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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주) 여자역도팀이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북 역도의 위상을 높였다. 하이트진로 역도팀은 24일부터 27일까지 강원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2017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 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과 동메달 각각 1개를 획득했다.문민희 선수는 75kg급에 출전해 인상(108kg), 용상(131kg) 등 합계 239kg을 들어 올리며 대회 3관왕과 최우선수상을 받았다. 김소희 선수는 58kg급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김용훈 감독은 앞으로도 각종 국내외 대회는 물론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태권도인의 한 마당 축제인 우석대학교 총장기 태권도대회가 28일 막을 올린다.개회식은 이날 오전 11시 우석대 체육관에서 열린다. 개회식에는 김응권 우석대 총장을 비롯해 고재욱 완주부군수, 최재춘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 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과 선수단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우석대 태권도학과가 준비한 전통 태권도 공연 평화의 발걸음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로 열다섯 번째를 맞은 이 대회는 품새(7월 28~30일), 겨루기 개인(7월 31~8월 3일), 겨루기 단체 및 시범 경연(8월 4일)으로 나눠 열리며 전국 각지에서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지난 2003년 대한태권도협회가 최초로 공인한 품새 대회인 우석대 총장기 태권도대회는 2015년 겨루기가 공인받으면서 품새, 겨루기, 시범 등 3개 분야를 모두 치르는 국내 최고의 태권도대회로 우뚝 섰다.
익산시청 펜싱팀이 새 식구를 맞았다. 익산시는 26일 양뢰성(44) 전 국가대표 코치를 익산시청 펜싱선수단 에뻬코치로 새로 임용했다고 밝혔다.과거 익산시청 펜싱팀 선수로 활동한바 있는 신임 양 코치는 1995년부터 7년동안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98 방콕 아시안게임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이후 2000년 시드니 올림픽 4위, 2002년 세계펜싱선수권대회 3위, 2002 부산아시안게임 3위 등 세계무대에서 상위 성적을 거뒀고, 전국체전에서는 무려 7회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지도자로서는 이리여고, 한국체대 펜싱팀 코치를 거쳐 익산시청 펜싱팀 코치로 임용되기까지 국가대표 코치로 활동했다.정헌율 시장은 이날 임용장 수여식에서 양 코치의 화려한 경력과 경험은 한동안 에뻬코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면서 그동안 쌓아왔던 경험과 열정을 선수들에게 모두 전수해 세계 메이저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반기를 선두로 마친 전북 현대가 ‘닥공(닥치고 공격)’이라는 수식어답게 득점뿐만 아니라 슈팅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전북은 올해 K리그 클래식 23경기에서 슈팅 322회로 12개 팀 중 최다를 기록했다. 이 중 유효슈팅은 171회였다.전북은 전반기 리그 최다인 43골을 터뜨려 그야말로 많이 때리고 많이 넣었다고 정리할 수 있다.개별 선수로는 울산 현대의 오르샤가 가장 많은 80회의 슈팅을 남겼다. 이 중 5차례만 득점으로 연결됐다.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전체 골은 371골인데, 특히 후반 40분 이후에 터지는 이른바 ‘극장골’이 전체 12.7%인 47골로 집계됐다.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 제주 유나이티드, 수원 삼성이 6골씩을 넣었고, 특히 서울은 추가시간에만 5골을 넣어 ‘서울극장’의 명성을 재확인했다.이 외에도 전반기 K리그 클래식에선 공격 부문 기록이 쏟아졌다. 수원의 조나탄은 12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골, 사흘 뒤 포항전에서 2골, 19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3골, 23일 상주 상무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K리그 최초 ‘4경기 연속 멀티골’ 기록을 세웠다. 이를 비롯해 조나탄은 시즌 18골을 꽂아 넣어 득점 부문 선두로 나섰다. ‘이색 기록’도 눈에 띈다. 전북의 ‘라이언 킹’ 이동국은 38세 2개월 24일인 이달 23일 서울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해 올 시즌 최고령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최연소’ 득점자는 6월 25일 강원전에서 골을 넣은 수원의 ‘신성’ 유주안(18세 8개월 24일)이었다.196㎝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전북)은 올 시즌 두 차례나 직접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어 강한 ‘발’도 뽐냈다. ‘최단신 헤딩골’은 19일 인천전에서 헤딩골을 기록한 서울의 고요한(170㎝)이다.연합뉴스
올해 잘 나가는 SK 와이번스 에이스 메릴 켈리(29)는 KIA 타이거즈만 만나면 기를 못 편다.25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KIA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한 켈리는 5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얻어맞고 7실점(6자책점) 했다.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KIA의 11-10 승리로 끝난 이날 경기에서 켈리는 승패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다승 3위(12승 4패), 탈삼진 1위(126개)를 달리며 KBO리그 3년 차에 가장 좋은 성적을 내는 켈리는 직전 KIA전 등판이던 지난 4일에도 2이닝 동안 9점이나 주고 뭇매를 맞은 데 이어 두 번 연속 난타당했다.올해 KIA전 4경기에 등판해 올린 성적은 1승 1패. KIA전 평균자책점은 시즌 성적(3.84)보다 훨씬 나쁜 9.00으로 치솟았다.팀 타율 0.309의 지뢰밭 KIA 타선은 켈리뿐만 아니라 경쟁 구단이 비싼 돈을 주고 뽑아온 다른 외국인 투수들에게 큰 굴욕을 선사하고 있다.KIA에 5이닝 동안 6점, 5⅔이닝 동안 7점 등 두 번이나 대량 실점한 LG 트윈스의 헨리 소사(KIA전 1승 3패, 평균자책점 6.46), KIA전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6.52에 그친 넥센 히어로즈의 앤디 밴헤켄도 희생양이다. 연합뉴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2타점 2루타 등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삼진으로 활약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8에서 0.251(335타수 84안타)로 뛰어올랐다. 또 지난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시작한 출루 행진이 11경기로 늘었다. 텍사스는 10-4로 마이애미에 대승을 거두며 전날 0-4 패배를 설욕했다. 추신수는 0-1로 뒤진 1회 말 첫 타석에서는 마이애미 선발투수 댄 스트레일리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는 마이애미에 선취점을 내줬지만, 2회 말 마이크 나폴리의 솔로포와 3회 말 조이 갈로의 솔로포로 점수를 뒤집으며 타격에 불을 지폈다. ·연합뉴스
KLPGA가 이리계문초등학교에 계문 골프연습장을 조성했다.26일 열린 준공식에는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이 학교 졸업생인 박종길 전 문화체육관광부차관, 김정수 학교운영위원장, 오수한 총동창회장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계문 골프연습장 조성은 윤경희 교장이 부임한 뒤 낡고 협소한 실내골프실과 용품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KLPGA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의 문을 두드리면서 시작했다.올해에는 전국의 30여개 학교가 신청해 2곳을 선정하는데, 이리계문초등학교가 당당히 선정돼 준공하게 됐다.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은 소외된 환경의 학생들도 유소년 골퍼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2015년도부터 전국에서 매년 2개 학교를 선정하고 있다며 계문 골프연습장에서 많은 선수들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윤경희 교장은 시설이 오래되고 협소해 안전상의 문제로 방과후학교 골프 프로그램이 중단될 위기에 있었다며 이제는 KLPGA 지원 덕분에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익산시청 펜싱팀 소속 김지연황선아 선수가 2017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사브르 종목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일궈냈다.김황을 비롯해 안산시청 서지연윤지수 등 모두 4명의 선수로 구성된 여자사브르 국가대표팀은 26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2017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에 27-45로 패해 아깝게 은메달에 머물렀다.특히 대표팀의 맏언니 김지연 선수는 2012년 런던 올림픽 개인전, 201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단체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단체전 우승에 이어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그랜드슬램을 노렸으나 준우승에 그치면서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는 아쉬움을 남겼다.한편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가대표 일원으로 세계무대에서 저력을 과시한 김황 선수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을 통해 세계 정상에 우뚝 서 익산시민의 자긍심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골프를 치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골프에서 퍼팅이 차지하는 비중은 다른 어떤 것보다 높다.통계에 따르면 골프 스코어의 68%가 숏게임에서 이뤄지며 그중에서 퍼팅이 전체 스코어의 43%를 차지한다고 한다.따라서 골프 스코어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퍼팅 기술을 향상해 실수를 줄이는 것이다.퍼팅 때 양팔을 늘어뜨린 후 그 자세에서 그립을 잡는 것이 좋다. 양팔을 편안히 늘어뜨려야 시계추 운동이 제대로 되기 때문이다.팔이 경직되면 자연스럽게 시계추 운동이 되지 않아 방향성을 유지하기 어렵다.퍼팅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오른 손목의 어드레스 때 각도를 <사진 1>과 같이 유지하는 것이다.오른 손목이 고정된 채로 스트로크를 해야 볼이 의도한 방향으로 구른다.오른손목은 <사진 2>와 같이 고정한 채 목표점으로 쭉 밀어주는 느낌이 있어야 퍼터 페이스와 볼이 스퀘어로 만나며 이로 인해 볼이 똑바로 구르게 된다.오른 손목이 목표 방향으로 <사진 3>과 같이 꺾이면 빗겨 맞을 가능성이 높아지며 사이드 스핀이 걸리기 십상이다.아마추어 골퍼의 경우 방향성보다 거리 제어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거리감이 부족하면 다음 퍼트를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볼을 적절한 거리로 보내려면 어느 정도의 힘으로 스트로크 해야 하는가에 집중함으로써 감각을 익혀야 한다.홀 주위에 한 걸음 간격으로 다섯 걸음까지 볼을 놓고 차례로 홀에 넣는 연습을 해보자. 홀에서부터 가까운 차례로 연습하면 숏퍼팅이 좋아진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다.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2017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5안타를 맞고 2실점했다.79개의 공을 던져 삼진 5개를 빼앗았고, 볼넷을 3개 내줬다. 후반기 첫 등판에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넘긴 류현진은 불펜 난조로 시즌 4승째 수확은 실패했다.연합뉴스
박태환(28·인천시청)이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진출했다.박태환은 25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 46초 28로 경기를 마쳐 8위까지 주어지는 결승 티켓을 8위로 따냈다.예선에서 1분 47초 11로 16명 중 14위를 기록한 박태환은 준결승 1조 1번 레인에 배치됐다.풀 바깥쪽인 1번 레인은 물살의 영향을 크게 받아 선수들이 꺼리는 곳이다. 그러나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자유형 400m 1번 레인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박태환은 차분하게 경기해 이번 시즌 자신의 자유형 200m 최고 성적을 냈다.박태환의 자유형 200m 역대 최고 기록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은메달 당시 세운 1분 44초 85이며, 이번 시즌은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에서 기록한 1분 46초 71이 최고였다. 보통 첫 50m와 마지막 50m에서 전력을 다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박태환이지만, 이날 준결승은 전 구간에 힘을 고르게 배분했다.50m 구간을 24초 76으로 통과한 박태환은 50~100m 구간 26초 73, 100~150m 구간 27초 31, 150~200m 구간 27초 48로 끊어 1조 4위로 경기를 마쳤다.박태환은 26일 열릴 결승에서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종목 10년 만의 메달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구본길, 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오상욱(대전대), 김준호(국군체육부대)가 출전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난적 헝가리를 45-22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냈다.한국이 펜싱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건 2010년 남자 사브르 개인전의 원우영 이후 7년 만이다.단체전에서는 2005년 남현희, 정길옥 등이 출전한 여자 플뢰레팀이 우승한 뒤 12년 만이며, 사브르 종목에서는 처음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에서 구본길이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남자 사브르가 메달 수확(금 1·은 1)을 주도했다.주축인 구본길과 김정환은 주요 4대 국제대회인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모두 우승을 맛보는 ‘그랜드슬램’의 기쁨도 누렸다.16강전에서 중국을 45-20으로 가볍게 물리친 대표팀은 8강전에선 루마니아를 45-32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4강전에선 미국과 접전을 펼친 끝에 45-44로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오상욱, 구본길, 김정환이 나선 헝가리와의 결승전에서 한국은 첫 라운드에서 오상욱이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안드라스 사트마리를 5-1로 누르며 기선을 제압했다.2라운드에서 구본길이 2회 연속 올림픽 개인전 우승자인 아론 실라지에게 8-10으로 역전을 허용했으나 맏형 김정환이 3라운드에서 15-12로 역전에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다.다시 나선 구본길은 개인전 결승 상대였던 사트마리와의 재격돌에서 20-15로 점수를 벌렸고, 오상욱이 차나드 게메시에게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25-15로 달아났다. 김정환이 나선 6라운드에선 30-16까지 점수가 벌어졌다.김정환은 사트마리와의 8라운드에서 한 점만 내주며 40-19로 격차를 벌려 헝가리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연합뉴스
2017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 테니스 종목이 26일부터 31일까지 순창군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 종합 체육대회로서 순창에서 열리는 테니스 종목 대회에는 5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게 된다.교보생명은 체육꿈나무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기초종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1985년에 처음 이 대회를 열었다.올해까지 꿈나무체육대회를 거쳐 간 어린 선수는 13만 명에 달하며 이 중 성인으로 성장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만 350명에 이르며, 이들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메달 수만 해도 150여 개가 족히 넘는다.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교보생명 관계자와 유소년 테니스 관계자 등을 만나 순창 대회 유치의 당위성 설명 등에 공을 들였다 면서 스포츠 발전의 디딤돌이 될 꿈나무들이 편안하게 대회에 임할 수 있도록 제반사항 준비에 노력하고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대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2017 국제 어린이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오는 9월 2일 은파호수공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활동하고 있는 국제 구호개발 NGO(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한다.이번 마라톤대회는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고통받는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돕기 위한 행사로 전국의 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세이브더칠드런은 2011년부터 4km 미니 코스로 구성된 국제어린이 마라톤 대회를 진행했다.군산시는 지난해 10월 지방에서는 최초로 2016년 군산 국제 어린이마라톤대회를 세이브더칠드런과 공동으로 개최해 당시 1300여 명의 아동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올해 대회는 순위와 관계없이 구간별 4개 코스(말라리아, 저체온증, 영양, 식수)를 체험하며 마라톤을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또한 군산시는 세이브더칠드런 호남지부와 함께 더 많은 아동과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라톤 구간별 체험존 외에도 부대행사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장난감 나눔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대회 참가신청은 8월 16일까지 국제어린이마라톤 홈페이지(www.sc. or.kr/marathon)를 통해 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150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참가대상은 16세 이하 아동 및 아동을 동반한 가족으로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며 참가비 전액은 라오스, 우간다 지역 영유아 살리기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최성근 어린이행복과장은 2017 국제 어린이 마라톤 대회는 빈곤으로 인해 예방 가능한 질병조차 피하지 못하고 목숨을 잃거나 고통받는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돕기 위한 행사다면서 참가자들이 국제 문제에 관심을 갖고 세계 시민으로서 필요한 지식과 소양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투수 선동열(54)은 무너지지 않는 성벽이었다.개인 통산 평균자책점 1.20, 규정 이닝을 채우고 3차례나 평균자책점 0점대(1986년 0.99, 1987년 0.89, 1993년 0.78)를 달성하는 등 KBO리그에서 다시 나올 수 없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투수 선동열의 KBO리그 기록은 11시즌 367경기 146승 40패 132세이브 평균자책점 1.20이다.전성기가 지나고서야 일본 무대를 밟았지만, 한 수 위의 일본에서도 4시즌 10승 4패 98세이브 평균자책점 2.70을 올렸다.KBO리그를 압도하고, KBO리그 출신 선수로는 처음으로 국외진출(일본)에 성공한 국보투수 선동열이 한국야구 첫 국가대표 전임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다.KBO는 24일 선동열 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투수 코치를 대표팀 전임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2004년 삼성 라이온즈 수석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선 감독은 2005년 삼성 사령탑에 올라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2005, 2006년)을 차지했다.2010년 세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렸지만, 준우승에 그친 선 감독은 삼성 사령탑에서 물러났다.쓰라린 경험도 있다. 2012년 KIA 타이거즈 감독에 올라섰지만, 3시즌 동안 한 차례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하고 팀을 떠났다.2006년 WBC, 2015 프리미어 12, 2017 WBC에서 투수코치로 국제대회 경험을 쌓은 선 감독은 이제 국가대표 감독으로 올해 1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년 프리미어12,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팀 코리아를 이끈다.연합뉴스
김인경(29)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6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김인경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몰아쳐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의 성적을 낸 김인경은 2위 렉시 톰프슨(미국)을 4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올해 6월 숍라이트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김인경은 시즌 2승, LPGA 투어 통산 6승째를 기록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24만 달러(약 2억 6800만원)다.지난주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성현(24)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한국 선수들은 올해 LPGA 투어 20개 대회 가운데 딱 절반인 10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한국계인 대니엘 강(미국)과 노무라 하루(일본)의 우승 기록은 제외한 수치다.3라운드까지 단독 1위였던 넬리 코르다(미국)에게 2타 뒤진 2위였던 김인경은 이날 버디 8개 가운데 6개를 전반 9개 홀에 집중시키며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4번 홀(파4)까지 버디 3개로 코르다를 제친 김인경은 7번부터 9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낚으며 독주 채비를 갖췄다.19언더파로 최종 라운드 반환점을 돈 김인경은 2위 그룹과 한때 5타 차이로 앞서는 등 이렇다 할 위기 한 번 없이 압도적인 우승을 일궈냈다.김인경의 이날 21언더파는 이 대회 사상 두 번째 최소타 우승 기록이다. 이 대회 최소타 우승 기록은 1998년 박세리의 23언더파다. 연합뉴스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미국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 골드에서 혼합복식과 여자복식 금메달을 휩쓸었다.혼합복식 서승재(원광대)-김하나(삼성전기)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김원호(매원고)-신승찬(삼성전기)을 2-1(16-21 21-14 21-1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서승재-김하나와 김원호-신승찬은 모두 노련한 여자 선수와 신예 남자 선수로 구성된 새로운 혼합복식 조다.올해부터 호흡을 맞춘 탓에 서승재-김하나는 세계랭킹 99위, 김원호-신승찬은 세계랭킹 189위로 거의 바닥에서 출발하고 있지만 최근 국제 대회 정상을 접수하며 급상승세를 타고 있다.서승재-김하나는 지난 2일 대만오픈 그랑프리 골드에 이어 두 번째로 혼합복식 우승을 거뒀다.김원호-신승찬은 지난 17일 캐나다오픈 그랑프리에서 혼합복식 우승을 거머쥔 데 이어 일주일 뒤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신승찬은 이미 여자복식에서 이소희(인천국제공항)와 우승을 합작하고 혼합복식 결승전에 임했다.신승찬-이소희는 앞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마쓰토모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를 2-0(21-16 21-13)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연합뉴스
박태환(28인천시청)이 6년 만에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박태환은 24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 44초 38을 기록,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시즌 랭킹 1위 쑨양(중국3분 41초 38)이 자유형 400m 대회 3연패를 차지했고,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맥 호튼(호주3분 43초 85)에게 은메달이 돌아갔다. 동메달은 가브리엘 데티(이탈리아3분 43초 93)가 획득했다.박태환은 예선을 3분 45초 57, 4위로 통과해 6번 레인에 배정받았다.그리고 바로 옆인 5번 레인에는 박태환의 라이벌 쑨양이 자리했다.박태환은 첫 50m를 25초 82로 통과하며 가장 먼저 첫 번째 터치패드를 찍었고, 100m까지 54초 04로 1위 자리를 지켰다.그러나 150m부터 쑨양의 역영이 시작됐다. 바로 옆 레인의 쑨양과 보조를 맞춰힘껏 물살을 가른 박태환은 페이스 조절에 애를 먹어 250m 지점에는 4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이미 쑨양이 한참 앞서간 가운데, 박태환은 막판 뒷심을 앞세워 메달 사냥에 나섰다.하지만 박태환은 350~400m 구간 28초 75로 오히려 8명 중 7위에 그치며 4위로 경기를 마감했다.연합뉴스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속 155㎞의 강속구를 앞세워 1이닝을 깔끔하게 틀어막고 반등을 예고했다.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외야수 김현수(29)는 10경기 만이자 후반기 첫 선발 출전해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비록 안타는 쳐내지 못했으나 볼넷 하나를 얻어 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오승환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계속된 시카고 컵스와 2017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서 3-5로 뒤진 7회 말 등판해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여 퍼펙트로 막아냈다. 투구 수는 12개였고, 가장 빠른 공은 시즌 최고인 시속 96.1마일(약 155㎞)을 찍었다.세인트루이스가 결국 3-5로 패해 오승환은 승패 없이 물러났으나 평균자책점을 3.98에서 3.89로 낮췄다.김현수는 2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다.김현수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연합뉴스
전주대 최승호 씨(25소방안전공학과 4학년)가 세계 제2의 고봉인 K2에 도전한다.최 씨는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한 2017년 한국 청소년 오지 탐사대에 뽑혀 파키스탄 카라코람으로 떠났다. 탐사대는 전체 30명(대학생 20명, 고교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전북지역 대학생으로는 최 씨가 유일하다.7월 21일부터 8월 10일까지 이어지는 K2 원정 기간 중 산행은 16일 동안이며, 탐사대는 해발 5300m에 이르는 K2 베이스캠프까지 간다.전주대 산악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 씨는 평소 꿈꾸던 기회를 잡아 가슴이 설렌다면서 이 소중한 순간을 마음껏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최 씨는 또 등산은 스트레스를 날리고 잡념을 떨치는 데 안성맞춤이다면서 기회가 되면 30여 년 전 전주대 산악부 선배들이 고배를 마셨던 히말라야 낭가파르바트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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