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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K리그1 우승자가 아직도 나오지 않았다. 2개 라운드가 남은 현재 전북현대와 우승경쟁을 하고 있는 울산 현대와의 승점차는 6점차이다. 전북은 11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강원을 1대 0으로 꺾었다. 앞서 열린 울산과 포항과 경기에서 울산은 포항과 1대1로 비겼다. 울산의 승점은 73점, 전북현대의 승점은 67점이 됐다. 전북현대가 우승하기 위해서는 최소 73점, 남은 두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고, 울산은 2경기 모두 패해야 한다. 이후 다득점 순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야 가능하다., 올해에는 예년과 달리 전북의 골이 많이 터지지 않는 등 '닥공'의 모습도 사라지면서 득점수도 울산은 54, 전북은 52로 전북이 뒤쳐진다. 무조건 남은 경기에서 전북이 총력을 펼쳐야한다는 이야기이다. 전북의 K리그1 최초 6연패, 통산최다 우승횟수 10회라는 기록 달성이 어느때보다 힘들어 보이는 시기이지만, 팬들은 다시 한번 전북현대의 기적을 바라고 있다.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은 11일 경기후 기자회견에서 "후반기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주고 있고, 마지막 두경기도 포기않고 뛸 것이라 생각한다"며 "남은 두경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제1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를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장수종합경기장과 장수가야운동장, 장계국민체육공원 등 3곳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장수군축구협회(회장 서문억)와 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회장 정승준) 공동 주관, 장수군체육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1‧2학년부(U-8) 8개 팀, 3학년부(U-9) 14개 팀, 4학년부(U-10) 9개 팀, 5학년부(U-11) 11개 팀, 6학년부(U-12) 8개 팀 등 총 50개 팀의 선수와 관계자, 가족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했다. 대회 첫날과 둘째날 학년별로 조별 예선전을 거쳐 마지막 날 토너먼트를 통해 승부를 가렸다. 그 결과 U-8 JSFC팀(지도자 양현우), U-9‧U-10 전북현대유소년팀(지도자 김현우), U-11 FS오산팀(지도자 최준오), U-12 성한수FC팀(지도자 김훈종)이 우승컵을 들었다. 군은 생활체육 발전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유소년 축구대회를 비롯한 자전거‧탁구‧게이트볼 등 전국대회를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축구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있는 생활체육의 대표 종목으로, 보다 많은 군민이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전북현대모터스FC가 오는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과의 K리그1 34라운드 홈경기에서 수비수 조성환과 골기퍼 홍정남의 합동 은퇴식을 연다. 조성환과 홍정남은 각각 지난 2018시즌과 2020시즌을 끝으로 전북을 떠나 올해 초까지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오다 은퇴를 결정했다. 전북은 전주성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던 두 선수가 팬들 앞에서 은퇴를 기념하고 새로운 앞날을 축하받을 수 있도록 은퇴식을 준비했다. 조성환은 2010년에 전북에 입단해 총 7시즌 동안 119경기에 나섰으며, 5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조성환은 그라운드 위에서 파이팅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그라운드 밖에서 친근한 반전 모습으로 팬들과 동료 선수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홍정남은 2007년 전북에 입단해 상무에서 잠시 활약한 것을 제외하곤 2020시즌까지 12시즌 동안 전북을 지켜온 원클럽맨이다. K리그 최초의 리그 5연패의 시작이었던 2017 K리그1 우승에 큰 힘을 보태었던 홍정남은 전북에서 K리그와 ACL, FA컵 모두 우승을 경험했으며, 총 9번의 우승을 함께했다. 조성환과 홍정남은 합동 은퇴식에 앞서 경기 전 팬 사인회에 나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며, 경기 시작 전 시축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두 선수의 합동 은퇴식은 하프타임에 진행된다. 조성환은 “그라운드에서 다시 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렌다”고 은퇴식을 앞둔 소감을 밝혔으며, 홍정남은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이번 경기에서 이승기의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장 기념 시상식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백세종 기자
전주시민축구단은 21일 전미지역아동센터에서 국가대표팀 레플리카(유니폼)와 전주시민축구단 사인공을 전달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강동화 전북도의원 이상헌 전주시민축구단 지도자, 박희자 전미지역아동지역센터장, 김태연 주장/사진=전주시민축구단 제공전주시민축구단은 21일 전미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국가대표팀 레플리카(유니폼)와 전주시민축구단 사인공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동화 전북도의원과 박희자 전미지역아동지역센터장을 비롯해 전주시민축구단 이상헌 지도자, 김태연 주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대표팀 레플리카(유니폼) 후원은 대한축구협회축구사랑나눔재단에서 진행하는 엔젤저지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 받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주시민축구단의 그동안 지역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해 전주지역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인 스포츠 케어교실을 운영했다. 또 전주지역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축구관람 및 협약을 통해 무료 축구 교실 등을 운영했으며. 전주시장애인체육회에서 운영하는 축구교실을 대상으로 멘토 멘티를 실시하고 있다. 강동화 전북도의원은 “전미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을 전달한 전주시민축구단에 감사드린다”면서“아이들이 매우 좋아하겠다. 축구교실도 운영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어 “이번 행사를 준비한 전주시민축구단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축구단이 앞으로 더욱더 발전해 프로에 진입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영철 전주시민축구단 감독은 “전주 시민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전주시민축구단은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축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24일 오후 2시에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여주FC와 2022 K4리그 30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5경기가 남은 가운데, 1위와 승점차는 5점 뿐이다. 전북현대 모터스의 K리그1 최초 6연패, 통산최다 우승횟수 10회가 눈에 보인다. 시즌 중반까지만해도 2022 K리그1 우승은 힘들것 같이 보였던 전북 현대가 울산현대를 바짝 따라잡는 형세가 됐기 때문이다. 전북은 지난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33라운드에서 수원을 3-2로 제압했다. 3연승을 기록한 전북은 17승10무6패(승점 61)가 되면서 이날 수원FC를 제압한 선두 울산 현대(18승9무5패·승점 66)와의 격차를 5점으로 유지했다. 전북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울산과의 경쟁을 이어갈 전망이다. 시즌 초반 울산이 전북과 격차를 11점까지 벌렸지만 이제 우승팀은 아무도 예측할수 없게 됐다. 리그 종료까지 5경기나 남았고, 두 팀의 맞대결도 한번 남아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북 선수들은 대부분 '우승 DNA'를 갖고 있다. 3년 연속 울산과 전북은 우승경쟁을 벌였는데, 그때 마다 모두 전북이 우승컵을 들어올린 전적이 있기에 울산은 더욱 불안하게 됐다. 한편, 올해 K리그1은 풀리그로 정규라운드 33경기를 치른 뒤 파이널A와 파이널B(7~12위)로 나뉘어 5경기씩을 더 갖는다. 파이널A는 우승팀과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놓고 경쟁한다. 이번 시즌 파이널A는 선두 울산부터 전북, 포항 스틸러스, 인천 유나이티드, 제주 유나이티드, 강원으로 결정됐다. 파이널B는 잔류를 위한 벼랑 끝 승부가 벌어진다. 올해 K리그1은 최하위인 12위가 바로 강등되고, 10~11위 팀은 K리그2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 강등 여부를 가린다. 7위 수원FC부터 FC서울, 대구FC, 수원, 김천 상무, 성남FC가 파이널B에서 격돌한다. K리그1 파이널 라운드는 10월1일 시작된다. 백세종 기자
유소년 축구 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무주군이 지난 12일부터 ‘팀 차붐(대표 차세찌)’ 선수들의 훈련과 국내 K리그 유소년 팀들과의 친선경기를 유치시켜 진행하면서 관심과 이목이 쏠리고 있다. 무주 반디랜드를 비롯한 태권도원 견학, 플레이원 체험 등도 전지훈련 일정에 포함돼 지역홍보와 경제 활성화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팀 차붐’ 선수(제34회 차범근 축구상 수상자 16명)와 지도자 등 30여 명이 지난 12일 무주에 여장을 풀었으며 이날 오후부터 무풍면생활체육공원에서 몸 풀기와 슈팅 등 훈련에 돌입, 19일까지 고흥FC(13일), 광주FC(15일), 포항스틸러스(17일), FC서울(19일) 유소년 팀과의 친선경기를 모두 소화할 예정이다. ‘팀 차붐’ 관계자는 “무주지역의 환경이 잔디구장인 것도 그렇고 조용해서 아이들이 훈련과 경기에 집중하기에 너무나도 좋다”며 “한국축구의 미래를 이끌고 나갈 주인공들의 여정을 힘껏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13일 팀 차붐과 고흥FC와의 경기 현장을 찾아 팀 차붐의 설립자 차범근 전 감독과 선수들을 만나 격려하고 경기를 지켜본 황인홍 무주군수는 “중학생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다부진 모습과 뛰어난 실력에 놀랐다”면서 “훈련지로 활용이 가능한 시설들을 잘 가꿔 축구 꿈나무들을 뒷받침하는 한편, 스포츠 관광지로서 무주군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 지역경제를 키우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무주군에는 무풍면 생활체육공원(5,280㎡ 규모 등)을 비롯해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천연잔디) 등 축구종목 경기가 가능한 시설 5곳(4곳 인조잔디)이 자리해 있다. 이외에도 2019년부터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 전지훈련, 서울 역삼초등학교 야구전지훈련 등 4천여 명이 훈련과 경기를 위해 무주(국민체육센터 등)를 다녀가며 7억 여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낳았다. ‘팀 차붐’은 1988년 한국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와 선수 육성을 위해 설립돼 매년 선수를 선발해 훈련하고 있으며 이번 훈련은 “어서와 팀 차붐은 처음이지?”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고 있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구스타보와 바로우의 '원투펀치'를 앞세워 비셀 고베(일본)와 '한일전'에서 승리하고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준결승에 진출했다. 전북은 22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1골 1도움씩을 올린 구스타보와 바로우를 앞세워 연장 접전 끝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우승을 차지했던 2016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4강 진출을 이뤘다. 또 대구FC와 16강전(2-1 승)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짜릿한 연장전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이날 이어 열리는 우라와 레즈(일본)-빠툼 유나이티드(태국) 경기 승자와 25일 준결승전을 치른다. 전북은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팀 자격으로, 고베는 지난 시즌 J1리그 3위 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다만 고베는 올 시즌에는 정규리그에서 강등권인 16위에 자리해 있다. 전북은 송민규-바로우-한교원의 '삼각편대'를 선발 공격진으로 내세웠다. 고베는 올 시즌 전반기까지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뛴 스트라이커 스테판 무고사에게 선봉을 맡겼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미드필더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고베 출전 명단에 없었다. 전반 초반 고베가 거세게 전북 진영을 몰아쳤지만, 기세가 오래 가지는 못했다. 점차 전선은 중원으로 이동했고, 어느 팀도 쉽게 상대 위험지역을 공략하지 못했다. 결국 '롱 볼'로 득점 기회를 모색하려고 했는데, 두 팀 모두 최전방 자원들의 '세기'가 부족해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그나마 가장 득점에 가까운 장면은 전북이 만들었다. 전반 45분 한교원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골지역 오른쪽에서 쇄도해 들어가던 바로우의 왼발에 걸렸으나 제대로 얹히지 않았고 슈팅은 골대 오른쪽으로 흘렀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구스타보를 투입하고 한교원을 뺐다. 전반전 중앙 공격을 맡던 송민규가 측면으로 빠졌고, 구스타보가 원톱으로 나섰다. 전북은 후반 16분 백승호가 골지역 왼쪽에서 발재간으로 수비 4명을 제치고 왼발 슈팅까지 연결한 게 골대 왼쪽으로 많이 벗어나 땅을 쳤다. 결국 선제골은 고베의 차지였다. 오자키 유세가 골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슈팅을 전북 골키퍼 이범수가 가까스로 쳐낸 것이 문전의 유루키 고야의 발 앞으로 향했다. 유루키는 곧바로 슈팅해 고베에 선제골을 안겼다. 전북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실점하고서 불과 2분 만에 바로우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역습 상황에서 구스타보의 침투패스를 받은 바로우는 고베 수비 2명을 달고 돌진하다가 왼발 슈팅으로 골키퍼 다리 사이를 찔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전북이 우세한 흐름을 보였으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전북은 연장 전반 8분 센터백 윤영선이 근육 경련으로 물러나는 악재를 맞았다. 그 대신 구자룡이 투입됐다. 전북은 흔들리지 않았다. 구스타보와 바로우가 또 한 번 골을 합작하며 전북에 역전승을 안겼다. 연장 전반 14분 바로우가 왼쪽에서 올린 높은 크로스를 구스타보가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출렁였다. 고베는 연장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을 얻어내자 골키퍼까지 나와 공격에 가담했다. 고베의 마지막 공격은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고, 공을 탈취한 문선민이 고베 진영까지 질주해 빈 골문에 쐐기골을 꽂았다. 문선민은 '관제탑 세리머니'를 펼치며 준결승 진출의 기쁨을 동료들과 나눴다. 연합뉴스
정읍시축구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정읍시·정읍시체육회가 후원한 '제25회 정읍시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지난 6일과 7일 정읍 신태인인조구장에서 개최됐다. 첫날 개회식에는 이학수 정읍시장, 윤준병 국회의원, 강광 정읍시체육회장, 임승식 전북도의원, 고성환, 최재기, 오승현, 송기순 시의원, 정읍시축구협회 박성규 회장과 임원, 9개 클럽팀 선수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개회식 입장상은 1위 정읍다이노스(상품 스타일러), 2위 신태인FC(상품 세탁기), 3위 정읍FC(상품 TV)가 선정되었으며 정읍 다이노스팀은 사회복지시설 자애원에 상품을 기증해 의미를 더했다. 대회는 경기장 출입부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장년부 5개팀과 청년부 9개팀이 출전해 각각 토너먼트로 경기를 펼쳤다. 경기 결과 △청년부 우승 피닉스FC, 준우승 제우스FC, 공동3위 태봉FC · 정읍 다이노스, 최우수선수상 유정일(피닉스FC)선수, 우수선수상 우종건(제우스FC)선수가 차지했다. △장년부 우승 제우스FC, 준우승 정읍 다이노스, 최우수선수상 김재경(제우스FC)선수, 우수선수상 박춘식(정읍 다이노스)선수가 차지했다.
전북현대가 홈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제압하면서, 올해 두번의 패배를 설욕했다. 전북은 지난 3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제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5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리그순위 2위(승점 45점)를 기록, 같은 날 강원을 2대 1로 꺾은 1위 울산현대(승점 50점)와의 격차를 그대로 유지했다. 4-1-4-1 전술을 가동한 전북은 구스타보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바로우, 강상윤, 맹성웅, 한교원이 2선에 배치됐다. 백승호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박진성, 윤영선, 박진섭, 김문환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제주는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제르소, 주민규, 조성준이 공격진을 구성했고 정운, 한종무, 이창민, 안현범이 뒤를 받쳤다. 김봉수, 최영준, 김오규가 수비를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김동준이 꼈다. 초반 분위기는 전북 쪽으로 흘렀다. 주도권을 잡고 계속해서 제주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연결된 백승호의 크로스를 구스타보가 헤더 슈팅을 연결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제주도 틈틈이 기회를 노렸다. 역습을 통해 전북의 수비를 공략했다. 전반 28분 프리킥 상황에서 안현범이 강력한 슈팅을 연결했고, 세컨드 볼로 흐른 상황에서 정운이 날카로운 슈팅을 연결하면서 맞불을 놨다. 양 팀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고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강상윤과 박진성을 빼고 김보경, 김진수를 투입해 2선과 수비에 변화를 줬다. 후반 6분 백승호가 부상으로 아웃되고 이승기가 들어갔다. 제주는 후반 12분 제르소, 한종무를 빼고 김주공과 구자철을 투입해 공격에 힘을 실었다. 전북은 한교원 대신 문신민을 선택하면서 공격에 맞불을 놨다. 전북은 18분 김문환의 킬 패스를 받은 문선민이 간결한 슈팅으로 제주의 골망을 흔들었고 팀에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안겼다. 전북현대 김상식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도 끝까지 응원해 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 지난 2주 동안 철저히 준비하며 많은 땀방울을 흘렸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결과를 승리로 가져와서 다행이다. 그동안 많이 뛰지 못했던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서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산시축구협회(회장 정영주)는 최근 2022 금석배 전국초등학생축구대회에 참가한 군산지역 홈팀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후원을 받은 팀은 스포츠J, JKFC스포츠, 구암풋볼 등 3곳으로 이들 홈팀의 선전을 기원하고자 이 같은 자리를 마련됐다. 정영주 회장은 각 팀 감독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지역에서 치러지는 대회인만큼 정정당당하게 그라운드에서 멋진 기량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정 회장은 “무더운 날씨속에서 대회가 진행되는 만큼 선수들 건강관리에 각별히 만전을 기해달라”라며 “대한민국 축구 기대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축구협회는 올해 U-15군산시시민축구단과 군산제일고축구부에게도 금석배 출전 후원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전북현대모터스FC가 리그 휴식기를 맞아 전북지역 '후원의 집'에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북 최철순, 윤영선, 이범수, 박진섭은 지난 20일과 22일 '후원의 집' 일일 점원으로 변신해 가게 일손을 거들며 팬들을 만나 사인회를 진행했다. 최철순과 윤영선은 완주에 위치한 용진 농협 하나로마트를 찾아 캐셔 업무와 푸드코트를 찾은 고객들에게 음료를 나르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팬들을 만났고, 이범수와 박진섭은 정읍에 위치한 신가네 정읍국밥 본점을 찾아 음식을 서빙하며 팬들을 만났다. '후원의 집'은 2007년도부터 연고지역 업체들과 서로 상생하기 위해 시행해 온 전북의 대표적인 지역밀착 마케팅이다. 전북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로 팬을 직접적으로 만날 수 없었던 지난 3년을 제외하곤 매년 선수단 방문 행사와 ACL 원정 경기 응원 등을 '후원의 집'에서 진행해왔고, '후원의 집'은 전북의 홈경기 일정을 홍보해 주며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을 펼쳐왔다. 최철순과 윤영선이 방문했던 용진 농협 하나로마트 정완철 조합장은 "우리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추후에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서로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가네 정읍국밥을 찾은 박진섭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빙이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며, "새로운 장소에서 팬들을 만나 더욱 뜻깊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전북현대모터스FC가 조지아 국가대표 공격수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보강했다. 전북은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일인 지난 15일 조지아 출신 토르니케 오크리아쉬빌리(Tornike Okriashvili)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토르니케는 조지아 국가대표 출신으로 윙 포워드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뛸 수 있는 공격 자원이다. 토르니케는 조지아 국가대표팀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불릴 만큼 뛰어난 발기술과 탈압박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수비 가담도 수준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은 토르니케의 합류로 최근 팀을 떠난 일류첸코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구스타보, 바로우 등과 함께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 내길 기대하고 있다. 조지아 FC가그라에서 프로 데뷔한 토르니케는 FC마리우폴(우크라이나), FC초르노모레츠 오데사(우크라이나), KRC헹크(벨기에), 에스키셰히르스포르(튀르키예), FC 크라스노다르(러시아), APOEL(키프러스) 등을 거쳤다. 토르니케는 U19, U21 연령층 대표팀을 거친 후 2010년부터 성인 대표팀에 선발돼 총 50경기 출장 13득점을 기록했으며, 2016년에는 조지아 올해의 축구선수 상을 수상했다. 토르니케는 2019년 튀르키예에서 열렸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의 친선 경기에 선발 출장해 약 56분 간 뛰며, 여러 K리그 선수들과 맞대결을 펼친바 있다. 현재 울산 소속의 바코와 전북 출신 김보경, 김진수, 백승호가 이날 함께 경기를 뛰었다. 토르니케는 "하루빨리 팀에 합류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토르니케는 비자 발급이 완료되는 대로 입국하여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전북현대모터스FC는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쿠니모토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쿠니모토는 지난 8일 새벽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전북은 쿠니모토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8일 오후 한국프로축구연맹에 통보했으며, 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소식을 알리며 공식화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는 사회적 물의를 야기한 쿠니모토에게 60일간 활동 정지 처분을 내렸고, 전북은 사안이 명백하고 위중하기에 선수와 상호 합의하에 조기 계약 해지에 이르렀다. 전북 현대 관계자는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며, "향후 철저한 교육 및 관리를 통해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현대모터스FC의 김문환과 송범근이 충남 비인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7일, 충남 서천군 소재 비인초등학교를 방문한 김문환, 송범근은 약 2시간 30분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과 축구 강습, 축구 시합을 진행하며 재능기부 클리닉을 진행했다. 두 선수의 학교 방문은 비인초등학교 학생의 전화로부터 시작됐다. 비인초 4학년 최슬 학생이 '학생자치활동'의 일환으로 축구선수 면담을 요청하기 위해 전교생을 대표로 직접 사무국에 전화를 걸었다. 전북은 처음 연락을 받고 연고지 소재 학교가 아니기에 선수단 방문 요청을 정중히 거절했으나, 비인초는 이후에도 32명의 전교생이 전주성에 단체 관람을 오는 등 진심을 다해 선수단 방문을 희망해했다. 비인초 학생들이 직관한 수원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던 김문환과 이날 골문을 책임지며 승리를 지켜낸 송범근은 경기 후 사연을 접하고 흔쾌히 학교 방문에 동의하며 행사가 전격 성사되었다. 최슬 학생은 “학교 방문을 성사시켜 뿌듯했고, 국가대표 선수들을 실제로 만나 너무 신기했다”라며 선수들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 클리닉에 참여한 송범근은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아이들과 함께해 즐거웠다"라며, "멘토링을 하러 왔지만, 오히려 힐링 되었다"라고 학교 방문 소감을 전했다. 전북은 오는 7월 스쿨어택 이벤트 학교 방문과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학생들을 학교에서 만날 예정이다.
전라고등학교(교장 천민영)가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전주 완산고 축구장과 전주공고 축구장에서 열린 전주교육청 주최, 주관 ‘2022 전주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전라고는 8강전에서 전주공고를 2: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서 전주신흥고와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끝에 결승에 오른 뒤 이번대회 다크호스인 전주고를 3:1로 제압하고 우승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전라고는 오는 9월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전주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전라고 스포츠클럽 축구부는 지난 2018년 전주시 대회 우승, 2019년 전주시 대회 2년 연속 우승에 이어 3년 만에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부터 코로나19 안정세로 전국대회 모든 종목을 대면으로 개최할 예정이고 대회 시스템이 시대표와 도대표 선발전을 거쳐 전국대회에 참가하는 시스템으로 추진된다. 2018년, 2019년 7560+ 운동 선도학교 운영 결과 최우수상, 2020 학교체육활성화 유공 교육부장관상, 2021 대한민국 학교체육대상으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학교스포츠클럽 명문고 전라고는 2022년 전주시 대회에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족구, 줄넘기 등 총 6개 종목에서 전주시 대표 선발을 목표로하고 있다. 강삼성 지도교사는 ”일반계 고교에서 여가시간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스포츠클럽 프로그램 실천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뇌세포를 활성화를 통해 선진국형 학교스포츠클럽 역사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전북현대모터스의 리그 우승경쟁은 이제 시작이다. 전북현대가 A매치 리그 휴식기간 이후 열린 '현대 가(家)' 더비에서 리그 선두 울산현대를 꺾었다. 무엇보다 홈이 아닌 원정에서 거둔 승리이기에 선수단의 사기도 오르고 있다. 전북현대는 지난 19일 오후 6시 울산문수축구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6라운드에서 쿠니모토의 멀티골과 바로우의 골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전북현대는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면서 리그 선수 울산현대를 패배의 구렁으로 몰아넣었다. 8승(4무4패 승점 28)째를 기록한 3위 전북은 2위 제주(승점 29)와 승점 차를 1로 좁혔고, 선두 울산(36점)과의 승점차도 10점 이내로 줄였다. 총 38경기가 치러지는 올해 리그 전체 일정을 절반도 치르지 않은 상태에서 전북이 우승 경쟁에 불을 지핀 모양새다. 전북은 최근 팬들이 현대자동차그룹 본사앞에서 트럭시위까지 벌이는 등 팀 내외부 사정이 좋지 않았지만, 리그 선두를 잡는 이날 경기로 사기도 오르고 반등의 기회를 잡게 됐다. 경기 후 김상식 전북현대 감독은 "골을 넣는 장면에서 선수들의 열심히 했지만, 운도 따랐다. 그렇지만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커 운도 따랐다고 생각한다. 울산이 앞서나가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경기였다. 우승 경쟁의 시발점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현대모터스FC의 유소년 팀이 일주일 사이에 우승컵을 두 번이나 들어올렸다. 전북U18은 지난 28일 광주 U18와의 ‘2022 K리그 주니어 B조 전기리그(이하 전기리그)’의 마지막 리그 경기에서 2 대 1로 승리를 거두고 9승 1패 성적으로 창단 첫 전기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U18은 대통령금배(2020),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앙전(2021) 등 토너먼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마침내 리그 정상에 올랐다. 특히, 주니어 전기리그 통틀어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을 기록해 완벽한 우승을 만들어냈다. 전북U12는 지난 31일 구미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 결승에서 해운대FC를 5대4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학원축구팀만 참여가 가능했던 소년체전은 지난 2019년 규정을 바꾸고 클럽팀 참여를 허가해 대회의 경쟁력을 더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2년간 공식 대회가 개최되지 않았고, 3년 만에 대회가 열렸다. 전북 U12는 소년체전에 최초로 참여했으며, 추첨을 통해 대회 17강부터 참여해 일주일간 5경기를 소화했다. 이번 대회에서 결승전 멀티골을 포함해 총 3골을 기록한 김하람 선수가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전북 U12 박범휘 감독은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선수들과 함께 고생한 코칭스태프,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학부모님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구단에 감사하다”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함께 소년체전에 참가했던 전북 U15는 공동 3위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4부리그 첫 '전주 더비'의 승자는 전주시민 축구단이었다. 전주시민축구단은 지난 29일 전주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2 K4리그’ 15라운드 전북현대 B팀과의 원정 경기서 ‘닥공’의 진수를 보여주며 5대4로 승리를 거뒀다. 전북현대B팀은 올해 창단돼 처음으로 K4리그에 참여했기에 전주더비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승리를 거둔 전주는 5월에 2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 21점(6승 3무 5패)으로 7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전주는 골키퍼들의 장기 부상으로 골문을 수비수인 주장 김태연이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도 6경기에 출전해 3승 2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초반 전주는 상대를 압박과 함께 전방에서 김도형과 김종진, 양태렬, 신학영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기회를 찾았다. 전주에서 전반 4분 첫 골이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양태렬이 올린 공을 용환빈이 헤더로 연결하고 상대 골키퍼 황병근 선방으로 막고 나온 공을 여인혁의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23분 역습 상황에서 상대 왼쪽에서 김도형이 가운데로 쇄도하는 박광윤에게 연결한 공을 박광윤이 침착하게 밀어 넣어 상대 골문을 갈랐다. 김도형이 전반 37분 상대 수비라인 무너트리며 골키퍼와 1대1 상황 만들었고, 상대 골키퍼가 선방했지만 김도형이 공을 재차 밀어 넣었다. 전주는 전반 추가시간에 전북 장윤호에게 프리킥 골을 내주며 3대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 3분 만에 전주가 얻은 프리킥을 김태연이 상대 골문으로 길게 연결한 공을 용환빈이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상대 골문을 갈랐다. 전북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4대1로 앞선 상황에서 전주가 집중력이 떨어지자 전북이 후반 8분과 12분에 박준범과 장윤호에게 각각 골을 기록하며 4대3으로 1점 차로 따라왔다. 하지만 전주가 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도형 올린 공 심원성이 헤더로 득점에 성공 5대3으로 점수 차를 벌렸지만, 후반 19분 전북 박준범에게 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앞서갔다. 전주는 이후 수비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전북 B팀의 공격을 잘 막아 내면서 승리했다. 전주시민축구단은 다음달 1일 4시 전주종합운동장에서 ‘2022 K4리그’ 16라운드 진주시민축구단과 홈경기를 갖는다. 백세종 기자
전북현대모터스가 ‘2022 하나원큐 FA컵’ 첫 대진 상대로 울산시민축구단(K3리그)과 격돌한다. 전북현대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시민축구단을 상대로 ‘2022 하나원큐 FA컵(이하 FA컵)’ 16강전을 치른다. 울산시민축구단은 2018년에 창단된 K3리그 팀으로 지난 4월 27일 부산아이파크(K리그2)와의 FA컵 3라운드에서 2 대 0으로 승리하며 팀 창단 이래 최초로 FA컵 16강에 진출했다. 전북은 역대 FA컵에서 통산 네 번(2000, 2003, 2005, 2020)의 우승을 차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날 경기에서 지난해 조기 탈락의 아쉬움을 씻어내고 다시 한번 FA컵 우승을 향해 도약할 계획이다. 전북은 최근 빡빡한 일정 속에서 선수단 로테이션 운영을 통해 결과를 가져왔다. ACL 포함 최근 1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전북은 이번 FA컵에서 최상의 전력으로 경기에 나서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전북 김상식 감독은 “지난해의 아쉬웠던 FA컵 결과에 반등할 것”이라며, “전주성에서 홈 팬들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FA컵 출사표를 밝혔다. 한편, 이번 경기는 sky sports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백세종 기자
전국 40개팀이 참가하는 ‘2022년 금석배 전국고등학생 축구대회’가 내달 3일부터 15일까지 군산 월명종합경기장 등 5개 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2020년 우승팀인 대전유성생명과학고, 2021년 우승팀 평택진위FC, 서울 경신고, 서울 중앙고, 경기 KHT일동, 전북 이리고, 군산 제일고 등 전국 각지에서 우수한 팀들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3년 만에 무관중에서 유관중으로 전환된 이번 대회는 정부 지침에 따라 50인 이상 관람하는 실외 스포츠경기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금석배축구대회를 발판으로 각종 전국대회 및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대회 유치 준비를 통해 건강한 일상회복의 단계를 밟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6월 군산에서 개최되는 전국단위 이상 스포츠대회는 총 4개로 금석배축구대회, 프로복싱(6월11일), 새만금인라인마라톤대회(6월12일), 전국중고등학생 골프대회(6월20~23일) 등이다.
장수골프리조트, 제3회 패밀리 골프대회 성황리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