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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3일 2019 MLB 최고 연봉 스트래즈버그와 선발 맞대결

쾌투 행진을 이어가는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다저스)의 다음 선발 맞대결 상대는 2019년 메이저리그 연봉 1위 스티븐 스트래즈버그(31워싱턴 내셔널스)가 될 전망이다. 워싱턴과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미국 볼티모어 지역 방송 MASN은 101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다저스와 워싱턴의 4연전 선발 투수를 예상했다. 다저스 구단이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류현진은 4연전의 마지막 날인 13일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한국시간 13일은 미국의 마더스 데이(현지시간 5월 둘째 주 일요일)다. 류현진은 한국 어버이날이자 어머니(박승순 씨)의 생일인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등판해 생애 두 번째 완봉승(9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을 거뒀다. 공교롭게도 류현진은 또 한 번 어머니의 사랑을 되새기는 날에 마운드에 오른다. 상대 예상 선발은 우완 스트래즈버그다. 스트래즈버그는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스포트랙이 분석한 2019시즌 메이저리그 최고연봉자다. 스트래즈버그는 2017년 7년 1억7500만 달러(약 2055억3000만원)에 계약했다. 연평균 수입은 2500만 달러지만, 올해는 3833만3334 달러(약 450억2600만원)를 받는다. 류현진은 2019시즌 메이저리그 연봉 51위다. 지난해 시즌 종료 뒤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가지 않고 다저스의 퀄리파잉오퍼를 받아들인 류현진의 올해 연봉은 1790만 달러(약 210억2500만원)다. 올해 연봉은 스트래즈버그가 두 배 이상 높지만, 성적은 류현진이 앞선다. 류현진은 7경기에 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2.03을 올렸다. 44⅓이닝 동안 볼넷을 단 2개만 내주는 완벽한 제구를 뽐내고 있다. 9이닝 당 볼넷 허용이 0.41개로 이 부문 압도적인 1위다. 스트래즈버그의 시즌 성적은 8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3.71이다. 스트래즈버그는 평균 시속 151㎞의 빠른 공을 앞세워 삼진을 노린다. 스트래즈버그는 9이닝 당 삼진 12개로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7위에 올라있다. 류현진의 9이닝 당 삼진은 9.14개로 전체 37위다. 삼진/볼넷 비율에서는 류현진이 크게 앞선다. 류현진은 22.5의 놀라운 수치로 삼진/볼넷 비율 전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스트래즈버그는 4.86으로 15위다. 워싱턴 타선은 시즌 초 고전 중이다.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중 타율 0.270 이상을 기록 중인 타자는 애덤 이턴(0.293), 단 한 명이다. 류현진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인 타자도 앤서니 렌던뿐이다. 렌던은 류현진에게 5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올렸다. 류현진은 개인 통산 워싱턴을 상대로 3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1.93을 올렸다. 과거 성적, 최근 구위 등 모두 류현진에게 자신감을 안긴다.

  • 야구
  • 연합
  • 2019.05.09 20:28

손흥민의 토트넘 '암스테르담 기적'…모라 3골로 극적 UCL 결승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한국 선수로는 박지성에 이어 두 번째로 꿈의 무대로 불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은 9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열린 아약스(네덜란드)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좌우 측면과 중앙을 활발히 오가면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전반 5분 마테이스 더리흐트에게 헤딩 선제골, 전반 35분 하킴 지예흐에게 추가골을 얻어맞아 0-2로 끌려가다 후반 루카스 모라가 혼자 세골을 몰아넣어 3-2의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지난 1일 홈 1차전에서 0-1로 패한 토트넘은 1, 2차전 합계 3-3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원정 다득점에 앞서 창단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뤘다. 암스테르담의 기적을 일군 토트넘은 안필드의 기적으로 바르셀로나(스페인)를 제친 리버풀(잉글랜드)과 오는 6월 2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단판으로 우승을 다툰다. 프리미어리그 팀끼리 이 대회 결승에서 맞붙는 것은 2007-2008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첼시의 대결 이후 11년 만이다. 1차전 승리로 2차전에서는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르는 아약스가 경기 시작 5분 만에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두샨 타디치의 왼발 슈팅이 토트넘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선방에 막히고 나서 이어진 코너킥 때 라세 쇠네의 크로스를 더리흐트가 골문 앞으로 파고들며 머리로 받아 넣었다. 일격을 당한 토트넘은 1분 뒤 손흥민이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 골라인 부근까지 공을 몬 뒤 시도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와 탄식을 쏟아냈다. 전반 22분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왼발슛은 수비벽에 걸렸다. 손흥민은 1분 뒤 델리 알리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안 중앙으로 달려들며 결정적 득점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오른발 아웃사이드 슈팅에 힘에 실리지 못해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에게 잡혔다. 이후 전반 24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슈팅도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만회를 위해 공세를 펼치던 토트넘은 오히려 전반 35분 아약스의 역습 상황에서추가골을 얻어맞았다. 군더더기 없는 패스로 페널티지역 왼쪽까지 나아간 아약스는 타디치의 패스를 받은 지예흐가 대각선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2-0으로 달아났다. 전세를 뒤집으려면 적어도 세 골이 필요해진 토트넘은 후반 시작하며 빅터 완야마를 빼고 페르난도 요렌테를 투입했다. 이후 볼 점유율을 높여가다 후반 10분과 14분 터진 모라의 연속골로 2-2 균형을맞추며 승부를 예측할 수 없게 했다. 모라는 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 알리가 접어놓은 공을 골문 정면으로 달려들며왼발로 차 넣더니 4분 뒤에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공을 가로채 왼발 터닝슛으로 다시 한번 아약스 골문을 열었다. 토트넘이 한 골만 더 넣으면 원정 다득점 규정으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게 된 상황에서 양 팀의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다. 후반 34분 아약스 지예흐의 왼발 슈팅은 골포스트를 맞고 나와 토트넘이 가슴을쓸어내렸다. 토트넘은 이후 에릭 라멜라와 벤 데이비스를 교체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후반 43분 얀 페르통언의 연이은 슈팅이 수비에 막힌 데 이어 손흥민의 슈팅도 무위로 돌아갔다. 그러나 아약스 팬들이 결승 진출의 기쁨을 터트릴 준비를 하던 후반 추가 시간 토트넘에 기적이 일어났다. 추가시간도 6분이나 흐르던 후반 51분 알리의 패스를 받은 모라가 결승 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면서 결승행 티켓은 극적으로 토트넘에 넘어갔다. 토트넘이 결승에 오르면서 손흥민도 한국 선수 중에서는 두 번째로 대회 결승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뛴 한국인 선수는 잉글랜드 명문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활약했던 박지성뿐이다. 박지성은 2008-2009시즌 FC바르셀로나와 결승전에 선발로 출전해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대회 결승 무대에 올랐고, 바르셀로나와 재격돌한 2010-2011시즌 결승에도 나와 풀타임을 뛰었다.

  • 축구
  • 연합
  • 2019.05.09 20:28

최용수 감독의 UCL 예측 "리버풀이 우승하지 않을까"

손흥민이 있으니 토트넘 편을 들어야 하나 싶기도 하지만아무래도 리버풀이 우승할 것 같습니다 FC서울의 최용수 감독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의 주인공을 리버풀(잉글랜드)이라고 예상했다. 최 감독은 대구 FC와의 K리그1 1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9일 경기도 구리의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FC서울 미디어데이에서 리버풀이 보여준 포기하지 않는 투혼에 감동했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8일과 9일 열린 UCL 경기를 모두 챙겨봤다고 했다. 리버풀은 8일 UCL 4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스페인)에 4-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0-3 대패를 당해 패색이 짙었던 리버풀은 2차전 승리로 합계 스코어 4-3을 기록, 극적으로 결승에 올랐다. 9일 아약스(네덜란드)를 상대로 UCL 4강 2차전을 치른 토트넘(잉글랜드) 또한 역전 드라마를 쓰며 결승에 합류했다. 1차전을 0-1로 내줬던 토트넘은 2차전 전반까지 0-2로 뒤졌지만, 후반 들어 3골을 몰아쳐 아약스를 꺾었다. 최용수 감독은 리버풀이 2차전에서 그렇게 뒤집을 줄은 몰랐다며 토트넘도 전반전에 0-2로 뒤졌을 때 게임이 끝났다고 생각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역시 세계 최고의 팀에서 뛰는 선수들은 프로로서 자신의 가치를 경기장에서 보여줘야 한다는 의지가 있는 것 같다며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골을넣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선수들의 노력은 축구의 묘미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올해 우승팀이 어디가 될 것 같냐는 질문에는 손흥민이 있는 토트넘 편을 들어야 하나라며 잠시 망설이다 리그에서도 잘하고 있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UCL 결승에 오른 리버풀이 우승하지 않을까 싶다고 예상했다. 최 감독과 함께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서울의 고광민은 영화를 보는 것만큼 재밌게 경기를 지켜봤다며 프로라면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하고, 포기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가 온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고 밝혔다.

  • 축구
  • 연합
  • 2019.05.09 20:28

ACL 16강 1위 확정 전북현대 “이번엔 K리그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 리그에서 1위로 16강을 확정 지은 전북이 오는 주말 리그 선두 수성에 나선다. 전북현대는 오는 12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울산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 2019 11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리그 1, 2위를 달리는 두팀의 올 시즌 첫 맞대결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양 팀 모두 최근 ACL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상황이라 리그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다. 울산은 지난 7일 홈에서 열린 시드니FC(호주)와의 H조 5차전에서 믹스의 감각적인 힐킥 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했다. 2시간 뒤 펼쳐진 경기에서 전북은 베이징 궈안(중국)과의 G조 5차전에서 김신욱의 머리로 1대0 원정승을 올렸다. 전북은 조별리그 4승 1패승점 12점으로 2위를 다투는 우라와 레즈와 베이징 궈안이 2승 1무 2패승점 7점에 그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ACL 16강 진출 확정 후 첫 경기가 리그 2위 울산과의 경기라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전북은 승리의 기세를 리그에서도 이어간다는 각오다. 전북과 울산은 올 시즌 K리그에서 양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전북이 6승3무1패승점 21점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지만, 비시즌동안 전력을 대폭 보강한 울산이 6승2무2패승점 20점으로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양 팀 모두 주전 센터백 한명씩을 잃은 상태로 시작한다. 전북의 김민혁과 윤영선(울산)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어느팀이 이러한 공백을 잘 메울 수 있는지가 승리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경기에서 전북이 승리를 거둔다면, 턱밑까지 쫓아온 울산과의 격차를 벌릴 수 있을 뿐 아니라 통산 전적에서도 균형을 이룰 수 있다. 전북과 울산은 통산 93번 만나 전북이 34승 24무 35패를 기록 중이다. 전북이 승리한다면 동률도 가능한 상황이다. 지키려는 울산과 빼앗으려는 전북의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 축구
  • 천경석
  • 2019.05.09 20:28

전북교육청, 전국소년체전 대표선수 격려

전북교육청이 제48회 전국소년체전을 앞두고 이리중학교를 방문해 훈련 중인 전북 대표 선수들과 학교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전은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1만7000여명이 36개 종목에서 뜨거운 땀방울을 흘린다. 전북에서는 초중학교 학생선수 804명과 지도교사 245명, 지도자 245명 등 총 1,294명이 초등학교 20종목, 중학교 35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이리중학교 핸드볼펜싱 등 대표선수 30명을 만나 일일이 악수를 하며 선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결과에 얽매이지 않고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즐기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빛이 나게 되어있다. 힘껏 응원하고 있으니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리중 펜싱부 주장 신찬양 선수는 열심히 노력해 온 만큼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핸드볼부 주장 권재권 선수는 단체전인 만큼 팀워크를 이뤄 필승의 각오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4개를 포함 73개의 메달획득을 목표로 한다. 기록 종목의 펜싱, 양궁, 육상 체급 종목의 역도, 유도, 레슬링, 단체종목의 핸드볼(이리중), 배구(남성중) 등 다양한 종목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역도종목의 경우 2개 학교(순창북중, 전주용소중)에서 각 3관왕을 노리는 것도 관전포인트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지난 4월 22일부터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하는 학교와 훈련장을 찾아 격려를 진행해 왔으며 전북 대표로 출전하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사기 진작에 힘써왔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5.09 20:28

제5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 성화, 고창읍 도산리 고인돌서 채화

고인돌 왕국 고창군이 부싯돌 성화채화를 시작으로 전북도민체전의 시작을 알렸다. 9일 오전 9시 고창읍 도산리 고인돌에서 유기상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각급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회 전북도민체전 성화 채화식이 열렸다. 특히, 이번 성화는 한반도 첫 수도, 불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도산리 고인돌에서 세계 최초로 부싯돌 방식으로 채화됐다. 또 유기상 군수가 초헌관을 맡고 조규철 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이황근 교육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천제도 봉행됐다. 주선녀가 채화한 성화는 유기상 군수가 첫 주자에게 인계를 시작해 245명의 봉송 주자들이 주요 관광지(고인돌공원, 청보리밭, 무장기포지, 무장읍성, 선운사, 고창읍성)를 포함한 14개 읍면, 34구간, 122.5㎞를 달려 오후 5시에 군청 광장에 안치됐다. 성화봉송은 군민 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군민들이 봉송 주자로 참여했다. 성화가 지나가는 주요 구간에는 많은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읍면의 특색 있는 성화봉송 이벤트(풍물, 난타 등)가 펼쳐졌다. 청보리밭,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지 등 주요 관광지에는 포토존이 운영되거나 동학농민혁명 재현 등 이색적인 이벤트가 진행됐다. 유기상 군수는 도내에서 군단위 최초로 세 번째 열리는 제5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전 군민이 합심해 울력했다며 대회 성공을 바라는 군민들의 염원을 담은 성화가 대회를 환하게 밝혀 전북도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10일) 성화 최종주자 4인에는 불타는 차량에서 생명을 구한 의인 유동운씨를 비롯해 루지, 멀리뛰기 유망주, 장애인 등을 선정, 군민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규
  • 2019.05.09 16:15

한국 양궁, 월드컵 혼성팀 예선에서 세계신기록

한국 양궁 대표팀이 월드컵대회에서 혼성팀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9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 혼성팀 예선전에서 1368점을 기록해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오진혁(현대제철)-강채영(현대모비스) 조가 세웠던 1364점이었다. 국가별 남여 개인전 1위의 점수합계로 결정되는 리커브 혼성팀 예선전에서 대표팀은 이우석(국군체육부대)과 최미선(순천시청)의 점수를 더해 신기록을 수립했다. 대표팀은 혼성팀전뿐만 아니라 남여 개인전과 남여 단체전에서도 모두 1위로 본선에 올랐다. 남자부 개인전에서는 이우석이 688점으로 1위에 올랐고 김우진(청주시청)이 683점으로 2위, 이승윤(서울시청)이 676점으로 5위에 올라 예선전을 통과했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최미선(680점), 장혜진(LH671점) 강채영(669점)이 나란히 1, 2, 3위로 본선에 올랐다. 국가별 선수들의 개인전 합계 점수로 계산되는 단체전 예선에서도 대표팀은 남자 단체 2천47점, 여자 단체 2020점으로 동반 1위에 올랐다. 지난 29일 끝난 1차 대회에서 메달 6개(금4, 은1, 동1)를 수확해 종합 우승을 차지했던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쾌조의 스타트로 선전을 예고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5.08 20:14

'골키퍼 부상 악재' 윤덕여호 "월드컵 16강 도전 변함없다"

2015년 캐나다 대회 때는 여민지와 이영주 선수가 소집 직전 부상으로 여자 월드컵에 나가지 못했고, 신담영 선수가 미국 전훈 중 다쳐 귀국했습니다. 이번에 골키퍼들의 부상으로 마음이 무겁지만 16강 도전 목표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사령탑인 윤덕여(58) 감독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발생한 골키퍼들의 잇따른 부상 악재에 불구하고 2회 연속 16강에 진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여자대표팀은 주전 수문장이었던 베테랑 골키퍼 김정미(35인천현대제철)가 28명의 국내 최종 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도 지난 2일 훈련 과정에서 왼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면서 소집 대상에서 제외됐다. 또 설상가상으로 김정미 대신 대표팀의 골문을 지킬 강가애(29구미스포츠토토)도 소속팀 경기 중 오른쪽 허벅지가 3㎝ 정도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강가애는 7일 대표팀 소집에 참가했지만 정상적인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여자 월드컵 출전에는 문제가 없지만 대표팀으로선 두 명의 골키퍼 부상 부담이 적지 않다. 앞서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 낙점했던 윤영글(32경주한수원)이 지난 2월 무릎 수술을 받으면서 여자 월드컵 출전이 좌절된 데 이어 골키퍼 수난인 셈이다. 대표팀은 소집 첫날인 7일 백업 멤버였던 정보람(28화천KSPO)과 전하늘(27수원도시공사) 2명만으로 훈련을 진행한 가운데 FIFA 질의를 거쳐 김민정(23인천현대제철)을 추가로 발탁했다. 김민정은 50명의 예비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부상 선수 발생에 따른 추가 선발 필요성을 FIFA가 허락함에 따라 김민정을 수혈하게 됐다. 특히 2015년 대회 때 부상 악재를 경험 삼아 지금의 위기를 돌파한다는 게 윤 감독의 각오다. 윤 감독이 처음 지휘했던 4년 전 여자 월드컵 때 소집 명단에 들었던 미드필더 이영주(27인천현대제철)와 공격수 여민지(26수원도시공사)는 각각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어 수비수 신담영은 캐나다 대회 직전 미국 뉴저지에서 진행한 연습경기 때 발목을 다쳐 중도 귀국하기도 했다. 당시 여자 월드컵 출전 꿈을 접었던 이영주와 여민지, 신담영은 모두 27명의 최종 훈련 명단에 포함돼 7일부터 담금질을 시작했다. 윤 감독은 (미드필더) 이민아 선수도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지만 프랑스와 노르웨이, 나이지리아 등 체격 조건이 좋은 선수들과 맞서 싸울 수 있도록 선수들의 체력을 끌어올리겠다면서 2015년에 이뤘던 16강을 다시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실업리그에서 뛰는 이민아(28고베 아이낙)는 11일,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하는 지소연(28첼시), 조소현(31웨스트햄)이 14일 추가로 합류한다. 대표팀은 한 차례 연습경기로 선수들의 기량을 테스트한 뒤 최종 엔트리 23명을 추릴 계획이다.

  • 축구
  • 연합
  • 2019.05.08 20:14

류현진, MLB 데뷔 7시즌 만에 내셔널리그 전 구단 상대 승리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7시즌 만에 드디어 내셔널리그 14개 팀을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강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제물로 9이닝 동안 안타 4개만 내주는 눈부신 역투로 개인 통산 두 번째 완봉승을 낚고 드디어 리그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완성했다. 2013년 4월 8일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상대로 빅리그 통산 첫 승리를 거둔 이래 6년이 걸렸다.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거쳐 KBO리그에서 MLB로 직행한 첫 선수라는 이정표를 세운 류현진은 4가지 구종을 자유자재로 던지는 뚱뚱보 투수 데이비드 웰스와 닮았다는 평가를 받고 빅리그에 입성했다. 그는 첫해에만 14승(8패)을 거둬 빅리그에 완벽하게 뿌리를 내렸다. 그해 14승 중 11승을 내셔널리그팀을 상대로 수확했다. 같은 리그 서부지구에 속해 자주 격돌하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콜로라도 로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이고 등 4개 팀에 모두 승리를 맛봤다. 영역을 동부지구, 중부지구로 넓힌 류현진은 마이애미 말린스뉴욕 메츠 두 동부지구 팀에 승리를 따냈고, 피츠버그를 비롯해 중부지구의 밀워키 브루어스신시내티 레즈시카고 컵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5개 팀을 차례로 무너뜨렸다. 남은 건 워싱턴 내셔널스필라델피아 필리스애틀랜타 등 동부지구 3개 팀이었다. 류현진은 2015년 말 왼쪽 어깨, 2016년엔 왼쪽 팔꿈치를 잇달아 수술하고 긴 재활에 들어갔다. 투수로서 다시 공을 던질지 알 수 없던 재활 터널을 거친 뒤 류현진은 2017년 다시 빅리그 마운드에 돌아왔고, 그해 5월 1일 먼저 필라델피아를 제물로 승리를 따내 다시 전 구단 상대 승리의 꿈을 이어갔다. 작년엔 홈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의 역투로 승리를 보탰고, 이어 애틀랜타를 잡아 마침내 리그 14개 팀 전승이라는 기념비를세웠다. 웰스, 데릭 홀랜드(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비슷한 유형이라는 평가에서 벗어나 두 차례의 수술을 완벽하게 이겨낸 성공 스토리와 더불어 경이로운 탈삼진과 탈삼진 비율(22.5)을 앞세워 류현진이라는 이름 석 자를 빅리그에 완전히 각인한 후에 작성한 기록이라 더욱 뜻깊다. 개인 통산 44승을 올린 류현진은 내셔널리그팀 중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가장 많은 7승을 건졌다. 샌프란시스코(6승), 피츠버그(5승), 애리조나콜로라도(이상 4승) 순으로 많은승리를 얻었다. 아메리칸리그팀을 상대로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 2승, 오클랜드 애슬레틱스토론토 블루제이스에 1승씩 등 총 4승을 낚았다.

  • 야구
  • 연합
  • 2019.05.08 20:14

우석대학교 태권도시범단, ‘2019 대구컬러풀페스티벌’ 대상

우석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이 2019 대구컬러풀페스티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5일 대구 동성로 일원에서 열린 이 페스티벌에 우석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은 부안예술회관 상주단체인 포스댄스컴퍼니와 함께 출전해 대상과 3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2019 대구컬러풀페스티벌에는 일본과 중국러시아필리핀인도네시아베트남캄보디아 등 해외 7개국에서 16개 팀 349명을 비롯해 국내 86개 팀 5000여 명이 펼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거리 퍼레이드로 행사의 열기만큼 경쟁도 치열했다. 우석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은 이날 부안의 도깨비불을 소재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28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일본 삿포로 요사코이 소란마쯔리 축제에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히라기시텐진 팀과 화려하고 실력 있는 퍼포먼스를 펼친 필리핀의 마스카라 팀 등 쟁쟁한 우승 후보들을 제치고 당당히 대상을 차지했다. 그동안 시범단은 국내 스토리 시범 작품의 다양한 시도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2017년 천안흥타령춤축제 거리 댄스 퍼레이드 대상, 2018년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대상에 이어 이번 도깨비 작품에 실험적인 기술과 태권도를 잘 접목해 내며 실력을 입증받았다. 정성문 태권도시범단 코치는 시범단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범단은 태권도와 결합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해 대학의 위상을 한층 드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태권도
  • 천경석
  • 2019.05.08 20:14

제56회 전북도민체전, 10일 고창서 팡파르

200만 전북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 제5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고창군에서 펼쳐진다. 도내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로 인해 2년 만에 치러지는 제56회 전북도민체육대회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에서 웅비하는 천년전북이라는 슬로건으로 10일부터 12일까지 고창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체전에서는 검도와 게이트볼, 골프, 농구, 레슬링, 수영 등 36개 정식종목과 보디빌딩과 파크 골프 등 2개의 시범종목이 펼쳐지며 도내 14개 시군에서 2만5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한다. 개회식은 치솟는 기둥, 고창을 받치다! 전북을 세우다!라는 주제로 10일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리며 식전행사로 판소리와 오케스트라가 어울려진 퓨전 공연과 치어리딩 공연이 펼쳐진다. 개회식에 이어 인기가수의 축하 공연과 불꽃놀이도 식후 행사로 예정돼 있다. 폐회식은 오는 12일 오후 5시 개회식이 열린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리며 종합시상과 차기 개최지인 남원시로 대회기가 전달된다. 전북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도민 행복 체육대회로 치르기 위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경기장 시설 등 점검을 벌였고, 지도자(대표자) 회의 등을 지속적으로 열어 대회 준비상황을 꼼꼼히 챙겼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도민체전은 도민들의 교류와 우의를 다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다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웃음을 나눌 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대회로 치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부안군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전북도민체육대회에서는 전주시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5.08 20:14

제11회 목정 김광수 회장기 게이트볼대회 성료

제11회 목정 김광수 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8일 무주 반딧불체육관 게이트볼장에서 열렸다. 무주군 게이트볼연합회(회장 전의식)가 주최주관하고 전북도시가스(사장 김홍식)가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함께한 가운데 무주군 관내 게이트볼 동호회 20여 개 팀 200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황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기를 고대하고 지역이 활기차기를 바라는 故 김광수 회장님의 귀한 뜻이 유감없이 보여지기를 바란다며 힘차게 나이스 샷을 외칠 여러분의 파이팅을 기대하면서 안전한 경기, 즐거운 승부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목정 김광수 회장기 게이트볼대회는 무주군 무풍면이 고향인 고(故) 김광수 회장(전 대한교과서 회장)이 생전에 향토공익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기 시작한 것으로, 그동안 주민화합과 건강증진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회 후원사인 전북도시가스 관계자는 고 김광수 회장님의 고향사랑의 마음을 지키고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어르신들 건강과 화합에 기여하는 대회로 오래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김효종
  • 2019.05.08 15:50

전북 선수단, 전국유도대회서 ‘금빛 업어치기’

전국 유도대회에 참가한 전북선수단이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은 단체전 은메달과 동메달에 이어 개인전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12개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 260개 팀 1843명, 단체전 130개 팀 980명, 유도 본 및 대학 동아리팀 180명 등 총 3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로 치러졌다. 남자 중등부 단체전에서 원광중학교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우석고등학교가 고등부 3위를 기록했다. 남자 중등부 -81kg급에 출전한 전북중학교 진정민이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중등부 -48kg급에 출전한 영선중 박하연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국제유청소년대회 출전권이 부여되는 고등부에서 남자 고등부 +100kg급에 출전한 우석고 송우혁이 금메달을 목에 걸며 국제대회 출전을 알렸다. 남자 중등부에 출전한 오현성김준태(원광중)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중등부 오지희(전북중)와 남자 고등부 전제용배성민(원광고)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대학부에 출전한 전북대 주재희와 원광대 강경민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값진 동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의 선전도 있었다. 여자 초등부에 출전한 주한울(군산소룡초), 정윤아나은빈(남원용성초)이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중등부 김재훈오힘찬서기원(원광중), 여자중등부 한효경박주영(영선중), 남자고등부 최낙일(우석고), 여자고등부 황수련(영선고)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일반부에 출전한 고창군청의 박은희와 하주희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권순태 전북유도회장은 잇따른 선전을 하고 있는 전북 선수단과 코치진에 고마운 마음이다며 이 대회를 발판으로 앞으로 열릴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5.07 20:20

‘2019 금석배 전국고등학생 축구대회’ 대진 추첨 완료

축구 꿈나무들의 등용문 2019 금석배 전국 고등부 축구대회가 금석배의 도시 군산에서 다음 달 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2일까지 펼쳐진다. 군산이 낳은 축구영웅 고 채금석 옹을 기리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월명종합경기장과 국민체육센터, 금강체육공원, 교통공원 등에서 12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을 대표하는 총 35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방식은 1일부터 5일까지 1차 리그(풀 리그)를 거쳐 조별 1, 2위를 대상으로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고등부 저학년들이 펼치는 페스티벌 경기도 2일부터 막을 올려 우승팀을 가린다. 7일 전북축구협회는 금석배 고등부 대진 추첨을 마치고 대회 일정을 공개했다. 대회 참가팀은 김제지평선FCU18이원FCU18대전태양FCU18군산제일고(1조), 전주공고, 숭의고, 용문고, 삼일공고(2조), 김제예량FC, 경신고, FC예산U18, 능곡고(3조), 정읍단풍FCU18, 대한FCU18, 유성생명과학고, 부천중동FCU18(4조), 백제고, 골클럽U18, 대신FCU18, 운호고(5조), 오현고, 양지FCU18, 동래고, 여의도고(6조), 이동FCU18, 이천제일고, SOLFCU18, 천안제일고(7조), 통영고, 서울공고, 목포공고, 전주시민축구단U18(8조), 이리고, 인창고, 화성FCU18(9조) 팀이다.

  • 축구
  • 천경석
  • 2019.05.07 20:20

"핸드볼 득점은 고의성 없어도 반칙"…달라지는 축구 경기규칙

앞으로 축구경기 득점 상황에서 일어난 핸드볼은 고의성 여부와 상관없이 반칙으로 선언된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경기도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오는 6월 1일부터 적용할 새 경기규칙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축구 규칙을 관장하는 IFAB는 지난 3월 영국 스코틀랜드 애버딘에서 열린 정기 총회에서 2019~2020년에 적용할 경기규칙 개정안을 승인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강치돈 대한축구협회 수석강사에 따르면 축구경기에서 심심찮게 논란이 되는 득점 상황에서의 핸드볼에 관한 것도 포함됐다. 개정된 규칙에서는 손 또는 팔을 이용해 득점했다면 비록 우연일지라도 반칙 상황이 된다는 문구가 들어있다. 즉, 종전과는 달리 의도적인 움직임이 아니어도 핸드볼에 의한 골은 반칙 선언과 함께 득점이 무효가 된다. 또한 손 또는 팔이 그 선수의 어깨높이보다 위로, 과도하게 올라간 상태에서 공을 건드렸을 때 등과 같이 핸드볼 반칙을 적용할 수 있는 상황들을 보다 구체화했다. IFAB는 지난 2년 동안의 시험을 통해 크게 세 가지 규정을 변경했다. 우선, 팀 임원의 위반행위에 대한 옐로카드 및 레드카드를 도입하기로 했다. 책임감 있는 매너로 행동하지 않은 팀 임원에 대해서는 추방할 수 있다는 조항을 옐로카드를 제시해 경고를 가하거나 레드카드로 기술지역을 포함하는 경기장 및 그 주변에서 내보낼 수 있다로 바꿨다. 만약 반칙을 저지른 사람을 특정할 수 없다면 기술지역 내에 있는 지도자 중 가장 높은 지위의 지도자, 즉 감독이 제재 대상이 된다두 번째로,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교체 대상이 되는 선수는 벤치 앞 교체 구역이 아니라 자신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경계선 위의 지점으로 경기장을 떠나야 한다고명시했다. 세 번째는 수비 진영의 페널티지역 안에서 진행하는 골킥 및 프리킥의 경우 킥이 진행된 후 바로 인플레이 상황으로 인정하기록 했다. 이렇게 되면 지금까지와는 달리 공이 페널티박스를 벗어나기 전에도 플레이할 수 있다. 이 밖에도 3명 이상이 수비벽을 쌓을 때 공격팀 선수들은 수비벽에서 최소 1m는 떨어져 있도록 했다. 자리 싸움을 하면서 생기는 불필요한 충돌과 시간 지연을 막기 위함이다. 공이 주심의 몸에 맞고 경기장 안에 있는 상태에서 어느 한 팀이 결정적인 공격을 시작하거나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간경우, 볼의 소유팀이 바뀌는 경우에는 드롭 볼로 경기를 재개하게 된다. 이번 경기 규칙은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되지만 오는 24일 폴란드에서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도 이 규칙을 따르게 된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부터 새 규칙 아래에서 경기를 치른다. 한창 시즌 중인 K리그를 비롯해 우리나라에서는 준비 기간이 필요해 바로 적용하지는 않는다.

  • 축구
  • 연합
  • 2019.05.07 20:20

전북육상, 전국무대 ‘메달 잔치’

제48회 전국 종별 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전북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최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8회 전국 종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이리공고 육상부 선수들은 3개의 금메달과 2개의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이성빈(3학년)은 17.71m를 기록해 1위에 올랐고, 창던지기에 출전한 이세빈(3학년)도 49.81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해머던지기에 출전한 2학년 홍승연은 49.40m이라는 좋은 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신유진(2학년)은 원반던지기에 출전해 43.65m로 3위에, 1학년 최하나도 포환던지기에서 13.06m로 동메달을 기록했다. 특히 이성빈과 이세빈은 이번 기록으로 세계주니어 육상선수권대회 기준기록을 넘어서며 세계무대 출전도 가능해졌다. 이리공고 김기옥 교장은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록한 것 같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학교에서도 선수들을 지원할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지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학생부에서 이리공고의 활약이 있었다면, 일반부에서는 전북개발공사 육상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활약했다. 전북개발공사 육상팀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3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멀리뛰기 종목에 출전한 김민지는 6m80을 뛰어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400m에 출전해 3위를 기록한 김지은은 400m 허들 종목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했고, 400m 계주에 나선 김지은과 김민지, 조은주도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북개발공사 김우진 육상 감독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수들의 기량을 높일 수 있도록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5.0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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