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2-07-03 10:41 (Sun)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전시·공연

"청, 꽃이 되다"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 제55회 정기공연 개최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박현규) 창극단(단장 조영자)이 7월 8, 9일 양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제55회 정기공연 <청, 꽃이 되다>를 선보인다. 2003년 공연 이후 20년 만에 선보이는 공연이다. 이 작품은 창극의 뿌리인 판소리의 본질적 요소를 살리는데 집중했다. 동초제 심청가를 살리면서도 그대로 담기보다는 재미있게 각색한 작품이다. 기존 동초제 심청가, <심청전>은 심봉사, 심청에 집중된 반면 <청, 꽃이 되다>는 싱봉사, 심청 외에도 곽씨부인에 대한 조명까지 놓치지 않았다. 공연은 직렬구조방식이다. 곽씨부인에 대한 조명도 있지만, 심봉사와 심청의 애절한 관계, 비극의 결정 등은 원작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의미다. 심청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효’를 전하고, 중심인물을 돋보이게 하는 방식으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연출은 신한대 공연예술학부 최교익 교수가 맡았다. 음악은 조영자 단장의 작창을 기반으로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 김창환 부지휘자의 작•편곡을 더했다. 안무는 전북도립국악원 이혜경 무용단장이, 지휘는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권성택 단장이 담당한다. 조영자 단장은 “이번 창극은 올곧게 동초제 심청가 소리를 대중의 시서에 맞춰 만들었다”며 “사회가 점점 삭막해져 가는 이때 심청이 꽃이 되어 환생하는 아름다운 효의 사상을 되새겨, 조금 더 우리 사회가 성숙되고 안정되어 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매는 전북도립국악원 홈페이지로 할 수 있으면, 공연은 무료다. 사전 예약제로 진행하며, 예약하지 못한 관객을 위해 공연 당일 1시간 30분 전부터 현장에서 좌석권을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 전시·공연
  • 박현우
  • 2022.06.30 16:43

"작고 조각장 보유자 김정섭, 김철주를 기억하다"

“기만 알고 예를 알지 못하면 조각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조각장은 금속 표면을 두드리거나 깎아 무늬를 새겨 장식하는 기술을 가진 장인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조각장은 1970년에 지정됐다. 그 명맥은 초대 보유자 고(故) 김정섭(1899~1988)으로부터 그의 아들인 보유자 고(故) 김철주(1933~2015)로 이어졌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은 8월 21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 열린마루 1층 상설전시실1에서 2022년 사라지지 않는 빛-작은 전시 ‘정(釘)으로 맥(脈)을 새기다’를 연다. 조각장 보유자 고 김정섭과 고 김철주는 전통 조각 기술을 끝까지 지켜냈다. 김정섭은 이왕직미술품제작소 출신의 조선시대 마지막 금속 조각장으로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 김철주 역시 부친의 기술을 고스란히 물려받아 김정섭이 인정할 만큼 뛰어난 조각장이었다. 전시는 크게 △조각장의 공방 △조각장 김정섭•김철주 △금•은•동의 조화 △아름다움을 새기다로 구성돼 있다. 김정섭과 김철주가 직접 사용했던 도구와 유족이 기증한 작품 등 50여 건을 선보인다. 김정섭과 김철주가 함께 작업하던 1970∼1980년대 공방의 모습을 재연한 조각장의 공방에서도, 조각장 김정섭·김철주 생전이 기록된 신문 기사, 잡지 기사, 기록영화 필름 등도 그들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부자가 함께 작업하는 과정에서 아버지가 사용하던 도구를 아들이 물려 받기도 하고, 자신의 손에 맞게 도구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기도 했다. 실제 조각 도구의 설명과 함께 조각 도구를 만져볼 수 있도록 꾸몄다. 금·은·동의 조화, 아름다움을 새기다는 다양한 기법으로 제작한 작품을 전시한다. 김정섭, 김철주의 작품 특징은 기물의 바탕면을 조각한 자리에 다른 금속을 박아 넣는 것이다. 그들이 고집했던 전통 조각 기술로 만든 작품을 볼 수 있다. 전시장 한쪽에서는 조각장의 모습을 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벽면에 네 개의 화면을 설치해 하나하나 확대해서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작업에 집중한 장인의 얼굴, 작업하고 있는 과정,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두 손, 전체적인 모습 등 다양한 각도에서 조각장을 바라보고 그를 카메라로 담았다. 전시 관람은 무료다. 한편 국립무형유산원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국가무형문화재 작고 보유자를 기리고자 소규모 전시를 개최해 오고 있다.

  • 전시·공연
  • 박현우
  • 2022.06.28 17:18

"대한민국 검무의 또 다른 역사가 시작된다!"

전북전통춤연구원(원장 문정근, 전 산조전통무용단은 오는 30일 오후 2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 중회의실에서는 전라 검무의 원형을 찾아보는 ‘전라 검무 학술 세미나’에 이어 오후 5시 명인홀에서 ‘전라 검무 복원 공연’을 선보인다. 전라 검무는 1700년대 이전부터 전승된 전라도 고유의 춤이다. 이는 일제강점기 이후 한동안 맥이 끊기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복원을 위한 시도를 했으나 전승계보 찾기의 어려움으로 한계에 부딪혔다. 이번에는 두 번의 실패는 없다는 각오로 그동안 쌓아온 학술적 성과를 재연 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학술 세미나는 ‘대한민국 검무의 또 다른 역사, 전라 검무의 원형을 찾아서’를 세 개의 소주제로 세분화했다. 전라 검무 복원 연구, 18세기 검무의 유행과 전주, 무형적 가치 발굴을 위한 필수조건과 충분조건에 대한 재검토 등이다. 공연에서는 잘 알려진 ‘궁중 검무’, ‘진주 검무’, ‘밀양 검무’, ‘전라 검무’ 등 4개의 검무를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의 대미는 송영국 백제예술대 교수와 문정근 무형문화재의 대담과 전라 검무가 장식한다. 문정근 원장은 “전라도 천년의 중심 전라감영에서 전승된 전라 검무는 우리 지역의 동작과 전통적인 동작 요소를 기반으로 검술의 원리를 이용한 검무”라며 “한동안 맥이 끊긴 춤사위를 복원•전승해 전라감영에서 재연하기를 항상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 전시·공연
  • 박현우
  • 2022.06.27 16:34

보자기로 표현한 전주의 '맛과 멋'

한국보자기아트협회 최선화 전북지회장(이하 최선화 전북지회장)이 전주 한옥호텔 왕의 지밀에 위치한 갤러리 손에서 상설 전시를 연다. 주제는 ‘보자기, 전주를 보(褓)다’. 전주의 매력을 보자기로 표현하고자 전시회를 기획했다. 전주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멋을 보자기로 이야기하는 것이 최선화 전북지회장의 목표다. 그는 전시를 ‘보자기’에서 시작하기보다는 ‘전주’에서 시작했다. 전주 하면 떠오르는 것을 하나하나 정리했다. 전주 하면 한정식이라서 ‘전주 식객’, 전주 하면 전통 혼례지가 있기 때문에 ‘혼례의 멋’, 양반의 도시라 불리기에 ‘선비의 풍류’,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슬로우 시티로 꼽히기 때문에 ‘보소’로 구분했다. ‘전주 식객’에서는 보자기를 활용해 한정식을 맛깔스럽고 고급스럽게 표현했다. 비빔밥, 산적, 약과, 화전 등 큰 사이즈부터 작은 사이즈까지 일일이 보자기로 작업했다. 보자기 음식이지만 음식을 올려 두는 방짜유기도 살뜰하게 챙겼다. 방짜유기는 전북 무형문화재 이종덕 협찬이다. 또 상 위에는 보자기로 이강주를 포장해 놓기도 했다. 디테일이 재미난 전시다. ‘혼례의 멋’에서는 보자기를 활용해 백년해로를 기원하는 원앙을 하나로 둘러싸기도 하고 평생 일부종사를 약속하는 혼서지, 자손번창과 액 운동을 기원하는 오방주머니 등을 포장했다. 최선화 전북지회장은 전통혼례의 형식은 많이 간소화됐지만, 전통혼례가 담고 있는 의미만은 없어지지 않기를 바랐다. 전통의 함 포장, 예단 포장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선비의 풍류’는 특별 초청 섹션이다. 주인공은 이솔이, 이미화. 둘은 한국보자기아트협회 전북지회의 특별 강사다. 전주 하면 ‘양반의 도시’라고 생각한 최선화 전북지회장은 넓지 않은 전시장이라 본인의 작품으로 가득 채울 수 있었지만, 이들을 초청했다. 보자기 천에 시 구절을 적어 두고, 보자기 천 위에 풍남문을 그려 선비의 멋을 담았다. ‘보소’에서는 보자기가 머무는 곳이라고 해서,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전주는 자연경관이 멋있고, 슬로우 시티로 유명하다. 이에 봄만 되면 천변을 가득 채우는 벚꽃, 한여름만 되면 덕진공원 호수를 가득 채우는 연꽃을 보자기로 연출했다. 최선화 전북지회장은 “전주를 찾은 관광객에게는 보자기 통해 전주 알리고, 전주에서 살고 있는 시민에게는 우리의 보자기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 같다. 전시를 통해 우리 보자기의 매력을 더 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보자기아트협회 전북지회장이자 한국전통포장연구소 전북지회장이다. 현재 보자기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보자기 아트 전문강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 전시·공연
  • 박현우
  • 2022.06.27 16:32

[리뷰] 옛이야기와 현대가 만나면 생기는 일...마당창극 '칠우전'

‘소리의 고장’ 전주 관광 명소화 및 대표 브랜드 공연 육성을 목적으로 전주브랜드공연(마당창극)을 선보 인지 10년이 됐다. 기존에 판소리 다섯 마당을 중심으로 선보였지만, 올해는 한국과 전주의 이야기를 담은 초연작을 준비했다. 그 주인공은 <칠우전(七友傳)>이다. 칠우전은 홍건적의 난으로 혼란스러운 고려를 구하고 백성을 구할 ‘무언가’를 찾아 나선 어처구니 9명의 이야기다. ‘무언가’가 전주에 있다는 삼장법사의 말에 ‘무언가’를 찾으며 깨달음을 얻는 내용이다. 한글 소설 <규방 칠우전>과 전주 설화 <남고산 호랑이>를 접목했다. 옛이야기와 현대적 요소를 적절하게 섞은 연출이 매력적이다. 또 젊고 열정 있는 예술인을 만날 수 있는 기회였다. 코로나19로 무대를 잃었던 예술인과 꿈을 접었던 젊은 예술인에게도 기회가 생겼다. 오디션 통해 선정한 예술인들로 구성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작창 방수미의 전통 있고 깊이 있는 소리, 작곡 강한준의 국악과 현대음악의 조화, 전통과 현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까지 쿵작이 잘 맞는 공연이었다. 관객도 저마다 추임새를 넣으며 함께 공연을 즐겼다. 공연자들은 ‘야외공연장’ 특성을 살려 무대 위에서만 공연하는 것이 아닌 객석에 앉아 관객과 호흡하고, 객석을 오가면서 눈 마주치고 호응을 유도하는 등 소통 공연에 집중했다. 이 공연이 더 즐겁고 반가웠던 이유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우리의 이야기라서,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이라서, 코로나19 이후 감추고 있었던 ‘흥’ 욕구를 뿜어낼 수 있어서다. 공연은 10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전주 한벽문화관 마당창극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 전시·공연
  • 박현우
  • 2022.06.23 16:45

현초 이호영 초대전 '시, 수묵에 스며 번지다' 개최

현초 이호영 초대전 ‘시, 수묵에 스며 번지다’가 7월 4일까지 청목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명시 중 23편의 시를 선정해 서와 수묵으로 형상화한 작품 23점을 전시한다. 시, 서예, 수묵의 융복합 작업의 결과물이다. 시, 서예, 수묵은 모두 정신과 긴밀한 관련이 있는 것이다. 전시 관람 시 시 정신, 서예 정신, 수묵 정신을 떠올리면 작가의 작품과 전시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낄 수 있다. 현초 이호영은 전시 개최를 위해 전부터 한국의 명시 및 국민의 애송시를 연구하고 수집했다. 그가 미적 감각뿐만 아니라 문학적 시 감수성, 서예의 기를 담은 필력, 수묵 관련 역량 등 최고의 수준으로 갖춰진 감각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작업이다. 청목미술관 관계자는 “이 전시가 현초 이호영 선생 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힘 있게 열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초 이호영은 작가 노트를 통해 “이제 칠순을 눈앞에 두니 하루 해가 짧음이 새삼 아쉽기만 하다. 이번 전시는 깊고도 넓게 뿌리 내려진 서의 기운을 회화적 영역으로 끌어내고자 하는 첫걸음”이라며 “시작이 반이니, 나머지 반은 뚜벅뚜벅 황소걸음으로 천 리를 가려한다”고 전했다. 그는 원광대 사범대학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MBC문화센터 서예 강사, 한국서예협회 초대작가, 한국현대서예협회 초대작가 등을 지냈다.

  • 전시·공연
  • 박현우
  • 2022.06.21 17:18

제48회 여산묵연전 개최

여산 권갑석 선생의 제자로 구성된 여산묵연회(회장 이재근)가 7월 1일까지 전라북도청 기획전시실에서 제48회 여산묵연전을 연다. 여산묵연회는 전라북도 서예계를 대표하는 여산 권갑석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그의 제자들과 서예 지인들로 구성된 단체다. 매년 여산 권갑석 선생의 제자들과 제자의 제자들이 그 뜻을 이어 다양한 작품으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도 역시 회원 30여 명들이 전시에 참여한다. 전시에서는 회원 30여 명은 여산 권갑석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갈고닦은 서예 실력을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여산 권갑석 선생의 작품 한 점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여산묵연회는 전시를 통해 여산 권갑석 선생이 남긴 독자성을 추구한 고유한 서예술을 기반으로 한 창작 서체인 여산체를 알리고자 한다. 널리 알리고 여산 권갑석 선생의 서예를 꾸준히 이어나가고자 하는 마음도 담았다. 이재근 회장은 “여산묵연회의 창립이념인 서예술의 창조와 전통문화 계승 정신에 부응해 제48회 여산묵연전을 마련했다”면서 “서예의 길을 꾸준히 걸어가며 서예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성장해 가는 회원 여러분과 묵향으로 맺은 인연 더욱더 두터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 전시·공연
  • 박현우
  • 2022.06.20 16:55

"자연의 색감에 현대적 감수성 더하면"...조영대 초대전

"세상의 이치를 파악하기 위해서 반드시 많은 것을 봐야 하는 것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지금 보고 있는 것을 성실하게 마주하는 것입니다." 꽃의 화가로 알려진 조영대 작가는 주변의 자연 풍경, 꽃과 나무, 사물로 이루어진 정물을 주로 그렸다. 자연 풍경과 꽃을 담은 정물을 주로 그리는 이유는 단순하다. 바로 그의 작업실은 사방이 자연으로 뒤덮여 있기 때문이다. 사커다란 창으로 보는 자연의 색감은 조영대 작가의 작품 색감과 일치하다. 서학동사진미술관(대표 이일순)은 7월 3일까지 조영대 초대전 '빛-고요'를 연다. 빛의 움직임과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의 색감에 현대적 감수성을 담은 작품으로 가득하다. 정물화를 중심으로 '어머니의 보자기' 연작과 '꽃과 정물' 등 유화 작품을 전시 중이다. 조영대 작가는 빛, 색, 형태, 공간 등을 통해 변화하는 사물과 사물, 또 사물과 배경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에 집중했다. 작가 본인과 멀리 있고, 범접할 수 없는 거대한 것에서 영감을 얻기보다는 일상에서 그림의 소재를 찾고 영감을 얻었다. 반복해서 작업한 결과 바라보는 대상이 가진 본질에 대한 연구에 몰입할 수 있었다. 이는 지금의 조영대 작가의 작품을 만든 연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의 작품은 하나같이 단순함과 고요함 속에 젖어 있다. 화려한 색감도 아니고 캔버스를 가득 채우진 않았지만 조영대 작가만의 개성과 세계가 담겨 있다. 캔버스에 많은 내용이 담겨 있진 않아도 그 안의 또 다른 충만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는 이들까지 고요하고 편안하게 만든다. 이일순 대표는 "서학동사진미술관에 전북 지역에서 좋은 작업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을 소개하고 싶었다. 조영대 작가님은 좋은 작업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평소에 존경하던 작가님"이라며 "작품 전시 후 보니까 작품들이 하나같이 서학동사진미술관 공간과도 너무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학동사진미술관은 조영대 작가의 전시회뿐만 아니라 오는 19일 작가와의 대화도 진행한다. 조영대 작가가 그동안 작품에서 연구한 색, 조형, 조르조 모란디 회화와의 만남 등에 대해 전하고, 애호가들과 모여 작가의 작품세계를 알아볼 예정이다.

  • 전시·공연
  • 박현우
  • 2022.06.16 16:52

정읍시립국악단, 국악뮤지컬 '쌍화지애-태인의 전설' 공연

정읍시립국악단(단장 김용호)이 17(오후 7시), 18일(오후 4시) 양일간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창작 국악뮤지컬 <쌍화지애-태인의 전설>을 선보인다. 이번 창작 국악뮤지컬은 정읍시립국악단의 2022년 정기 공연 중 하나다. 정읍사 사설, 궁중음악 수제천, 정읍 농악 등 정읍의 문화자원과 쌍화탕을 소재로 한 다양한 콘텐츠와 창을 융합해 소리의 고장 '정읍'의 위상을 높이는 공연을 준비했다. 정읍의 옛 지명인 '태인'을 배경으로 공주 '인의'와 지황 농사꾼 '태산'은 만국공통의 소재인 사랑으로 신분의 차이와 병고를 극복하는 내용이다. 또 의리 있는 시녀 '구절초'와 그녀를 좋아하는 '광대' 등 감초 같은 등장인물도 등장한다. 총 예술감독은 김용호 단장이, 연출은 창극 <서동요> 등 다수를 연출한 정도연이 맡았다. 대본은 목포 KBS 소속 정경진 작가, 작창은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송재영 이사장, 작곡은 안산시립국악단 소속 임교민, 안무는 정읍시립국악단의 무용부 수석 김연실 단원이 맡아 보다 전문적인 창작 국악뮤지컬을 선보이는 데 집중했다. 이밖에도 대한민국 뮤지컬 어워드 여우주연상을 받은 이소유 배우가 특별출연해 작품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관람은 공연 당일 선착순 무료 입장이다. 관람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청 문화예술과 전화(063-539-6413)로 문의하면 된다.

  • 전시·공연
  • 박현우
  • 2022.06.16 16:52
문화섹션