬 비상을 예고했다.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제7회 제주한라배전국수영대회'에 도내 선수들이 무려 7개의 금메달을 따냈다.도내에서는 군산여상, 전북체고, 전주시청, 도체육회 소속 선수들이 참가해 전국 선수들과 자웅을 겨뤘다.경기 결과, 전북체육회 소속 백일주가 자유형 100m에서 57초5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전북체육회 정슬기는 개인혼영 200m 경기에서 2분21초06으로 역시 1위에 올랐다.전주시청 권한얼은 접영 50m에서 25초02로 1위를 차지했다.전주시청팀은 단체전 계영 400m와 800m 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따냈다.경사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전북체고 강지석은 배영 50m 경기에서 26초29, 전북체고 정회훈은 자유형 50m에서 24초44로 소중한 금메달을 따냈다.올해 첫 대회여서 기록은 썩 좋은 편은 아니었으나, 전북 선수들이 종전에 비해 상당한 진전을 보였다는게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분석이다.전북수영연맹 허경욱 전무이사는 "단 한번의 대회만을 가지고 평가하기엔 이르지만, 도내 학생및 일반부 선수들이 동계 훈련에 착실히 임했음을 이번 대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전국무대를 포효했던 전북 수영이 바야흐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는 듯하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3.21 23:02

2017 전국체전 전북이 유치하자

2017 전국체전 전북유치를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전주, 군산, 익산시 등 도내 3개시가 유치의사를 적극 피력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이달내 개최도시를 결정, 4월부터 대한체육회를 상대로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전북도는 오는 21일까지 2017 전국체전 유치도시를 공모한다.도내 대표주차를 선발하기 위한 절차다.19일 현재 개최의향서를 접수한 곳은 없으나, 전주시와 군산시, 익산시 등 3개 시 지역에서 의향서를 제출할 것이 확실한 상태다.도가 직·간접적으로 탐문한 결과 3개 시지역 모두 비교우위를 내세우며 강한 유치의사를 보이고 있다.21일 유치 자치단체 접수가 끝나면, 도는 22~23일 이틀간 전문가들과 함께 현지실사를 벌일 예정이다.이 자료는 도체육회에 구성될 '전국체전개최지결정 심사위'에 보고된다.도 체육회 심사위에서는 계량및 비계량 지수를 토대로 늦어도 이달말까지 개최도시를 결정한다.바야흐로 이때부터 전북도와 전국체전 유치 개최지로 결정된 자치단체가 손을 맞잡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선다.도체육회 박노훈 상임부회장과 고환승 사무처장은 오는 27일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을 면담, 전국체전 전북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김완주 지사는 대회 개최 예정 자치단체장과 함께 내달초 대한체육회를 방문,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선다.대한체육회는 5월4일까지 개최도시를 접수, 늦어도 7~8월까지는 최종 결정을 할 것으로 보인다.충북이 일찌감치 충주시로 개최지를 내부 결정하고 2017전국체전 유치에 발벗고 나선 가운데, 뒤늦게 유치경쟁에 뛰어든 전북도가 과연 어떤 성과를 거둘지 도내 체육계 안팎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3.20 23:02

순창에 남자 정구팀 생긴다

순창군에 남자 정구팀이 창단된다.이에따라 순창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초·중·고에서 실업팀까지 보유하게 돼 명실공히 '정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순창군은 실업팀 창단 관련 예산을 최근 열린 군의회 임시회에서 추경으로 확보한데 이어, 도체육회와 실무적 협의를 거쳐 이르면 내달중 남자 정구팀 창단식을 갖는다.초등부에서 고등부까지 남녀팀 6개를 보유하고 있는 순창군은 이번 실업팀 창단으로 인해 전국최고의 정구중심지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2010년말 정읍시청이 핸드볼과 검도팀을 해체했고, 완주군청은 인라인롤러를, 순창군청은 역도팀을 해체하는 등 전북지역에서 실업팀 해체도미노 현상이 발생한 바 있다.하지만 2010년 3월 장수군청이 씨름부를 창단한데 이어, 지난해 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과 전북개발공사 육상팀이 창단됐다.이번에 순창군청이 정구팀까지 창단하면서 전북체육이 부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순창군이 실업팀을 창단키로 한 것은 지역 주민들이"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초·중·고 남녀부 6개팀 선수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계속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자"는 공감대가 형성된 때문이다.정구는 요즘 비인기 종목이지만, 순창은 오랫동안 정구를 육성해 와 지역출신 원로들이 많은 것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전국대회 등 굵직한 대회를 순창에서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클 것이라는 기대가 큰 것도 사실이다.순창군은 매년 약 24개의 각종 대회를 유치, 규모가 적은 군단위 자치단체중 스포츠마케팅이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황숙주 순창군수는 이와관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문화관광의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평소 각종 스포츠 대회 유치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이번 정구팀 창단 과정에서도 초반에 일부 반대여론이 있었으나 황 군수가 강한 의지를 보이며 관철시켰다는게 도체육회 관계자의 전언이다.전북정구협회 관계자는 순창군에는 정구관련 시설이 풍부하다고 말했다.하드코트 8면, 크레이코트 8면 등 모두 16면이 조성돼 있고, 이중 4개면은 실내에 있어 전천후로 대회를 치를 수 있어 전국 대회를 적극 유치하면 순창이 정구 하나만으로도 전국에 널리 알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3.20 23:02

이동국 또 넣었다

전북 현대가 홈 개막전에서 거둔 짜릿한 승리의 기쁨을 계속 이어가지 못했다.전북현대는 지난 17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호남 더비'에서 1-1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북은 전반 17분 이동국의 페널티킥으로 1-0으로 앞서갔다.에닝요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이동국은 이날 118골을 기록하며 K리그 개인 통산 최다득점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하지만 기쁨도 잠시, 전반 31분 전남 안재준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끝내 무승부에 그쳤다.지난 3일 개막전에서 성남을 맞아 3-2로 승리하며 닥공축구를 다시한번 선언한 전북으로선 전남과의 호남더비 무승부는 아쉬움이 많이남는 경기였다.전반 17분 에닝요가 상대 문전 앞에서 과감한 돌파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이동국이 가볍게 마무리했다.강하게 가운데로 찬 공은 전남 골키퍼 이운재가 손을 쓸 수 없었다.전북은 곧이어 박원재의 위협적인 로빙슛과 에닝요의 프리킥 등이 날카로웠으나 골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이후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주전 수비수들의 잇따른 부상 때문인지 수비에서 종종 허점이 드러났다.톱니바퀴처럼 돌아가던 시스템에 뭔가 나사가 하나빠진 것처럼 정교하거나 예리한 맛도 떨어졌다. 전반 31분 전남 김영욱의 프리킥이 문전 앞으로 연결됐고 공격에 가담한 안재준의 발에 맞으면서 그대로 동점골로 이어졌다.후반들어 두 팀은 일진일퇴를 거듭했으나, 끝에 결승골은 터지지 않았다.비교적 약체로 꼽히는 전남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자 홈팬들은 아쉬움을 토로했다.전반적으로 경기를 지배했지만, 전북의 이날 경기는 승패를 떠나 지적을 받을만한 장면이 많았다.특히 후반들어 상대의 공격에 자주 허를 찔리는 수비진의 무기력한 모습과, 아직 불안감을 완전히 씻지 못한 골키퍼 등 일부 포지션에 문제가 드러났다.전북현대 이흥실 감독대행이 "국내 축구선수중 최고"라며 야심차게 데려온 미드필더 김정우는 예전에 비해 활동폭이 넓어지긴 했으나 아직 팀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한 인상을 풍겼다.결정적인 골 찬스를 무산시킨 중원이나 공격진의 집중력 부족도 문제였다.한편, 전북은 21일 일본에서 J리그 '가시와 레이솔'을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지난 7일 홈 경기에서 중국 광저우에 1-5 대패를 당한 전북현대로서는 이번 원정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목표를 계속 노릴 수 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3.19 23:02

'24경기 무패행진' 李 남자 주목하라

전북현대 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전남을 제물로 K-리그 최다무패기록(24경기)에 도전장을 던지고 나섰다.전북현대는 오는 17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경기를 치른다.지난 3일 홈 개막전에서 K-리그 최다골 신기록을 일궈낸 이동국은 절정의 골감각을 보이고 있다.그는 현재 기록중인 K-리그 공격 포인트(164개)를 넘어 성남일화 신태용감독이 보유중인 공격 최다 포인트(167개) 기록에도 도전중이다.올 시즌 전북현대 입단후 첫 출전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드로겟(칠레)은 K-리그 무대에 빨리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연속골에 도전한다. 김정우, 에닝요, 루이스, 정훈, 서상민 등은 두터운 미드필드라인에서 활동하면서 공격 축구의 시동을 걸고 나섰다.최근 치른 두번의 경기에서 중앙수비수가 잇따라 부상을 입으면서 걱정하던 전북은 김상식과 이강진을 포진시켜 수비라인의 중심을 잡을 계획이다.이번 경기에서 전북현대는 모기업인 현대자동차의 지원을 받은 'i 30' 승용차 경품 추첨행사를 하프타임때 갖는다.경기를 앞둔 전북현대 이흥실 감독은 "전열을 가다듬어 팬들이 즐거워하는 축구로 반드시 홈경기 승리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3.16 23:02

칠순에도 '변치않는 후배사랑'

칠순의 나이에 배드민턴 코트를 누비는 사람이 있다.지도자로서도 이미 오래전 현장을 떠날만도 하건만 한평생 배드민턴장을 오가며 후배와 제자지도를 하는 임채경(70) 선생이 바로 그다.배드민턴 경기 현장에 나오는 지도자중 전국에서 가장 나이가 많다.15일 군산시 임피면 호원대 체육관.이곳에서는 제41회 전국소년체전 전북대표 최종선발전 배드민턴 경기가 열리고 있었다.바로 그 현장에는 임채경 지도자가 있었다.임채경 지도자는 누구인가.지금부터 정확히 50년전인 1962년 전주농고 2학년때 배드민턴을 처음 배워 김동문, 하태권같은 수십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길러낸 지도자다. 전북인으로는 최초로 배드민턴 선수가 됐던 그는 1962년부터 1978년까지 전국체전 전북대표 선수로 출전, 20여 차례에 걸쳐 입상한 유명 선수였다.1969년부터 1999년까지 고창심원,완주구이,운산,고산,소양,진북,중앙,봉동,승치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던 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라성같은 선수를 수없이 발굴했다.교직을 떠난뒤에도 그는 편안한 휴식을 마다하고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손자, 손녀뻘되는 어린이들과 함께 어우러져 운동을 하고 있다.소위 전북스포츠클럽 지도자다.상도 많이 받았다.국무총리 표창, 체육훈장 기린장, 대한체육회장 표창, 국민포장을 수상했다.지도선수도 화려하기만 하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동문과 하태권을 비롯, 국가대표인 황선호, 이덕준, 김용현, 임방언, 서인호, 홍전영, 정재성, 허형선, 서윤희, 하유진, 이슬기, 전으뜸, 전준범 등이 바로 그들이다. 1984년 진북초에 부임하면서 배드민턴부를 창단, 훗날 올림픽금메달리스트를 키워냈으니 그가 바로 김동문과 하태권이다.이들은 전주서중에 진학해 김홍식 교사의 지도를 받았고, 전주농고에서는 유성진 교사의 지도를 받으며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했다.호원대 체육관에서 기자와 만난 임채경 지도자는 "예전엔 경기장에 가면 선수가 보였는데, 지금은 선수가 아닌 지도자가 떠오른다" 고 말했다. 경기하는 모습만 봐도 그 선수를 누가 지도했는지 금방 연상이 된다는 것이다.인터뷰를 하는 도중 초등학교, 중학교 어린 선수들이 "선생님 빨리 오세요"하면서 그를 끌고가는 모습에서 진정한 지도자의 모습을 발견한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3.16 23:02

소년체전 빛낼 전북대표 선수는?

"전북대표는 과연 누구일까"5월말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전북대표를 가리는 선발전이 불을 뿜고 있다.특히 올해 첫 도입된 도 교육청이 주최하는 전북소년체육대회는 우수학교나 지도자, 선수 등에 대한 푸짐한 포상금이 지급됨에 따라 도내 학생선수들의 우승을 향한 열기가 뜨겁다.제41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할 전북대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 등 각 경기장별로 열리는 최종 선발전에서 가려진다.사이클, 배드민턴, 레슬링 등 일부 종목은 사정에 따라 전북소년체전 기간에 선발전을 열지 않고, 별도로 경기를 갖는다.일부 구기종목 팀들은 일찌감치 전북대표로 선발돼 두달 앞으로 다가온 출전의 날만을 기다리며 막판 담금질을 하고 있다.구암초와 완주중 축구, 이리북중 럭비, 김제중과 김제여중 하키, 송학초정읍서초이리중정일여중 핸드볼 등은 이미 전북대표로 최종 확정돼 다른 팀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하지만 육상, 양궁, 유도 등 23개 종목의 진짜 경쟁은 지금부터다.전북대표 최종 선발전을 겸한 전북소년체육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일제히 열리기 때문이다.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각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도체육회가 후원한다.도교육청이 주최하기 때문에 각급 학교에서도 종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관심이 커졌다.올 처음 열리는 전북소년체전은 푸짐한 포상금이 걸렸다.입상학교에 대해서는 500만원, 입상 지도자는 100만원, 입상선수는 2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포상금은 제41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큰 선수나 지도자, 학교 등에 지급된다.만일 이번 전북소년체전에서 입상해서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할 경우 지도자나 선수, 소속 학교는 큰 명예를 안게된다.전국소년체전에서 입상할 경우 유명세를 타게 되고, 이미 지급된 포상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많은 지원이 이뤄지기 때문에 지역교육청이나 각급 학교에서는 한명이라도 더 출전시키기 위해 혈안이 돼 있는 상태다.학교운동부 지도자, 감독교사, 지역교육청 담당자들은 체계적으로 선수를 관리하고, 다메달 종목을 중심으로 한 전력종목의 집중육성과 경기력 향상 방안을 찾고 있다.초등부 17개 종목, 중등부 32개 종목에 걸쳐 펼쳐지는 전북소년체전은 바야흐로 전북 학교체육의 활성화를 향한 기폭제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3.16 23:02

오늘은 銀…"내일은 金"

전북제일고 펜싱팀이 전국 최고수들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제24회 한국중고연맹회장배 전국펜싱선수권대회'에서 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두터운 선수층을 바탕으로 올 한해 전국무대를 호령할 것임을 선언하고 나섰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북제일고는 펜싱사브르 고등부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김준태, 안누리, 김준식, 양진우 선수가 단체전에 출전했다.8강전에서 오성고에 45-37 낙승을 거둔 전북제일고는 4강전에서 지난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우승과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한 부산 신도고를 45-28로 가볍게 제압했다.대망의 결승전 상대는 지난 체전에서 준우승과 이번 대회 개인전 준우승 멤버가 포진한 서울 홍대부고.막판까지 일진일퇴를 거듭한 끝에 전북제일고는 우승을 눈앞에 뒀으나 끝내 42-45로 역전패하며 눈물의 은메달을 목에 거는 것으로 만족해야했다.하지만 총 12개팀 72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펼쳐진 올 첫 전국대회에서 전북제일고 선수들은 인상적인 경기를 함으로써 전국펜싱인들로부터 "올 한해 전북제일고가 전국무대를 석권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전북제일고 3년생 안누리는 이번 대회에서 팀의 기둥역할을 톡톡히 했다.현재 국가대표 후보선수인 그는 벌써 한국체육대학 진학이 결정됨으로써 머지않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이끌 선수로 주목을 받았다.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전북제일고 펜싱팀은 정용성 감독, 김용태 코치를 비롯, 김준태, 안누리, 김준식(이상 3학년), 양진우, 김광훈, 유연수(이상 2년), 윤성남, 이주형, 김영진(이상 1년) 등이다.정용성 감독은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고른 선수층과 거리조정 감각과 방어동작이 탁월하다는 점을 느꼈다"며 "실전감각만 더 키우면 전국대회에서 얼마든 우승을 일궈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다만, 대회를 치르면서 전북제일고 선수들의 공격동작이 상대보다 민첩하지 못했고, 승부근성이나 위기관리 능력이 부족한 점이 나타났다는게 정 감독의 자체 평가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3.15 23:02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