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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의 셋업 자세는 골퍼마다 다르다. 흔히 말하는 백돌이(100타를 치는 골퍼)들이 만드는 현상으로, 숏 퍼팅 실수를 몇 번 하고나면, 퍼팅의 자세를 의심하고 셋업 자세를 바꾼다. 이같이 대책 없는 자세의 변화는 실수를 더욱 많이 만들게 된다.퍼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팔, 손, 어깨를 시계추처럼 함께 움직여주며 볼을 치는 단순한 스트로크를 구사하는 것이다. 골퍼들은 흔히 컨트롤을 높이려는 마음에서 볼을 향해 몸을 구부린다. 하지만 과연 그런 자세에서 좋은 컨트롤이 나올 수 있을까? 자세를 구부리면 양쪽 팔꿈치와 손목도 같이 구부리지 않을 수 없다. 이는 양팔에 불필요한 복잡한 동작과 긴장을 유발하여 타격 감각을 떨어뜨린다.<사진1>과 같은 어드레스를 아마추어 골퍼들에게서 종종 볼 수 있다. 몸이 많이 움직여서 퍼팅이 잘 안 된다고 생각 할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백돌이들에게서 쉽게 볼 수 있는 셋업 자세이다. 셋업 자세가 낮아지면 몸이 오히려 더 많이 움직일 수밖에 없다. 몸이 낮아지면 팔꿈치와 손목이 많이 구부려져 긴장을 유발하는 자세가 되어 오히려 퍼팅 성공률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아울러 손목과 팔꿈치의 각도 때문에 불필요한 동작이 나올 가능성이 크며, 애써 익힌 일체화된 시계추 동작이 망가질 수 있다. 그러므로 오히려 똑바로 서서 <사진2>같이 양팔을 자연스럽게 늘어뜨려 주는 셋업 자세가 좋다. 팔은 유연한 상태에서 시계추 동작에 따라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는 만큼 몸을 들어주는 것이 좋다.자신만의 퍼팅 스타일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셋업 자세를 만들어 바른 스트로크를 하는 것이 퍼팅 성공률을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는 것을 기억하자.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군산미장초등학교(교장 김신철)가 명실공히 스포츠 명문으로 거듭나고 있다.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배구, 프리테니스, 족구 3종목에 전북대표로 출전해 배구 여자부 전국 2위와 프리테니스 남자부 전국 3위의 우수한 성적을 올려 전북의 명예와 학교의 명성을 전국에 알렸기 때문이다.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인제에서 열렸다. 전북대표 군산미장초교는 충남홍성초교와 부산운산초교, 강원봄내초교, 전남의신초교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아쉽게도 경북경주강동초에 2:1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다.또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양평에서 열린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프리테니스경기에서는 준결승까지 진출해 경남대표인 촉석초교와 석패해 공동 3위에 그쳤다.군산미장초등학교가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3종목을 전북대표로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둔 이유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세운 학교의 지속적인 지원과 격려가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김신철 교장은 우리학교는 다양한 학교스포츠클럽활성화 통하여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며 따뜻한 인간관계를 배우는 학교로 만들고 있다며 서로를 배려하고 서로 격려하며 이끌어주는 사랑과 건강한 우정이 살아 숨 쉬는 학교로 만들어 가겠다 고 말했다.
전북현대의 K리그 클래식 2016년 시즌이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남기고 지난 6일 막을 내렸다.전북은 올해 클래식 11개 팀과 38라운드를 치르면서 단 2경기만 패하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렸지만 승점 감점이라는 돌발 변수를 만나 결국 준우승에 머물렀다.전북은 지난 3월 12일 FC서울과의 개막전 승리를 시작으로 10월 중순까지 18승 15무로 33경기 연속 무패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세워나갔다. K리그 최초의 무패 우승팀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왔다. 34라운드에서 만난 제주에 일격을 당하면서 대기록은 무산됐지만 그만큼 전북은 강했다.문제는 승점 감점. 지난 2013년 전북 스카우트의 심판 뒷돈 사건으로 시즌 중인 지난 9월 30일 승점 9점이 깎였다. 그래도 전북은 마지막 날까지 1위를 유지할 정도로 최강의 자리를 꿋꿋이 지켜냈다.감독과 선수, 그리고 홈팬들은 큰 상처를 받았지만 흔들리지 않는 모습으로 하나가 되어 최상의 경기력과 응원전을 펼친 결과다.그리고 마지막 날인 6일 승점이 같아진 서울과 우승을 가리는 홈경기에서 0-1로 지면서 K리그 3연패 꿈을 접어야 했다.물론 우승을 했으면 좋았겠지만 부담이 된 심판 뒷돈 사건을 생각하면 찝찝함을 떨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지적이 미리부터 나왔다.역전 우승을 일군 서울의 황선홍 감독이 승점 감점의 반사이익을 의식해 내년에는 완벽한 우승을 하겠다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누가 우승을 해도 깔끔한 우승이 아니라는 의미이자 2016 K리그의 비극이다.그럼에도 이번 시즌에서 전북이 거둔 결실은 우승보다 값진 게 많다.전북은 지방의 팀으로서는 처음으로 2년 연속 30만 관중을 너끈히 돌파했다. K리그 역사에 유례가 없는 일이다. 19번의 홈경기에 찾아 온 관객은 모두 31만8921명으로 경기당 평균 1만6785명이다. 아울러 FA컵 2경기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6경기까지 합해 누적 관중이 창단 후 처음으로 40만명을 돌파했다. 지방 축구 흥행의 성공으로 제3의 선수로 불리는 팬들의 충성도로 치면 전북은 진정한 챔피언급이다. 여기에는 구단의 끊임없는 노력이 자리한다.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기업 등과 협약을 맺고 이들을 서포터즈로 만드는 등 구단과 지역이 한 몸이 되도록 힘을 쏟은 결과다.초유의 승점 감점에도 팬과 선수, 구단은 한 몸이 되어 명문 반열에 오른 전북을 지켜낸 것이다.2016 K리그 감독상 후보에 기록 제조기가 된 명장 최강희 감독이 올라있고 빼어난 활약을 보인 레오나르도 또한 MVP 후보에 오른 것도 준우승에 그친 전북의 실력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K리그는 종료됐지만 전북은 끝나지 않았다.최 감독이 밝혔듯이 K리그 우승보다 비중을 뒀던 ACL 우승 목표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다.전북은 이미 ACL 준결승에서 FC서울을 꺾고 결승에 진출, 오는 19일 알아인(아랍에미리트)과 전주에서 1차전을 치른다. 2차전은 원정경기로 두 경기를 합산해 아시아 챔피언을 가린다.최 감독은 지난 6일 오늘 패배는 운명으로 받아들여야 하고 냉정해져야 한다. 2주후에 ACL 결승전이 있다. 우리 선수들이 후유증이 있지만 냉정하게 벗어나야 한다고 신발 끈을 조여맸다.전북이 올 K리그 운명의 그림자를 떨쳐내고 ACL 우승을 통해 빛나는 챔피언의 모습을 되찾기를 팬들은 학수고대하고 있다.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열린 2016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EIHC) 정상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 랭킹 23위)은 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대회결승전에서 신상훈, 조민호(이상 안양 한라), 마이클 스위프트(하이원)의 릴레이 득점포에 힘입어 헝가리를 3-2로 꺾었다.한국이 2013년 유로 챌린지에 출전한 이래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유로 챌린지는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인터내셔널 브레이크(각국 대표팀 친선 경기를 위한 기간)에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친선 대회로, 우리나라는 2014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연합뉴스
2016 대교눈높이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전북권역 시상식이 지난 3일 도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전북권역 리그 우승팀은 전북현대유소년클럽U12, 이리동초, 동대부속금산중, 광주숭의고, 전주공고다.이번 리그에서는 73개의 경기장을 사용했고 감독관 73명, 심판 462명, 응급구조사 73명, 운영요원 292명이 투입돼 193경기를 치렀다.특히 올 리그는 고등부 경기 방식을 전기와 후기로 나눠 실시해 전기리그 성적을 대학입시(수시전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참가팀에게 페어플레이 의식을 고취시키고 선수, 지도자, 심판, 서포터즈가 서로 존중하는 축구문화를 만들기 위해 그린카드 제도를 도입했다.전북도축구협회 소귀현 총무이사는 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경기는 반드시 주말이나 공휴일에 개최하는 것을 원칙으로 진행했다며 1년 동안 수고해주신 지도자, 선수, 심판과 경기운영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더 좋은 환경에서 리그가 진행되도록 만전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일원에서 펼쳐진 2016 전국초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이 4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5일 막을 내렸다.대회 결과 서울대동초등학교가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치러진 결승전에서 대전기티즌유소년클럽을 1-0으로 꺾고 우승했다.결승전에는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과 김호곤 부회장, 안기현 전무이사, 최만희 대외협력단장 등 국내 축구계 인사들이 경기를 관전하는 등 큰 주목을 끌었다.지난 달 15일부터 주말에 경기가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전라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는 전주를 찾은 선수 학부모와 가족을 대상으로 내년에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 홍보와 더불어 한옥마을 관광과 비빔밥 축제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전북도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지난 2014년 전북축구협회와 전주시통합축구협회 임원들이 함께 대회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매끄럽게 대회를 치렀다며 예상치 못한 여름 더위로 잔디 상태가 좋지 못했는데 그 같은 환경 속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도와준 전주시내 학교와 회사 그리고 전주시설공단 경기장 담당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스포츠문화연구소, 체육시민연대 등 체육 시민단체들이 7일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체육 시민단체들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체육인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청와대 발 최순실 게이트의 몸통인 박근혜 대통령은 스스로 특별검사 조사를 청하고 국정에서 완전히 손을 뗄 것을 요구했다.이날 행사에는 류태호 체육시민연대 공동대표, 이대택 스포츠문화연구소 소장, 허정훈 중앙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최순실 게이트가 열리면서 그동안 이해하기 어려웠던 비상식적 결정들이 모두 풀리고 있다며 최순실이라는 퍼즐을 들이대는 순간 석연치 않은 이유로 낙마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경질과 수천억 원대 이권이 걸린 평창동계올림픽개폐회식장 설계 변경 등의 실체가 드러난다고 주장했다.체육인 592명이 이름을 올린 이 날 행사 참가자들은 또 장시호와 정유라에 대한 즉각 수사,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종 전 차관, 고영태 등 최순실 범행에 가담한 관계자들의 사법처리, 이권 개입 의혹으로 얼룩진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공사에 대한 검찰 수사 등을 촉구했다.연합뉴스
전북현대가 2016 K리그 클래식 우승에 실패했다.전북은 6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K리그 38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0-1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전북은 이날까지 20승 16무 1패로 20승 7무 10패의 서울과 승점이 67점으로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면서 1위를 유지해 이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K리그 3연패와 통산 5회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박주영의 결승골을 앞세운 서울에게 챔피언 자리를 내줬다.이번 시즌 33경기 연속 무패 신기록을 세우며 단 2번밖에 지지 않은 전북이 챔피언 자리를 내준 배경에는 승점 감점이 자리하고 있다.전북은 지난 2013년에 있었던 구단 스카우터의 심판 매수 의혹으로 올 시즌 중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승점 9점을 감점 당했다.감점이 없었다면 전북은 이미 승점 76점으로 서울을 따돌리고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지을 수 있었다.전북으로서는 아쉬움이 많이 큰 시즌이었던 셈이다.전북은 이날 3만3706명의 구름 관중이 몰린 경기에서 특유의 닥공으로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골을 만드는데 성공하지 못했다.전북은 선발로 김신욱을 원톱에, 로페즈, 레오나르도, 김보경, 이재성을 미드필더로 필승 카드를 치켜들었다.전북은 전반전 슈팅 수 6대2가 말해주듯 공격의 주도권을 틀어쥐고 서울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0-0으로 전반이 종료됐다.후반 들어서도 전북은 닥공을 계속했지만 후반 상대에게 역습 찬스를 내줬고 서울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서울은 후반 13분 교체멤버로 들어온 박주영이 윤일록의 송곳패스를 받아 우측 측면을 뚫고 전북의 골문을 가르는 선제골이자 결승을 터트리며 우승을 예감했다.불의의 일격을 맞은 전북은 후반 18분 레오나르도 대신 이동국을 투입해 만회골을 노렸지만 번번이 슛이 가로막히거나 골문을 빗겨갔다.비기기만 해도 우승하는 전북은 5분이 주어진 후반 추가시간까지 사력을 다했지만 골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경기가 그대로 종료되면서 홈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이번 시즌 우승으로 4년 만에 정상 복귀에 성공하면서 통산 우승 횟수를 6으로 늘렸다.시즌 도중 최용수 감독의 중국행으로 지휘봉을 대신 잡은 황 감독은 부동의 1위 전북을 한 번도 넘어서지 못했지만 시즌 막판 스퍼트와 우승을 결정짓는 마지막 원정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그러나 전북의 승점 감점으로 어부지리 우승을 했다는 지적을 의식한 황 감독은 경기 후 기쁘기도 하지만 여러 가지 만감이 교차했다며 다음 시즌에는 완벽하게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서울은 리그 우승으로 5억 원을 준우승한 전북은 3억 원을 받았다.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키아오(38)가 더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파키아오는 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토머스 & 맥 센터에서 열린 세계복싱기구(WBO) 웰터급 타이틀 매치에서 제시 바르가스(27미국)를 시종일관 압도한 끝에 12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114-113 118-109 118-109)을 거뒀다.이로써 파키아오는 지난해 5월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세기의 매치에서 패하며 빼앗겼던 WBC 웰터급 타이틀을 되찾아오는 데 성공했다.은퇴를 번복하고 링으로 돌아온 파키아오가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다.파키아오는 지난 4월 티모시 브래들리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은퇴를 선언했다. 파키아오는 이후 5월에 필리핀 상원의원 선거에 당선된 뒤 의정활동에매진했다.그는 상원의원이 된 후 직무 수행에 충실해 왔으나 복싱에 대한 애정을 끊을 수없었다.7개월 만에 다시 링에 오른 파키아오는 이날 복귀전에서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건재를 과시했다.체력적인 문제에 대해 우려하는 시선이 적지 않았으나 파키아오는 자신보다 11살이나 어린 바르가스를 상대로 후반으로 넘어갈수록 더욱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파키아오는 이날 승리로 59승(38KO) 2무 6패를 기록했다. 바르가스의 전적은 27승(10KO) 2패가 됐다.필리핀 빈민가 출신으로 생계를 위해 복싱을 시작한 파키아오는 세계 최초로 복싱 8체급을 석권한 살아 있는 신화다. 연합뉴스
서울 SK가 전주 KCC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승률 5할을 맞췄다.SK는 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테리코 화이트(28점)와 김민수(18점), 김선형(16점)을 앞세워 KCC를 82-78로 물리쳤다.SK는 시즌 두 번째 승리로 2승2패를 기록했다. 우승 후보로 꼽혔던 KCC는 1승5패로 하위권에 머물렀다.SK는 4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75-67로 앞서 여유있게 승리를 얻는 듯했다.그러나 KCC는 김민구의 3점슛을 앞세워 반격을 시작, 종료 20초 전 78-80까지 따라붙었다.SK는 공격을 시도하다 가로채기를 당해 동점 위기까지 맞았다. 그러나 종료 9.7초를 남기고 KCC 김민구가 날린 3점슛은 림을 맞고 나왔다.KCC는 파울 작전으로 기회를 노렸지만 SK 최준용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 점수차를 4점으로 벌렸다.KCC는 주축 선수 안드레 에밋이 다치는 바람에 에릭 와이즈를 대체 선수로 기용했다. 와이즈는 3득점에 그쳐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다. 연합뉴스
한국 아이스하키가 세계 랭킹 17위의 강호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사상 첫 승을 거뒀다.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23위)은 6일(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6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이하 EIHC) B조 2차전에서 오스트리아와 난타전 끝에 6-4로 성공했다.비록 오스트리아는 최정예 멤버가 아니었지만 한국 아이스하키가 국제무대에서 한 번도 꺾지 못했던 강팀을 상대로 거둔 1승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대표팀은 2008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에서 0-8로 참패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4월 카토비체에서 열린 같은 대회에서 2-3으로 진 것까지 오스트리아와의 네 차례 맞대결(친선 대회 포함)에서 모조리 졌다.카토비체 세계선수권 이후 7개월 만에 오스트리아와 재회한 한국은 경기 시작 41초 만에 마이크 테스트위드(안양 한라)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그러나 흐름은 곧바로 오스트리아 쪽으로 넘어갔다. 백 감독은 1-3으로 전세가 뒤집히자 선발 골리 맷 달튼(안양 한라)을 박성제(하이원)로 교체했다.끌려가던 한국은 푸른 눈 태극전사들의 득점포에 힘입어 흐름을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선제골의 주인공 테스트위드가 2피리어드 14분 20초에 추격 골을 작렬했고, 마이클 스위프트(하이원)가 15분 57초에 신형윤(하이원)의 어시스트로 골네트를 가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오스트리아전 승리를 통해 승점 4(1승 1연장패)로 B조 1위에 올라선 한국은 A조1위인 홈 팀 헝가리(2승. 승점 6)와 7일 오전 3시 30분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연합뉴스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2016 K리그 클래식 챔피언을 가리는 날이다. 이름 하여 단두대 매치. 승자는 우승의 기쁨을 누리며 축배를 들지만 패자는 고개를 떨구게 된다.전북현대가 오는 6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올 시즌 마지막 38라운드 경기이자 우승을 결정짓는 한 판 승부를 펼친다.20승 16무 1패의 전북(승점 9점 감점)은 20승 7무 10패의 서울과 승점이 67점으로 같아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컵의 행배가 결정된다.다만 전북은 승점이 같으면 다득점, 골득실차 순으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에 따라 서울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37경기 동안 71득점 39실점에 골득실차 32를 기록한 전북은 66득점 46실점 골득실차 20점의 서울보다 5골을 더 득점하고 골득실차도 12점이나 많다.이에 따라 사실 전북은 서울과 비기기만해도 다득점에서 앞서 K리그 3연패 겸 5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다.그러나 전북은 챔피언을 가리는 이번 홈경기에서 서울을 누르고 팬들과 함께 우승 축포를 쏘아올린다는 각오다.전북 최강희 감독은 축구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지지만 않는 것이다면서도 계속 어려운 경기, 극적인 경기를 해왔다. 그래서 선수들을 절대적으로 믿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이어 최 감독은 절대 방심은 없다. 선수들과 모든 것을 잘 준비해 왔고 팬들에게 증명할 자신이 있다. 이 날 승리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게 반드시 보답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최 감독의 믿음은 올 서울과의 전적에서도 드러난다.전북은 서울과 K리그 경기 3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준결승 1, 2차전 등 모두 5번의 대결을 치렀다.전북은 지난 3월 1일 서울과의 개막전을 1-0으로 이긴 뒤 7월 20일 3-2, 8월 28일 3-1로 3연승을 거뒀다.또 ACL 준결승전 1차전에서 서울을 4-1로 대파하고 2차전 경기는 1-2로 패했다. 전북이 1차전 대승을 거두면서 사실상 결승 진출을 확정한 상태에서 치른 2차전 패배여서 큰 의미는 없다.그렇다고 전북이 서울을 만만히 대할 수는 없다.서울은 시즌 중반 최용수 감독이 떠나면서 황선홍 감독이 사령탑을 맡아 임기 초반 부진을 씻어내고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서울의 아드리아노와 데얀, 박주영으로 이어지는 아데박 트리오의 파괴력은 여전히 경계 대상 1호다.서울은 ACL 준결승 1차전 전북전 패배 이후 치른 7경기에서 6승 1무의 상승세를 타면서 사기가 충천해 있다.마지막 경기에서 전북을 꺾으면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상황을 맞이한 황선홍 감독과 선수들의 투지가 예사롭지 않다.물론 전북도 최근 닥공 본능이 되살아나면서 다득점 행진을 이어가는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전북은 지난 2일 상주와의 홈경기를 4-1 승리로 장식했다. 멀티 골을 기록한 이동국과 각각 1골을 기록한 이재성과 에두의 작품이다.앞서 전북은 지난 달 29일 전남전에서도 로페즈의 헤트트릭을 포함해 5-0 대승을 거뒀다.2경기에 9득점 1실점으로 공수 양면에서 최상의 분위기를 타고 있다.원샷원킬의 다양한 공격 옵션을 자랑하는 전북에 맞서 아데박 트리오를 내세운 서울의 대결은 33년 K리그 역사의 최고 명승부가 될 전망이다.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가 도민과 함께하는 체육문화 조성 및 학교체육활성화 기여를 위해 실시하는 체육 재능기부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전주생명과학고 배드민턴 선수들은 지난 2일 전주교육대학교 대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배드민턴 기초와 실기 시범을 선보이며 1-1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도체육회는 지난해 사격과 배드민턴 등 8개 종목에서 도내 12개 팀 코치와 선수 61명이 12개 학교 762명에게 재능기부 사업을 실시했다. 올해에도 컬링, 씨름, 육상, 태권도, 체조 등 다양한 종목의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운동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도체육회 최형원 스포츠진흥처장은 선수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참가자들이 스포츠를 통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는 보다 더 다양한 종목으로 도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1세기 넘게 우승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가 마침내 한(恨)을 풀었다.컵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월드시리즈(7전 4승제) 7차전에서 연장 10회초 터진 벤 조브리스트의 결승타를 앞세워 8-7로 승리했다.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 3패를 기록한 컵스는 1908년 이후 108년 만에 우승하면서 지긋지긋한 염소의 저주와 작별하는 데 성공했다.1승 3패로 끌려갈 때만 하더라도 컵스는 패색이 짙었지만, 5, 6, 7차전을 연거푸 잡아 1985년 캔자스시티 로열스 이후 31년 만에 1승 3패에서 역전 우승한 팀이 됐다.반면, 우승을 눈앞에 뒀던 클리블랜드는 안방에서 7차전을 내주며 와후 추장의저주를 당분간 이어가게 됐다.클리블랜드의 마지막 우승은 1948년으로, 올해 68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월드시리즈 MVP는 타율 0.357(28타수 10안타), 2타점을 기록한 조브리스트에게 돌아갔다.조브리스트는 팀 동료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경합을 벌였지만, 결승타로 팀에 108년 만의 우승을 선사한 공을 인정받았다. 컵스 선수가 월드시리즈 MVP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인데, 이 상은 1955년 제정됐다.월드시리즈 7차전답게 양 팀은 한 치도 물러서지 않은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연합뉴스
두산 베어스가 창단 이후처음으로 한국시리즈(KS) 2연패를 달성하고 21년 만에 한국프로야구 통합 챔피언이 됐다.두산은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승제) 4차전 NC 다이노스와 방문경기에서 결승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한 포수 양의지의 활약을 앞세워 8-1로 이겼다.두산은 안방 잠실구장에서 치른 1, 2차전에서 1-0, 5-1로 NC를 차례로 꺾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마산 원정길에 올랐다.이후 전날 치른 3차전에서 6-0으로 완승하더니 이날도 NC를 무릎 꿇려 4연승으로 한국시리즈 2연패 및 1995년 이후 21년 만의 통합우승을 이뤘다.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두산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KBO리그 역대 최다 승(93승) 기록을 세우고 정상에 올라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은 전신 OB 시절을 포함해 이번이 통산 5번째(1982, 1995, 2001, 2015, 2016년)다. 2년 연속 우승은 처음이다.1∼4차전에서 4연승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것은 두산이 KBO리그 역대 7번째다.김태형 감독은 두산 지휘봉을 잡고 프로 사령탑으로 데뷔한 지난해 한국시리즈 정상을 밟은 데 이어 2년 만에 통합 우승팀 감독으로 우뚝 섰다.사령탑에 오르자마자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이는 선동열(2005∼2006년)·류중일(2011∼2014년·이상 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김태형 감독이 세 번째다.양의지는 4경기에서 16타수 7안타(타율 0.438)에 1홈런 4타점을 기록해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연합뉴스
지난 3월 전라북도체육회와 전라북도생활체육회가 통합해 출범한 전라북도체육회 조직이 연내에 다시 개편된다.도체육회는 최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기존 2처, 1실, 2부, 7과, 8팀의 조직을 1처, 2본부, 7과로 전환하는 조직개편안을 심의, 의결했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도체육회에 비상근 상임부회장을 둘 수 있도록 하는 안도 통과시켰다.이에 따라 도체육회는 이번 달에 이사회 심의의결과 임시대의원총회 의결로 조직개편안을 처리하고 연말에 이사회의 임면동의를 받아 후속 인사를 단행할 전망이다.이와 관련 도체육회장인 송하진 도지사는 조직개편안에 따른 상임부회장의 임명 여부와 사무처장 적임자 선정을 숙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도체육회의 안정적 조직 운영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인적 쇄신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전북도 고위관계자는 2일 신설되는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둘 지 말지 여부조차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사무처 인사의 경우는 인적 개편까지 포함한 인사가 단행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도체육회의 이번 조직 개편은 올 초 전문체육단체와 생활체육단체가 통합된 이후 사실상 2개 사무처로 운영되는 이원화 구조를 마감하고 조직의 화학적 결합을 통한 업무 효율 극대화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여기에 도청에서 2명의 부장을 파견하는 관례에 대한 도의회의 문제 제기를 수용해 2부(스포츠진흥부, 지원육성부)를 아예 폐지, 공무원 파견을 원천적으로 않겠다는 의지도 담겨있다.비상근 상임부회장 제도 신설은 단일 사무처장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전북도와 교육청, 중앙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대외협력 강화 및 도내에서 개최되는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2018년 전국체육대회 등 대규모 체육행사 등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도체육회의 설명이다.한편 전국 17개 시도체육회 중 7곳(상근 2, 비상근 5)이 상임부회장을 두고 있으며 비상근의 경우 월 150만원400만원의 업무추진비를 받으면서 대부분 대외적인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현재 전북도체육회에는 김승환 도교육감을 비롯해 8명의 부회장이 있으며 규정상 9명까지 부회장을 둘 수 있다.스포츠공정위원회는 조직개편안과 함께 사무처장의 직급은 23급, 본부장은 34급으로 하는 직급조정안도 통과시켰다.이로써 도체육회 조직은 연말께 도체육회장-상임부회장(임명 여부 미정)-사무처장-스포츠진흥본부장경영지원본부장-경기운영과경기진흥과지역진흥과종목육성과클럽육성과경영관리과기획홍보과로 재개편돼 새해를 맞을 전망이다.이번 조직개편안과 관련 도내 체육계의 한 인사는 그동안 내부적으로 이원화된 구조로 운영되던 도체육회가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송하진 도지사가 일원화된 직제의 의미를 살려 체육계가 수긍할 수 있는 적재적소의 인사를 단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돌 9단이 2년 연속으로 커제 9단에게 발목을 잡혀 삼성화재배 결승 진출을 이루지 못했다.이세돌 9단은 2일 대전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열린 2016 삼성화재배 준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중국의 커제 9단에게 188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2국까지 1승 1패로 팽팽하게 맞서던 이세돌 9단은 이날 초반 포석 실패로 고전하고, 좌상변에서 흑 137139의 착각까지 범해 패배를 선언했다.이세돌 9단의 커제 9단 상대 통산 전적은 3승 10패로 밀려났다.이세돌 9단은 작년에도 준결승에서 커제 9단에게 패했다. 연합뉴스
전주시요가협회 달의여신팀이 지난 달 완주문예회관에서 개최된 제1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 에어로빅스체조 경연대회에 참가해 일반부 대상을 차지했다.대회에서 달의여신팀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안무의 조화, 숙련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지난 2013년 클럽을 결성한 달의여신팀은 2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그동안 각종 대회 참가와 축제 시범 공연 등을 해오고 있다.특히 달의여신팀은 지난해 군산에서 열린 동호인리그왕중왕전에서 금상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 임실에서 개최된 왕중왕전에서도 금상을 획득하는 등 전북을 대표하는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전주시체육회 홍봉성 사무국장은 전주시요가협회가 전국대회에서 큰 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요가 뿐 아니라 다른 종목단체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군산흥남초등학교가 제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 남초부 우승을 차지했다.강원도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지난달 31일 폐막한 이번 배구대회에는 각 시도를 대표하는 16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군산흥남초 스포츠클럽 배구부(하이큐!)는 결승에서 KOVO컵 우승팀인 수원능실초를 만나 초반 고전했으나 뒷심을 발휘해 세트 스코어 2-1로 역전, 지난 전국대회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특히 흥남초는 예선부터 결선까지 조 편성과 추첨 등 대진 결과와 관계없이 전통의 강호들(예선2차전-대전신계초, 8강-경남금호초, 4강-대구삼덕초)을 차례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려 전국스포츠클럽 최강자임을 확인했다.흥남초의 이번 대회 우승은 지도교사의 열정과,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이루어졌다는 평가다.배구팀 주장인 전승훈(6학년) 학생은 지난 2년 동안 매일 꾸준히 연습한 것에 대해 보상을 받은 것 같아서 뿌듯하다며 많은 것을 희생하고 지도해주신 신동욱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군산흥남초 김기오 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힘든 준비과정을 잘 이겨내며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커다란 성과를 안겨 학교의 위상을 드높여준 선수들에게 칭찬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108년 만의 우승을 현장에서 지켜보고 싶은 마음은 팬들의 지갑을 거침없이 열게 한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는 올해 71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고, 1908년 이후 첫 우승에까지 도전한다.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끌려가던 컵스는 5차전과 6차전을 연거푸 잡았고, 이제 3일(이하 한국시간) 적진인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건곤일척의 대결을 펼친다.역사적인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싶은 팬은 많고, 야구장의 자리는 한정됐다.100~200달러 안팎인 티켓 정가는 의미가 없다. 월드시리즈 7차전 푯값은 이미 천정부지로 뛰어올랐다.지금 월드시리즈 티켓 재판매 시장을 움직이는 건 컵스 팬이다.2일 6차전에서 컵스가 승리하자, 시카고의 비즈니스 주간지 크레인스 시카고 비즈니스는 7차전 입장권 가격이 폭등했다는 소식을 전했다.온라인 입장권 판매 전문 사이트 티켓아이큐(Tiqiq.com)에 따르면, 6차전을 시작하기 전 7차전 평균 입장권 가격은 1800달러(약 206만원)였다.경기가 컵스의 9-3 승리로 끝난 직후에는 평균 입장권 가격이 2800달러(약 321만원)가 됐다.이미 팔린 입장권 중 가장 비싼 건 컵스 불펜투수가 몸 푸는 걸 지켜볼 수 있는 내야석인데, 현재 장당 2만7306달러(약 3138만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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