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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와 중국 강소성의 축구교류에 참가한 전북의 U-15축구단이 다양한 팀과 경기를 펼치며 기량을 쌓아가고 있다.전북 U-15축구단은 중국에서 강소성 프로산하 U-15팀에 2-4로 패했으나, 지난 4일 강음시 U-16팀에 3-1, 그리고 강소성 U-16팀에 4-2 승리를 거두었다.강소성은 프로 뿐 아니라 여자부를 포함한 아마추어 축구에서도 중국 최강으로 꼽히고 있어 이번 전북팀의 활약이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다.이에 따라 양국의 기술과 문화, 축구 정보 교환과 협력 방안 구축을 목적으로 한 이번 교류전의 효과도 매우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전북선수단 총감독인 이리동중 한상신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게 넓은 세상을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전라북도축구협회와 현지에서 생활과 경기 환경까지 지원해주시는 강소성 축구센터 주닝 부주임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 팀에서 차출된 선발 선수들의 손발을 맞추는데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어느새 한 팀이 되어 즐겁게 훈련하고 있고 우리 선수들이 꿈을 더 크게 갖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전북선수단은 6일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오는 7일 귀국한다.
스윙은 멋있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관성 있는 스윙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더 향상된 기술로 더 나은 샷을 하기 위한 5가지 팁을 소개하고자 한다.첫 번째는 자세이다. 등을 평평히 하면 척추를 축으로 회전하기가 쉬워 잘된 스윙이 되지만 등을 구부린 자세는 스윙도중 자주 일어서게 되고 다운스윙에서 척추의 각도를 다시 조정해야 하므로 정확한 삿이 어렵다. <사진1>과 같이 등을 평평히 편고, 허리를 살짝 숙이고, 힙을 살짝 뒤로 뺀다.두 번째 포인트는 백스윙 이다. 제대로 된 궤도 속에서 임팩트 때 클럽페이스가 직각이 되도록 백스윙이 안정된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사진2>와 같이 샤프트가 타깃라인과 양쪽 발가락의 연장선과 평행이 되도록 하고, 클럽헤드 페이스가 왼쪽팔과 평행이 된다.세 번째는 비거리를 늘리려면 클럽을 빠르게 움직여야 하고 그 스윙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사진3>처럼 안정적이고 더 강한 스윙을 위해 그 토대가 되는 스탠스를 넓히고, 척추가 약간 기울어져 임팩트 순간 몸이 볼 뒤편에 놓이게 한다.네 번째 템포를 몸에 익히기는 어렵지만 서두르지 않으면 안정적인 스윙을 할 수 있다.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가벼운 연습스윙을 하며, 연습스윙과 똑같은 실전스윙을 한다.다섯 번째는 균형 잡힌 피니쉬는 올바른 스윙의 결과이다. 템포가 부드럽고 백스윙 톱에서 체중이동이 잘되었을 때 균형 잡힌 자세가 나온다. 피니쉬<사진4> 때 오른발은 발가락 끝으로 서 있어야 하고, 볼이 떨어질 때까지 피니쉬를 유지한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는 한국에서 온 거포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의 활약이 흥미롭다.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시작했지만, 스프링캠프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들었다.시즌 개막 이후에는 플래툰 시스템 제약을 이겨내고 5일(이하 한국시간)까지 60경기에서 11홈런과 타율 0.294 등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메이저리그는 이대호의 이런 배경이나 실력뿐 아니라 독특한 '유형'에도 관심을 보인다.미국 시애틀 지역지인 '더 뉴스 트리뷴'은 "이대호처럼 크고 굼뜬 체형을 지녔으면서 강렬한 인상을 주는 타자는 메이저리그에서 드물다"라며 호기심을 드러냈다.그러면서 이대호가 '신기한 타자'라는 여러 증언을 제시했다.프로야구 경력 28년 차인 스콧 서비스 시애틀 감독은 "그는 체형과 성격 등 모든 것이 독특한 선수"라고 말했다.지난 14일 시애틀과 4연전을 치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벅 쇼월터 감독도 "이 대호를 보고 연상되는 타자는 없는 것 같다"며 이대호가 독특한 타자라는 데 동의했다.최고의 우타자로 명성을 떨치던 에드거 마르티네스 시애틀 타격코치도 "모르겠다"며 같은 우타자인 이대호를 보고 연상되는 타자를 찾지 못했다.팀 동료인 시애틀의 외야수 세스 스미스는 "그는 특별한 타자다.그를 지켜보는 것은 즐겁다"고 말했다.이대호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는 타석에서 보여주는 커다란 레그 킥(타격 직전 다리를 드는 동작)이다.서비스 감독은 이런 동작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었던 후안 곤살레스와 비슷하다고 말했다.하지만 "(덩치 큰 타자들이) 그렇게 하는 것은 흔치 않다"고 덧붙였다.마르티네스 코치는 이대호가 레그 킥을 상황에 따라 조절한다며 놀라워했다.그는 "스트라이크 카운트가 어떤지에 따라 다리를 높게 들기도 하고, 때로는 더낮게 들어 올린다"고 분석했다.이대호는 스윙 동작으로도 눈길을 끈다.서비스 감독은 "이대호는 아시아 스타일의 타격을 잘 습득했다"며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방망이를 오래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지지 않는 팀(18경기 연속 무패)으로 선두를 질주하는 전북현대가 혹독한 원정경기 무승부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지난 3일 꼴찌 팀 수원FC와의 원정경기를 비긴 전북은 9승 9무 승점 36점으로 2위 서울과 승점 6점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 2007년 성남 일화가 세운 15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갈아 치우면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그러나 전북의 1위 수성과 신기록 경신의 속내를 들여다보면 뒷맛이 영 개운치 않다.전북답지 않게 원정경기에서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며 동점골을 허용하는 경우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실제 전북은 18경기 중 홈에서는 7승 1무로 승률이 93.8%에 달하지만 원정 경기에서는 2승 8무로 승률이 20%로 곤두박질치고 있다.더구나 원정경기 8번의 무승부 중 경기를 이기고 있다가 비긴 경우가 5차례나 된다. 2번은 0-0으로 끝났고 지다가 비긴 경기는 단 1차례다. 이는 경기 막판 선수들의 집중력 부족과 소심한 플레이가 낳은 결과라는 분석이다.거의 다 손에 쥔 경기를 놓치는 전북의 원정 무승부는 지난 4월 10일 포항전부터 시작된다. 당시 전북은 이동국의 선제골로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종료직전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긴다. 이어 6월 4일 광주전에서도 후반 이동국이 뽑아낸 선제골은 5분 뒤 상대의 동점골로 빛이 바랜다.6월 12일 성남전은 전북이 2-1로 역전에 성공하지만 후반전 추가 시간에 통한의 극장 골을 헌납하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간다. 같은 달 26일에도 광주를 만나 이동국이 먼저 골을 넣었지만 후반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해 승점 3점 확보에 실패한다.지난 3일 리그 최하위 수원FC와의 원정전도 2-1로 역전했다가 결국 동점골을 내주며 원정경기 8번째 무승부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든다.전북 최강희 감독도 이 같은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최 감독은 선수들이 스스로 무승부를 만드는 것 같다. 순간적인 집중력 저하로 실점을 안해야 하는 골을 내줬다. 지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 무승부는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3무보다는 2승 1패가 낫다. 공격적인 것을 더 강력하게 주문해야 할 것 같다. 올해 경기 수에 비해 무승부가 이렇게 많은 것은 처음이다. 우리 스스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실 3무는 승점 3점이지만 2승 1패는 승점 6점이다. 또 현재 9무를 기록한 전북은 챔피언에 올랐던 2015 시즌(22승 7무 9패)보다도 무승부보다 2회나 더 많다.전북으로서는 연속 무패 경기 신기록 제조의 기쁨에 앞서 원정경기 무승부 징크스를 깨트릴 특단의 대책이 그래서 더 절실하게 다가온다.시즌 중반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대부분의 팀들이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치는 상황을 고려하면 더더욱 그렇다.
제10회 익산시장기어머니배구대회의 우승은 익산 베스트클럽이 차지했다.2일 익산팔봉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익산시배구협회(회장 김강용) 주관으로 익산지역 어머니들의 건강과 체육활동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지역 어머니 배구단 19개팀과 남자팀의 찬조경기 등이 펼쳐졌다. 경기 결과 최종 우승은 베스트클럽이 준우승은 함열초, 3위는 제일클럽, 바운스 팀이 차지했다.김강용 회장은 익산지역 어머니배구팀의 실력이 해마다 상승하고 있다며 경기 결과를 떠나 함께 땀을 흘리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건강을 함양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읍 배영고등학교(교장 이정진) 학부모 배구단(감독 공태웅)이 지난2일과 3일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6회 대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전국 남녀배구대회에서 여자부 3위를 차지했다.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30팀이 출전해 15팀씩 2개조로 나눠 예선과 본선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됐다.배영고 학부모 배구단은 첫날 예선전에서 김제 중앙초등학교에 2:0 승리후 두 번째 경기는 군산 파란팀이 기권을 하여 조1위로 본선에 올랐다.이어 둘째날 본선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정읍 빅토스를 2:0으로 이겨 3위의 영예를 얻었다.한편 배영고등학교는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배구단을 구성하여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매주 화,목요일 오전 학교 체육관(성계당)에서 연습하고 있다.
대한체육회의 생활체육지도자 이론 교육이 4일 전주 로니관광호텔에서 열렸다.도내 14개 시군 150명의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전문성과 지도활동 역량 강화는 물론 사무행정 능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또 디지털 인공지능시대의 트렌드 리딩, 생활체육지도자 강점 진단을 통한 자기관리, 효과적인 체육지도를 위한 티칭코칭 스킬이라는 주제 강의도 이어졌다.
전북 현대가 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벨기에 2부리그 AFC 투비즈와 연습경기를 치른다.투비즈는 한국 기업이 인수한 유럽 최초의 프로 구단으로 황진성이 선수로 뛰고 대전 시티즌의 레전드 김은중 코치가 있는 클럽이다.이번 연습 경기는 투비즈가 요청해 전북 구단과 전북 최강희 감독이 받아들여 성사됐다.2015-2016 시즌을 4위로 마친 투비즈는 새 시즌을 대비하기 위해 지난 달 21일부터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천안축구센터에 캠프를 차린 투비즈는 오는 8일까지 한국에서 머문다.대전과 친선경기를 치른 투비즈는 6일 전북과 연습경기를 한 뒤 귀국한다.투비즈는 K리그 팀과의 경기 이외에도 축구 클리닉, 다문화 바자회 등 사회 활동으로 한국의 팬심을 사로잡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전북과 투비즈는 이번 연습경기를 팬들에게 무료로 공개하기로 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가기 위한 남은 대회는 단 하나.112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돌아온 골프에서 출전권을 따내기 위한 여자골프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오는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마틴의코르데바예 골프클럽(파72·6784야드)에서 펼쳐진다.제71회 US여자오픈은 시즌 세 번째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이자 오는 8월 리우 올림픽에 나갈 선수들이 가려지는 마지막 대회다.이 대회가 끝난 뒤 발표되는 세계랭킹에 따라 올림픽에 나갈 선수들이 확정된다.한국에 주어진 여자골프 출전권은 4장이다. 현재 세계랭킹으로는 박인비(28·KB금융그룹), 김세영(23·미래에셋), 전인지(22·하이트진로), 양희영(27·PNS창호)이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그러나 한국 선수간의 세계랭킹 포인트 차이가 근소해 US여자오픈 성적에 따라 순위는 뒤바뀔 수 있다.더욱이 세계랭킹 3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랭킹이 높은 박인비가 손가락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하는 데다 올림픽 불참 가능성도 남아 있다. 이 때문에 장하나(24·비씨카드),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도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있다.여기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 랭킹 1위를 달리는 이보미(28),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박성현(23·넵스)도 US여자오픈에 출전한다.이미 미국으로 건너가 현지 적응을 하고 있는 이보미는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1%라도 있는 한 포기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박성현도 “올림픽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양보하지 않겠다”며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연합뉴스
전북의 여자 족구가 전국을 평정했다.익산 선화여성족구단은 3일 충남 청양 백세공원 운동장에서 개최된 제2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생활체육 시도대항 족구대회에서 여자부 챔피언에 올랐다.전북의 (주)루미컴도 여자부 2위를 기록하는 등 도내 출전 팀이 우승과 준우승을 석권했다.선화여성족구단에서는 강귀순, 박춘순, 오희정, 이인숙 선수가, (주)루미컴에서는 김순희, 강미자, 김용자, 김순덕 선수가 출전했다.선화여성족구단의 박춘순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으며 이영일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우승팀에게는 50만원의 상금과 상장, 상배가, 준우승팀에게는 30만원의 상금과 상장, 상배가 각각 주어졌다.지난 2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20여개 팀이 출전했다.
암을 이겨낸 이민영(24한화)이 필드에 복귀한 지 14개월 만에 우승을 신고하며 완벽한 재기를 알렸다.이민영은 3일 중국 웨이하이 포인트 골프장(파72614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중국 여자골프 최고 스타인 세계랭킹 12위 펑산산을 1타차로 따돌린 이민영은 2014년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셜 이후 2년 만에 통산 네 번째 KLPG A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특히 지난해 3월 신장암 수술을 받고 두 달 동안 치료와 재활 끝에 필드에 복귀한 이민영에게는 한결 뜻깊은 우승이다.이민영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랭킹 8위(2억7584만원)로 올라서며 KLPGA 투어 강호의 면모를 되찾았다.연합뉴스
전라북도체육회장인 송하진 도지사는 지난 1일 도체육회 경영기획실장으로 김종을(67) 씨를 임명했다.공개모집을 통해 초대 경영기획실장에 부임한 김 실장은 전주시 덕진구청장을 역임한 행정가 출신이다.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가 통합하면서 새롭게 신설된 경영기획실은 도체육회장인 송 지사의 직속 부서로 경영관리과와 기획홍보과로 구성되어 있다.도체육회 경영기획실은 예결산과 인사를 포함한 경영평가, 홍보, 각종 위원회 운영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앞서 송 지사는 신설된 도체육회 경영기획실장은 업무의 특성상 전문 체육인보다는 풍부한 행정경험을 갖춘 전현직 공무원 출신이 더 적합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전라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와 중국 강소성과의 축구교류 폭이 넓어지고 있다.전라북도 남자 U-15 선수단은 지난 1일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출국길에 올랐다.28명으로 구성된 남자 U-15 선수단은 중국 U-15팀과의 4차례 친선 경기를 가질 예정이며 최근 한국의 최용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중국 장수 쑤닝의 경기도 관전할 계획이다.이번 교류 학대는 8년째 상호 방문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축구 교류가 양국 선수단의 만족도를 갈수록 높이고 있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전북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중국 선수들과의 방문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소속감과 자신감을 더 많이 갖게 될 것이다며 단체종목인 만큼 선수들끼리 서로 조력자가 되도록 의미있는 교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교류와 관련 스포츠의류를 기획제작판매하고 수익금의 10%를 취약계층 유소년 스포츠 선수들에게 후원하는 기업인 블라인드스팟(BLINDSPOT 대표 이재구)이 선수단에게 단복을 후원했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빅리그 무대에서 첫 세이브를 올렸다.오승환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3-0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아 세이브를 챙겼다.중간계투로 시즌을 시작해 패전 없이 2승 14홀드를 기록한 오승환은 마무리 트레버 로즌솔이 계속된 부진을 보이자 마무리로 ‘승격’했다.하지만 좀처럼 세이브 기회를 얻지 못했다. 절호의 기회가 왔고, 오승환은 놓치지 않았다.첫 타자 조너선 루크로이를 시속 135㎞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오승환은 후속타자 크리스 카터도 슬라이더로 2루 땅볼 처리했다.오승환은 카크 뉴엔하이스를 시속 132㎞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3점 차 이하 경기를 마무리한 오승환은 세이브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2008년 8월 3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이던 박찬호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세이브를 거둔 후, 8년 만에 한국인 투수가 빅리그에서 세이브를 수확했다.2005년 삼성에 입단한 오승환은 2013년까지 9시즌 동안 277세이브(28승 13패, 평균자책점 1.74)를 올리며 한국프로야구 마운드를 평정했다.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을 오승환이 가지고 있다. 구단의 해외 진출 승낙을 거쳐 2014년 일본 한신과 2년 최대 9억 엔(약 93억7000만 원)에 계약한 그는 지난해까지 2년간 4승 7패, 80세이브를 기록했고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메이저리그 루키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오승환은 마무리 자리를 꿰차며, 마침내 세이브를 기록했다.한국인 투수 중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세이브를 거둔 투수는 오승환뿐이다.연합뉴스
해마다 여름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건강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한 청소년 종합 체육 축제의 장인 2016 청소년클럽대항 생활체육대회, 청소년 무예대회가 오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3일간 개최된다.도체육회는 1일부터 13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태권도는 7일까지 전북도태권도협회에서 접수한다.전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각 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축구와 농구 그리고 검도, 태권도, 합기도 등 3개 무예대회로 치러진다.
전라북도보디빌딩협회 초대 회장으로 정규훈 대한보디빌딩협회 부회장이 선출됐다.전북보디빌딩협회는 지난달 24일 창립대의원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정규훈 회장을 추대했다.정 회장은 “통합된 협회 회장에 당선돼 영광이다”며 “협회 발전과 선수 육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전주영생고와 예원대 스포츠레저학과를 졸업했으며 미스터 전국선발대회, 전국체육대회, 전국주니어역도선수대회에 출전하는 등 도내 보디빌딩의 역사와 함께 한 인물이다.정 회장은 전북보디빌딩협회 전무이사와 아시아보디빌딩선수권대회 및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 코치, 대한보디빌딩협회 실무 부회장과 법제상벌위원장을 역임한 뒤 현재 대한보디빌딩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김대중 대통령 포장과 이명박 대통령 백마장 훈장을 받았다.
전북축구협회와 전북축구연합회가 통합한 전북축구협회 초대 회장에 김대은 회장이 선출됐다.전북축구협회는 지난달 29일 창립대의원총회를 열고 회장 후보로 단독 등록한 김대은 회장을 대의원 표결로 선출했다.4년간 전북축구협회를 이끌어 가게 될 김 회장은 통합 과정에서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었지만 소통을 통한 화합과 단결에 가장 먼저 앞장서겠다며 협회를 전북체육의 모범이 되는 단체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이어 김 회장은 상대, 동료 선수와 심판, 관중을 향한 존경심을 갖자는 축구헌장을 인용하면서 통합의 과정을 잊고 서로를 존경하고 존중하는 축구인자 되자고 당부했다.김 회장은 또 전주에서 개막식이 열리는 2017년 FIFA U-20 월드컵 대회의 성공을 위해 모든 축구인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한 뒤 통합된 축구협회가 튼튼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섬기는 자세로 일하겠다고 말했다.정읍 태인 출신인 김 회장은 군산제일고와 광운대, 목포항운실업팀 선수를 거친 정통 축구인으로 전북일보가 주최하는 금석배 창설을 주도하고 도내에 각종 국내외 축구대회를 유치하는 등 전북 축구발전에 헌신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축구계의 마당발로 통하는 김 회장은 2017 FIFA U-20 월드컵 경기 전주 유치와 개막전 개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김 회장은 전북축구협회 전무를 거쳐 지난 2012년부터 이번 통합 직전까지 전북축구협회장을 맡아왔다.
전북도체육회가 도내 각 시군의 생활체육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트램폴린교육에 들어갔다.14개 시군 23명의 생활체육지도자들은 지난 30일부터 3일간 트램폴린 강사 자격 취득과정을 마치고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에 걸쳐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심화연수교육을 받는다.도체육회 류창옥 지원육성처장은 지역일선의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이번 자격취득과정과 연수교육은 큰 의미를 갖는다 고 말했다.
지구촌 태권도 고수들이 7월 전주에서 자웅을 겨룬다.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동안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2016년 전주오픈국제태권도 대회를 연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전주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조직위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선수단 1040명을 비롯한 세계 36개국의 선수단 1400여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올해 대회에는 해외선수단의 참가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100여명이 늘어나고 세계 최정상 태권도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등 4회째를 맞은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의 위상이 높아졌다.이번 대회 중 A매치 품새 경기에는 세계품새선수권대회 8회 우승자 서영애 선수(한국)와 스페인국제오픈대회 우승자 신승한 선수(스페인) 등 세계 최정상 선수들이 출전한다.A매치 겨루기 경기에도 세계선수권대회 2회 우승자인 김선진 선수(미국)와 2016년 중국청도국제태권도대회 우승자 Prajwal bhoopal선수(인도), 2014년 일본국제태권도대회 우승자 Syed zaheer shah 선수(파키스탄) 등 우수선수들이 격돌한다.강영수 대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주시가 무주와 함께 세계태권도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태권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시민들의 많은 관람 및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심판매수 의혹을 받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현대에 대한 징계가 8월 중순 이후로 연기됐다.프로축구연맹 조남돈 상벌위원장은 지난 30일 애초 내일 열기로 했던 전북 구단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부득이하게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달 29일 심판들에게 돈을 준 혐의로 기소된 전북 스카우트 차모 씨에 대한 재판에서 쟁점 사안이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조 위원장은 설명했다.차 씨는 첫 공판에서 심판들에게 돈을 준 사실은 인정했지만, 돈을 준 목적에 대해서는 검찰 조사와는 다른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차 씨는 용돈 조로 돈을 준 것으로 부정한 청탁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돈을 받은 심판들이 검찰 조사에서 잘 봐달라는 명목으로 이해했다고 한 진술과 어긋나는 것이다.조 위원장은 사실관계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징계 수위를 정하면 징계가 자칫 자의적인 것이 될 우려가 있다고 우려했다. 연합뉴스
내년 시즌 준비 ‘착착’⋯전북현대, 티켓 운영 정책 발표
전주 덕진공원에 전북현대 정원 생긴다
2025 전북 체육 ‘아듀’…전북현대 우승, 각종 대회 저력 ‘과시’
최재춘 단장 “태권도 유네스코 남북 공동 등재위해 최선 다할 것”
올 시즌 관중만 38만 명⋯전북현대 팬 저력 입증
‘체조 요정’ 서연희·부친 서정기 씨 ‘전북체육상’ 수상
시원한 원투펀치…제22회 전주시장배 남녀 복싱대회 성료
“12월 중 현장 집회도”⋯전북현대 서포터즈 ‘분노‘ 폭발
[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8) 전북자치도양궁협회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추진 최재춘 단장 공로 ‘톡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