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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하이라이트] '그래도 좋아' 차라리 버리라고 말하는 명지

MBC, 12월 28일(금), 오전 7시 50분.

명지를 만난 석경은 준배가 명지를 사랑했는지 묻는다. 명지는 지저분하게 집착을 한 건 사실이라며 당당하게 말한다. 명지는 준배같은 사람을 만나기에는 석경이 아깝다며 차차리 버리라고 차갑고 말하고 자리를 나선다.

 

석경은 그 충격으로 아이를 유산한다. 병원에 갔다 온 석경은 준배에게 명지와의 관계를 알고 있다는 것을 밝힌다. 준배는 끝까지 거짓말을 하지만 석경은 마지막까지 자기를 속인다며 괴로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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